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여기도 꽃 피었어요. 엄마, 엄마, 저기도 꽃 피었어요.
엄마, 엄마, 엄마, 마로가 엄마한테 꽃 많이 피워줄께요.
(흥분했군. 어지간히 엄마 찾네.) 어떻게 하면 꽃이 많이 피는데요?
음, 음, 음, 마로가요, 자전거도 타구요, 우산도 들고요, 과자도 많이 먹구요, "꽃아, 꽃아" 하고 부르면 되요.
(며칠전 메리 포핀스를 본 여파일까요? 캬캬캬캬)

저~기에 꽃 있어요.

원래는 연산홍을 찍을 작정이었으나 마로가 앞으로 뛰어나오자 순간 카메라를 아래로 내렸다. 도치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