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산책에서 이벤트를 한다는 글을 읽고 내 책장을 뒤지기.. 보다는 일단 마음산책에서 나온 책들을 먼저 검색해 봤어요.

내가 갖고 있는 책이 뭐가 있으려나.. 

그랬더니.. 



어머, 세 권이나 있네요!! 

J이야기는 내가 사서 읽은 책, 시가 내게로 왔다는 순오기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 어루 만지다는 후애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 

오와~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____^ 

이런 인연으로 마음산책에 마음이 한 번 더 산책을 나서게 됐습니다.  

마음산책의 블로그 오픈 축하드려요~☆ 

http://blog.naver.com/maumsanchaek/70086366818 

 

 저는 <신사 고양이>가 궁금하더라구요.  

 뽑아만 주신다면(?) 잘 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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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07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세 권 있는데...ㅋㅋ

무스탕 2010-06-07 14:01   좋아요 0 | URL
어여 사진 찍고 글 적으시지요 ^^

무해한모리군 2010-06-07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있는데 무슨 이벤트가 있나봐용?

무스탕 2010-06-07 14:02   좋아요 0 | URL
마음산책 출판사가 블로그를 오픈했는데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갖고있는 마음산책의 책을 사진찍어 올리고 책 한가지를 고르면 당첨되면 준다는..
휘모리님. 오늘 저녁 바빠지시겠습니다.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07 23:00   좋아요 0 | URL
지금 일단 사진은 찍었고 이벤트 참여해야겠네요 ^^

순오기 2010-06-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찾아봤더니 갖고 있는 책은 달랑 세 권, 그중에 시가 내게로 왔다가 두 권.
무스탕님 여기에 상품넣기로 책을 담아주세요.^^

무스탕 2010-06-07 14:09   좋아요 0 | URL
시가 내게로 왔다를 두 권으로 치면 전 네 권.
순오기님. 저렇게 고치면 될까요? :)

순오기 2010-06-07 21:14   좋아요 0 | URL
이 댓글 달고 다시 찾아봤더니 한 권이 더 있어요.
그래서 나도 이벤트 참여할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갑자기 완두콩 따러 밭에 갔다 왔어요.ㅋㅋ

무스탕 2010-06-07 23:07   좋아요 0 | URL
콩밭에 다녀오셨으니 글 남기시면 되겠네요 ^^
순오기님이 따오신 콩 넣어서 밥 하면 참 맛있겠어요. 냠냠..

마음산책 2010-06-07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방긋- 구경왔습니다. ^^;
'달랑 세 권'이라니요~ 그저 감사한 마음산책입니다. :D

무스탕 2010-06-07 16:16   좋아요 0 | URL
생긋- 안녕하세요 ^^*
더 많은 책을 소장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 이렇게 소박하게 선방하는 사람도 귀히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후애(厚愛) 2010-06-08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루만지다> 표지 넘 아름다워요~ ㅎㅎ

무스탕 2010-06-09 12:37   좋아요 0 | URL
그르게 마리야요!!! 특히나 아름답다지요. [마음이 담긴 선물] 이라는 표지를 한 겹 더 둘렀거든요 :)

꿈꾸는섬 2010-06-09 23:34   좋아요 0 | URL
저도 어루만지다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정말 아름다워요.^^

무스탕 2010-06-10 14:04   좋아요 0 | URL
책이 묘~한 분위기도 뿜으면서 자꾸 손이 가도록 유혹은 한다니까요. ㅎㅎㅎ

마노아 2010-06-08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참에 마음산책 책들을 쭈욱 훑어보는데 좋은 책들이 많아요.^^

무스탕 2010-06-09 12:38   좋아요 0 | URL
전 솔직히 출판사를 보고 책을 구매하는게 아니라서 잘 인식을 못했었는데 이번데 둘러보니 좋은 책 많더라구요.
좋은 출판사에요!!! (진담 + 아부 백배^^)
 


 아침 9시 조조영화였다. 아.. 이렇게 일찍 시작하는건 부담인데.. 게다가 집 앞도 아니고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_- 

 그래도 보고 싶었고, 보겠다고 예매까지 한 상태이니 봐야지. 불끈! 

 아침에 정성이가 학교로 가자마자 바로 뒤따라서 집을 뛰쳐나와 때마침 잘 도착해준 버스를 타고 막히지 않고 잘 갔는데 한 정거장 미리 내리는 븅~스런 짓을 해버렸다.  (처음가는 극장도 아니건만..;;)

 덕분에 아침부터 기운 빼가며 터덜터덜 걸어 극장에 들어가 앉아보니 어머, 왜 이렇게 스크린이 높이 있는게야 -_- 뒤를 돌아보니 별로 사람이 없기에 시작 직전에 한 줄 뒤로 옮겨 앉았다. (소심해서 뒤로 좌~악 빠지진 못했다는..;;;)   

고전 춘향전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 '방자전' 화자는 방자다. 춘향전의 주인공이 춘향이이듯 방자전의 주인공이 방자인게 이상한건 아니지. 

방자전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이와 몽룡이와 향단이와 방자, 게다가 변학도까지 기존의 이미지를 와장창 뒤집어 줘야 한다. 



그래, 춘향이도 저런 맘이 있었을거야.. 방자라고 이쁜거 모르겠어? 하는 맘이 새록새록 들었고 그런 부분을 거부감 없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고전의 새로운 해석' 이라고 까지 말하면 좀 거창해 보이고 패러디 내지는 각색이라고나 할까..?

뭣보다 변학도의 캐릭을 그렇게 잡아준게 즐거웠다고나.. ^^;; (궁금하시죵~?) 

조여정은 그동안의 느낌이랑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줘서 나름 놀랐다. 용감한 선택이었는데 극장에 관객이 많이 들기를 같이 바란다.  

김대우 감독은 전작이 '음란서생' 밖에는 안뜨던데 이런 방면(?)으로 아주 탁월한 능력이 있는 감독인듯 싶다. ㅎㅎㅎ 

현대물이 아닌 고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면 즐거운 것이 의상부분이다. 언제부턴가 '전통 한복'스러운 옷들이 아닌 화려하고 이쁜 옷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런 재미가 쏠쏠하다. 

춘향이나 다른 많은 기생들의 옷이나 머리모양, 장신구들을 잘 살펴보면 재미가 부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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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6-0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사또가 압권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무스탕 2010-06-03 13:11   좋아요 0 | URL
보셨군요. 정말 처음 등장부터 재미를 주는데 끝까지 그 자세 유지하더군요. ㅋㅋㅋ

마노아 2010-06-03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에선 변사또만 건졌어요.ㅎㅎㅎ
이걸 보니까 미인도가 유독 더 떠올랐어요.^^

무스탕 2010-06-03 18:08   좋아요 0 | URL
변사또를 그렇게 설정하다니 정말 제대로 뒤집은 한 판이더라구요.
몽룡의 외모를 그렇게(류승범님 쏘리...;;;) 캐스팅 한것부터 독특했지만요 ^^;

2010-06-03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3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6-0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정말 궁금함을 남기시네요. 그런데 원래 춘향이가 못 생겼다고 하던데 아니었나요? ^^

무스탕 2010-06-04 09:33   좋아요 0 | URL
궁금하시죵~ ㅎㅎ
춘향이는 조여정이 이쁘니 이뻤구요, 향단이도 이쁘더라구요.
다만, 몽룡이나 방자, 변사또가 고정관념을 부숴버렸더라는 힌트 :)

춤추는인생. 2010-06-04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여정 뽀뽀뽀에서 뽀나 언니 할때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늦게떴어요.^^
김태우감독은 조선시대의 이런부분을 잘 포착하시더라구요. 영화 스캔들 부터요... 훗.~~

무스탕님 잘 지내시죠.. 와 지금 제 글자가 움직이고 있는 저 파란 바다로 풍덩 뛰어들고 싶네요. 오늘 너무 더웠어요^^

무스탕 2010-06-05 14:23   좋아요 0 | URL
전 뽀뽀뽀의 조여정은 생각이 안나요;;
이 감독의 독특한 감각은 혐오스러운게 아니고 즐겁다고나 할까나.. ^^;;

네.. 덥네요. 그제도 덥고 어제도 덥고 오늘도 덥고.. 여름이 맞나봐요. 건강 조심하세요~ :D

순오기 2010-06-05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웅~ 방자전 보라고 막 부추김을 받는 페이퍼에요.
내 취향 아닌 듯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보러 가볼꺼나~ ^^

무스탕 2010-06-05 22:42   좋아요 0 | URL
가끔 반항적으로(?) 다른것도 보고 그래보세요 ^^
크게 기대 마시고 재미있게 보고만 오셔도 좋을겁니다 :)

순오기 2010-06-06 03:39   좋아요 0 | URL
9시 40분에 상영하는 영화보고 생맥주 두 잔하고 들어왔어요.
음란서생, 미인도, 방자전...공통점은 필요 이상의 정사신, 꼭 그렇게 찍어야 하나? 이런 생각하는 거 보면 난 확실히 나이 먹은 아줌마인듯... 영화배우도 참 쉽지 않구나 싶어서 안쓰러움. 그래도 내용은 괜찮았어요.^^

무스탕 2010-06-06 22:32   좋아요 0 | URL
보셨군요. 그것도 빨리 ^^
정사신은 갈수록 많아지고 찐해지죠? 점점 수위가 높아져야만 만족도도 오를테니까요..;
저도 그 생각을 해요. 영화배우건 탤런트건 가수건 육체노동이건 정신노동이건 참 힘든 직업이구나.. 하고요.

꿈꾸는섬 2010-06-05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자전이라...ㅋㅋ 변사또의 재해석이라 궁금한데요.^^

무스탕 2010-06-05 22:43   좋아요 0 | URL
변사또가 젤루 큰 발상의 전환이고 이몽룡도, 춘향이도 기존의 이미지는 찾을수가 없어요 ^^

후애(厚愛) 2010-06-06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자전 보고싶어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무스탕 2010-06-06 22:33   좋아요 0 | URL
기회가 된다면 보세요. 재미있어요 ^^
오늘 친정아부지 생신이라고 형제들 다 모여 점심 먹었더니 정신 없었슈~~~ ㅎㅎ
 

 5월엔 영화를 한 편도 못 보는 실속없는(?) 달을 보내고 새 달을 맞이하여 영화를 보는것으로 시작했다. 

 골라잡힌 영화는 '하녀' 개봉도 하기전부터 온갖 주목을 다 받아낸 영화였기에 봐야한다는 알수 없는 의무감에 극장으로 향했다. 전도연이랑 이정재잖아!!!

 극장은 지난번에 셔터 아일랜드를 보러 갔던 극장. 이 극장 맘에 든다. 좌석도 편하고 스크린도 크고 좋다. 게다가 오늘은 앞에 사람이 앉지 않아서 시야가 탁- 트이니 얼마나 좋던지..    

 

전도연이 이정재네 집으로 들어가 입주 가정부로 지내면서 막달에 이른 아내 서우와 만족스런 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을때 눈에 들어온 가정부와 잠시 외도를 한다는 내용인데..  

 

어느분의 말씀대로 줄거리로만 본다면 요즘 한참 말 많은 막장 티비드라마랑 다를게 없다. 단순 내용인데도 '스릴러' 라는 장르로 분류가 되길래 뭔가 오싹한 것이 있을거야 기대를 했지만 그런스릴러 스러운 장면은 읎따! ㅡ.ㅡ

 

영화를 보는 내내 '저런 집이 정말 있을까?' 하는 의문과 '무슨 집안일하는 사람이 하이 힐을 신고 일하나' 하는 생각뿐.. '이건 영화야' 라며 스스로를 순간순간 일깨워 주며 봤다는..;; 

그런 결말(아직 못 본 분들을 위해)은 생각 밖이었다. 이런 황당하여라.. 하며 끝냈다.   

보면서 혼자만이 아니고 여럿이(특히나 여성분들 +_+) 뿌듯했던건 이정재의 환상몸매랄까나.. ^///^ 

전도연은 이쁘다.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이쁘다. 그녀의 연기력도 아무도 무시 못한다.  

그렇지만 이번 영화는 조금 기대에 못 미쳤다. 살짝 아쉽..  

 



검색해 보다 1960년에 개봉했다는 '하녀'가 있길래 한 컷. 엄여사의 저 풋풋한 모습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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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6-0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보단 차라리 시를 보고 싶어요

무스탕 2010-06-01 16:28   좋아요 0 | URL
시도 보고싶었는데 이정재 + 전도연 덕분에 이 영화가 더 땡겼었지요 ^^

보석 2010-06-0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일하는 사람들 옷차림에서 헉! 저 넓은 집을 둘이서 관리하는 건가?란 생각도 들고 저 음식은 뭥미..너무 오버 아냐란 생각도..ㅎㅎ
이정재, 전도연의 노출은 정말 화끈하더군요.(요런 거만 잘 기억함)
결말은 저도 멍....어쩌라규!라는 심정이었습니다.
전 '페르시아의 왕자'나 보러 갈까봐요. 제이크 질렌할의 헐벗은 몸매나 실컷 보고 오렵니다!(포스터 보니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울 듯)

무스탕 2010-06-02 11:28   좋아요 0 | URL
영화가 현실하고는 참 동떨어진 느낌이었죠? 그 집을 그렇게 반짝반짝하게 유지하려면 둘이선 택도 없네요! 라는 소리가 절로 날듯싶어요.
이정재는 그 나이에 그런 몸매를 유지할수 있는 비결이 뭘지 정말루 눈이 +_+ 요렇게 됐었다니까요. 캬캬캬~~~
다음주에 시간 괜찮으면 '페르시아의 왕자' 아니면 '로빈후드'를 볼까 싶어요. 내일은 '춘향전' 볼거에요~ >_<

세실 2010-06-0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보면서 작품성에 대해 한참 고민했습니다.
무슨 이유로 세번씩이나 리메이크(?)했을까, 전도연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대쉬한것에 대한 의문도. ㅋㅋ
마지막 장면은 생각보다 혐오스럽진 않았고, 그냥 나비같다는 생각 했습니다.

무스탕 2010-06-02 11:31   좋아요 0 | URL
그저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어요. 시작해서 전도연 처음 등장할때까지도 좀 길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전도연 나오고 이정재 나올때까지도 넘 길고..;;
근데 이게 세번째 리메이크(?)래요? 정말 뭔가 있나..? --a
마무리는 혐오스럽다는 생각은 저도 안했어요. 어이없네.. 였지요. 정말 마지막 엔딩신, 딸래미 생일선물 장면도 보편적인 마무리는 아니군.. 했고요.

Kitty 2010-06-01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도 어제 이 영화 보고 왔다면서 절대 보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스탕 2010-06-02 11:31   좋아요 0 | URL
키티님은 친구분 말씀을 잘 따르시리라 생각합니다 ^^
봐도 나쁜건 없겠지만 혹시 보시려거든 기대는 조금 줄이고 보세요.

순오기 2010-06-01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말은 영 아니었어요, 그게 무슨 '찍'소리라도 내는 거냐고욧!
그것도 자기를 따르고 좋아했던 천진한 아이 앞에서~~~~~~
부자를 조롱한 게 아니고, 결국은 니들이 그래봤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구~ 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ㅜㅜ

무스탕 2010-06-02 11:34   좋아요 0 | URL
전 전도연의 '백치미'를 끝내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정재가 장모에게 '질문은 내가 합니다' 하는 말 할때 혼자 킥- 하고 웃었어요. 왜 그렇게 그 대사가 우스운지.. ^^;
하여간 영화가 지상에서 0.5mm 정도 떠 있는 영화같았어요.

마노아 2010-06-0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시 강추예요. 하녀로 놀란 가슴을 위로해 주었달까요. 그 영화도 슬프긴 하지만요. 오늘 대부를 보았는데 압도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대작이라 평가받는 이유를 알겠어요.

무스탕 2010-06-02 11:35   좋아요 0 | URL
시도 하녀 같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에요. 겁먹었다는 말이죠 ^^;
대부가 예전 영화 그대로 개봉하는건가요? 새로 찍은게 아니고요? 그 영화 길죠? 근데 울 동네에선 안하는듯 싶던데.. -_-
대부도 처음부터 시리즈 모두 차분히 보고싶은 영화에요.

꿈꾸는섬 2010-06-02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녀보고나서 시를 볼걸했는데 아직 시는 못봤어요.

무스탕 2010-06-03 12:13   좋아요 0 | URL
같은 느낌이셨군요 ^^
아직 기회는 있으니 우리 시를 보도록 노력하자구요 :)

라로 2010-06-03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녀 비추였어요!!!!제목 정말 잘 지으셨다는,,,전도연을 좋아하는 제가 스스로 위로한 말인데,,,ㅎㅎ(매번 대박일순 없지,,도연아,,,이러면서,,ㅎㅎ)
아직 <시> 안보셨어요????전 3번이나 봤어요!!!!!
꼭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아직 하던데 꼭 보시와요!!!

무스탕 2010-06-03 12:15   좋아요 0 | URL
뭐랄까요.. 어떤 영화를 보면 '이 영화는 이 배우 아니면 연기할 사람이 없어!' 하는 느낌이 있잖아요? 전도연의 영화들을 보면 그런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 이번엔 아니었어요. 이럴때도 있어야지요. ㅎㅎㅎ
시가 그렇게나 괜찮으셨어요? +0+ 다음주에 시간 맞으면 봐야겠어요.
칸의 선택이 설렁설렁은 절대 아닐거에요. 암~

같은하늘 2010-06-03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보고 끝이 너무 허탈해서 실망했어요. ㅜㅜ

무스탕 2010-06-04 09:34   좋아요 0 | URL
흐흐흐... 이번 영화를 발판으로 전도연이랑 이정재랑 감독님도 모두 더욱 분발하시겠죠 ^^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6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6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따박따박나와주고 재미있어좋긴한데 처음출간때보다 페이지수가 많이줄어서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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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5-3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보면 도움이 되긴 하나요? ^^

무스탕 2010-06-01 13:43   좋아요 0 | URL
정성이는 재미있다 하더라구요. 뭔가라도, 조금이라도 건지겠죠? ^^
 

1. 무스탕이는 토요일에 시골엘 갔다가 어제 돌아왔다. 덕분에 몸은 너덜너덜.. 

근데 아침에 지성이가 전화를 걸어 하는말,  

'엄마. 오늘 수요일 시간표로 챙겨와야 했는데 잊었어. 1교시 끝나는 쉬는시간에 갖다 줘' 

.... -_-+++++ 

애들 등교 시키고 잠을 실컷 자겠다는 내 원대한 꿈을 산산히 부수는 소리~ 

덕분에 커피를 안 마시고 그냥 자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일단 커피 일잔 타 마셔 주시고, 머리 감아 주시고, 책 들고 학교 댕겨오시고, 나갔다가 은행까지 휘~ 둘러주시고..  

아.. 세탁기도 한 판 돌렸다. 널어야 하는데 이렇게 능기적 능기적.. 귀찮아비리~~~~

 

2. 지금 내 머리속을 꺼내 놓은듯한 소리가 밖에서 들리는데.. 

머리속은 웽~ 하는 공황상태인데 밖에선 선거유세 차량의 확성기에서 나오는 소리가 뭔 소린지도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왕왕거리기만 한다. 

  

3. 꽤 오래전에 중고샵에 올린 책이 토요일에 주문이 들어와서 오늘 보냈다.  

근 10년정도 된 책이었는데 그래도 사서 혼자 읽고 보관하고 있었으니 책 상태는 무척 양호하다. 만화책 6권을 2천원에 넘기고 덤을 넣어줄까 싶었는데 상자가 작아서 포기했다는 전설.. 

이렇게 올려 놓으면 언젠가는 보고싶어 하는 애독자가 발견을 하는구나.. 를 다시한번 확인.  

 

4. 결국 5월엔 영화를 한 편도 못 보고 넘기는구나 ㅠ.ㅠ 

그래도 할인쿠폰을 잘 사용한게, 다음달 1일, 즉 내일하고 3일에 볼 영화를 미리 예매해 뒀다 ^^v  

 

5. 지금 이미지로 걸어 놓은 사진은 [정성이와 토깽이] 라는 제목의 사진. 

내가 일하는 일터에서 키우는 토끼를 하루 데리고 왔다. 정성이는 토끼에게 꺼뻑 넘어가 두려움에 떨고있는 토끼를 그저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어루만져주고 있다. 

다음날 다시 사무실로 데리고 가서 제 집에 넣어줬는데.. 아, 이눔.. 똥 대따 많이 싼다. 못키우겠다 -_- 

근데, 토끼가 꽃을 먹는거 보신적 있어요, 여러분? +_+ 을매나 귀엽던지.. >_< 

 

6. 빨래 널러 가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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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5-31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보내고 좀 쉬고 싶은 날은 더 그런 일이 생기더라구요.ㅋㅋ

무스탕 2010-05-31 16:03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
저 아직까지 못 자고 있어요 눈이 완전 =.= 요 모양..
세탁기는 무려 두번째 돌리고 있다지요;;;

마노아 2010-05-3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예쁘고 새하얀 녀석과 똥이라니, 너무 안 어울려요.^^ㅎㅎㅎ

무스탕 2010-05-31 16:03   좋아요 0 | URL
으아~ 그렇게 똥 많이 쌀줄 몰랐어요. 먹이는 사무실에서 먹는거 1/3도 안먹였는데 어쩜 그렇게 쉼 없이 분출이 가능한건지.. ^^;

카스피 2010-05-3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도 귀여워 보이고 토끼도 넘 귀엽네용^^

무스탕 2010-06-01 13:44   좋아요 0 | URL
저 토깽이 형제는 회색에 흰무늬, 검정색에 흰무늬.. 색이 다양해요.
아빠가 회색이고 엄마가 흰색인데 그렇게 많은 무늬의 애들이 태어나다니 우스웠다죠 ^^

bookJourney 2010-05-3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똥, 떼굴떼굴 굴러다니지 않아요? ^^;
그런데, 사무실에서 토끼를 기르신다구요?? 어떻게 기를지 궁금~~ ^^

무스탕 2010-06-01 13:46   좋아요 0 | URL
똥이요, 팥알보다 조금 더 큰게 무르지도 않고 굳은게 말씀데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데.. =_=
사무실 부지가 넓어요. 그래서 청사 옆에 공터에 2mx5mx2m 정도 되게 우리를 지어서 토끼랑 새랑 닭이랑 같이 키워요. 흙을 많이 넣어줘서 굴 파고 들어가 살아요, 얘들은 :)

같은하늘 2010-05-3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확대해서 봤어요.
깜찍한 토끼와 똥이라~~~ㅋㅋ

무스탕 2010-06-01 13:47   좋아요 0 | URL
아무리 깜찍해도 똥은 싸더라구요. 하하하하하~~~
사진이 하얗게 나와서 그렇지 실상은 저렇게 하얗지 못해요. 흙에서 사는 애들이라..

순오기 2010-06-0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똥~ 대따 많이 싸지요.ㅋㅋ
꽃도 먹고 풀도 먹고~~ 완전 돼지처럼 잘 먹어요.ㅋㅋ

무스탕 2010-06-02 11:36   좋아요 0 | URL
정말 똥 대따 많이 싸더군요. 어휴.. ㅋㅋㅋ
사무실에선 먹이가 산처럼 쌓여 있어서 그런지 하여간 보면 먹고 있어요. 먹다먹다 닭 먹이로 준 사료까지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