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대로 된 이벤트할 내공이 있겠습니까? 그저 흉내만 내겠나이다. 5555 방문자께 책을 선물하겠습니다. (만약 5555 캡처가 없다면 가장 근사치를 잡으신 분께 드리겠습니다.)
요새 사방에 강권하는 책.
"김선자의 중국신화 이야기"
아카넷에서 1권 더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것까지는 무리임을 양해해주시길. 제가 친분을 빌미로 출판사에서 소매가로 직접 사거든요. 강도짓을 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차마 1권 더 달라는 소리를 못 하겠네요.
제가 저자의 강의를 들어봤고, 이미 책을 읽어봤기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바람구두님 설문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듯이, 중문학자로서, 여성으로서, 비교신화학자로서, 쉽게~ 쓰셨습니다. 내공이 있는 분이라는 거죠. 게다가 편집팀장님이 신경을 팍팍 써서 도판도 볼만 합니다. 요기 조기 숨어있는 동북공정에 대한 비판 근거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앞으로 414 hit이나 남았는데 공고가 너무 빠른 게 아닌가 싶어 좀 부끄럽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