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다.
우리 **** 독점 공급자인 A사가 그 점을 이용하여 D사에게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생각 같아서는 A사에 전화해서 욕을 바가지로 퍼붓고 싶지만,
절차가 있으니 일단 팀장에게 보고를 했다.
팀장 왈, A사와 D사 간의 문제니 우린 상관하지 말자고 자르신다.
어째서 이게 우리와 관계 없는 문제라는 거지?
독점 기업 A의 횡포를 방관하면 할수록 우리 역시 A에 예속되어야 한다는 걸 왜 모르시지.
앞으로 BM이 후지건 말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건 말건, 무조건 A의 관계사만 선정해야 하나?
(D사는 A사의 관계사가 아니고, A의 관계사는 BM에 문제가 있어 탈락되었다.)
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
* 화나는 일 몇 가지 더
- D사랑 저녁 먹는 자리에 자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모 과장이 D사의 전용선을 내려버렸다.
- 내가 낸 아이디어를 가지고 A사가 특허를 낸단다. 기가 막혀 따졌더니 그럼 공동출원하잔다.
- 어제 오후 혼자서 4개의 겹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너무한 거 아냐? 언제 사람 충원해줄 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