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벚꽃구경 나왔어요. 내일은 축제도 있다고 하지만 삼촌 결혼식 때문에 못 오거든요.

도서관 앞에서 왼발 오른발도 하고 놀았어요.

바람에 떨어진 꽃도 줍고요.

하지만 전 벚꽃보다 목련이 더 좋아요.

와! 이젠 구경 다 하고 집에 갈 거에요. 오늘 꽃구경 못 하신 분들은 내일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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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15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마로 덕분에 꽃구경 잘 했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표정이 참 야무집니다.

바람돌이 2006-04-1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벚꽃이 거의 다 졌군요. 연두색 새잎들이 나는걸 보는것도 예쁩니다. ^^

2006-04-16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4-16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멋지네요 저도 벚꽃이 예븐 학교를 다녀서 오랫만에 학교 가보고 프네요. 그땐 그냥 소중한줄 몰랐거든요

水巖 2006-04-16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이 마로가 퍽 컸군요. 벚꽃과 목련과 함께한 사진이 참 예쁘군요

2006-04-16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4-16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이곳은 이제서야 벚꽃이 한창이랍니다. 아직 어린 수목이 많아 장관은 아니지만요.
바람돌이님, 아직 벚꽃이 진 게 아닌데요, 마로랑 벚꽃을 한번에 담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흑흑. 가만히 있어주질 않잖아요.
속삭이신 분,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어요. 교문 양편으로 가로수길이 근사하던데요?
하늘바람님, 우리 학교에는 목련길이 있었어요. 봄날이면 정말 그리워지지요.
수암님, 네, 요즘은 부쩍 큰다는 게 실감이 나요. 살도 제법 올랐구요.
속삭이신 또 다른 분, 아하하 우연히 뵐 수도 있었겠네요. 놀다가 화장실을 못 찾아 도서관까지 들어갔다 나왔답니다. 마로는 영문도 모르고 쉿! 쉿! 그저 재미난 놀이한 줄 알지만요. 그리고 저녁 마실은 오늘 해볼게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라주미힌 2006-04-16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포즈가 예술...

mannerist 2006-04-17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마로야 마로야. 지금이 마로 언니오빠들에게 어떤 시절인지 혹시 아니. 히힛

자그마하고 볼품 없이 빨간색 라면박스같은 건물들만 디리디리한 학교가 그나마 이쁠 때가 여기저기 심어놓은 벚꽃 필 때랑 눈 왔을 때란다. 그런데도 언니오빠들은 그 피는 벚꽃에 마냥 즐거워하진 못했단다. 시험 전주에 피기 시작해 시험 기간에 만개했다 시험 끝난 다음 - 이때 꼭 봄비도 내리더구나 - 이면 싸그리 져 버리는 빌X먹X 타이밍에 땅을 친 적이 몇번인지. 흙흙흙...

그나저나. 여기저기 익숙한 데도 많네. 유신고 옆에 낀 학교 진입로, 도서관 자료실 쪽 출입구 앞, 도서관 열람실 출입구 방향 모퉁이, 에구... 학군단 운동장까지 올라간게야? 아니, 대운동장 모퉁이인가. 여긴 좀 헷갈리네.

아자씨 다음주 수요일에 휴가 내고 중간고사-_-치러 간단다. 아자씨 무사졸업을 빌어주지 않을래? 무사히 졸업하면 졸업장 찾으러 갈 때, 아저씨 학교 근처에 사는 마로한테 맛난 것 사주지롱~ 헤헷... =)


가을산 2006-04-17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아주 활달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언니오빠 아줌마 아저씨들까지 챙겨주다니...... 마로야 고맙다. ^^

조선인 2006-04-17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어디서 공주짓만 배워와서는 공주병 소리 들으면 화내요. ㅋㅋ
매너리스트님, 안 그래도 님이 왜 댓글을 안 달아주시나 기다렸다지요. 시험 기간이라는 건 저도 짐작했어요. 도서관 앞 마당?에서 어린이집 행사를 하는데, 지나가는 학생들이 죄다 신경질 내더라구요. ㅋㅋㅋ
가을산님, 말띠의 본색이 드러나 요샌 무서울 지경입니다. 으흐흐

비로그인 2006-04-1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화는.. 목련은 거진 지저분한 단계로--;; 벚꽃은 이제부터 시작인 듯합니다. 진선미관 주변과 기숙사 가는 길에 일부만 피어 있거든요.
오랫만에 마로 모습 봐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달라진 듯하네요. 숙녀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아.. 전 여전히 나이값 전혀 못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데ㅠ.ㅜ 이번주에 과 동기 결혼식 있는데 입고 갈 옷도 마땅치 않고.. 끙..

조선인 2006-04-17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목련이 이미 다 지고 있군요. 올해도 목련길을 걸어보지 못했네요. 잉잉잉

히피드림~ 2006-04-20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벚꽃보다 마로 얼굴이 먼저 들어와요. 조선인님 서재 이미지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 새롭기도 하고 그새 많이 컸네요. 너무x100 이쁩니다.^^

조선인 2006-04-20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그러고보니 대문에 1년 전 사진이 걸려있군요. 슬슬 업뎃해야겠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