방학이면 으레히 치과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간다.
난 빼고 아이들만..사실 난 무서워서 치과 가기 정말 싫다..그러면서 애들은 잘 끌고 간다..ㅜ,ㅜ
그런데 이녀석들 자주 치과 들락 거리는 터라 모두들 깨끗한데...
둘째녀석에게 문제가 있었다.
유치가 빠질때가 되었는데 안 빠졌기에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영구치가 없단다..
오른쪽 아랫어금이 하나가..
어머!!!! 세상에 이럴수도 있어요???
정말 깨끗했다.
밑에 영구치가 올라오고 있어야하는데 깨끗했다..아무것도 없다...
난 정말 첨 듣는 소리다..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말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런것은 정말 전혀 알지 못해도 되는것이였건만..왜 이런 일이...
유치가 빠지고 나면 이를 해서 끼워야 한다는 말에 기겁을 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두근거린다..
유치가 빠질때까지 최대한 오래 사용할수 있도록 관리 잘 하란다...
아..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둘째녀석은 오자 마자 다시 양치질을 꼼꼼하게 잘 하고 학교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