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계획 - 도와주세요.

항목  비용  비용 산식 비고
아침       8,700   김밥, 맥모닝, 물 등
KTX   128,800  65600+63200   다자녀 가족사랑 원티켓
수원 08:53 - 신경주 11:12
신경주 18:23 - 수원 20:40 
간식       5,100    과자, 음료수 등(KTX) 
경주시티투어 3코스     40,000 (15000*2)+10000 신경주역 11시 20분 출발
포석정,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석굴암, 불국사
입장료     27,000   시티투어와 별도
점심     21,000 7000*3 첨성대뷔페
한국콘도     58,200 60000*0.97 우리카드 할인
저녁       9,800   라면, 물, 과자 등
소계   298,600    
아침     24,000 6000*4 맷돌순두부
교통비?   ??? 굴골사, 감은사지
주차비       2,000   문무대왕릉
점심   150,000 50000*3 감포항 대게
교통비?     신문왕릉
기념품     36,000 12000*3 황남빵, 보리빵
저녁     35,000 (10000*2)+(7500*2) KTX 도시락
간식       2,700   음료수
소계   249,700    
합계   548,300    

원래 목표는 하루 25만원씩 50만원 초알뜰 여행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일 아침 애들이 늦잠 자는 바람에 김밥 등을 사먹어야 했고, 기차에서 간식도 샀다. 
콘도에서 묵는 거니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도 집에서 쌀이랑 반찬을 챙겨갔으면 안 들었을 돈.
하지만 돈을 쓰는 대신... 시간적 여유를 벌었으니 후회는 없다.

또, KTX가 비싸긴 하지만 1박2일이 가능하게 한 최대 공신이니 결과적으로는 싸게 먹힌 거다.
돌아다닌 코스로만 보면 2박3일에나 가능했던 일정이었으니까.

무엇보다 경주에서 만난 모님께서 아침과 점심을 쏘시고 무상가이드까지 해주셔서,
돈이 굳어도 너무 굳어버렸다... 철푸덕... 이 미안함을 어찌 다 갚아야 하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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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1-3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경주 1박 2일 경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 KTX와 시티투어 비용이 만만치않군요. 게다가 감포항 대게...맛은 좋았겠지만...너무 비싸요.

그래도 잘 다녀오셨죠? 마로가 참 좋아했겠어요.^^

조선인 2011-01-31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KTX와 시티투어 비용은 1박2일 코스를 만들어내는 최고 공신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평가하면 결코 비싸지 않답니다. 만약 차로 간다면 왕복 기름값에 주차장 비용이 들었을 거고, 1박2일로 돌 수 있는 일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하루 더 숙박비를 냈어야 했겠죠. 무엇보다 시티투어 가이드님이 정말 해박하셔서 수업료라는 측면에서도 아깝지 않았어요.
감포항 대게는 맛만 보는 거라면 1Kg으로 충분했을 거고 회랑 해물탕을 함께 시키면 훨씬 저렴할 거에요. 저도 대게만으로 배채우는 호사를 누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ㅋㅋㅋ

음... 만약... 먹는 비용을 줄이면 45만원 정도로 다녀올 수도 있더군요.

Mephistopheles 2011-01-3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짝 이벤트로 저녁 복불복. 취침 복불복...등등....은 좀 무리겠죠?

마녀고양이 2011-01-3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전 경주를 한 4박 5일로 여행하는게 꿈이예요.
진짜 넉넉하게 일정 잡고 하고 싶은데, 문제는 숙박비라지요.
제가 찜한 곳은, 경주 근처 자연휴양림의 산장인데...... 미리 예약해야 가능하더군요.

아아, 여행 다녀오신 조선인님 부러워요.

전호인 2011-01-3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가보고 싶은 곳도 많네요.
늘 가까이에 있을 것 같아 매번 순번에서 밀리고 있답니다.
그러나 정작 아무곳도 가질 못하고 있다는 것이 서글픈 일이죠. ㅠㅠ

진주 2011-01-3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에서 만난 그 '모'님이 누굽니까?
어서 부시지요!!

조선인 2011-01-3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ㅋㅎㅎㅎ 복불복은 못 했구요, 1박2일에 나왔던 스탬프 찍기는 했어요.
마녀고양이님, 안 그래도 봄에 다시 한 번 갈 거에요. 이번엔 양동마을에 숙소를 정하고 기행장소는 남산으로 ^^.
전호인님, 이제 애들이 제법 크니까 여행 다닐 만해요. 목표는 1년에 2번인데, 달성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진주님, 흠흠, 그게 말이죠... 너무 폐를 끼치고 와 차마 고백을 못 하겠다는... ㅠ.ㅠ

울보 2011-01-3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저도 올 여름에 한번 가려고 했는데,,
볼것이 많긴 많은 곳이군요,,
잘 참고 하고 있겠습니다,,,

무스탕 2011-01-31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는 일단 거리상으로 찾기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곳이에요. 가면 구경할게 정말 지천인데 말이에요. 아직 KTX를 한번도 못타봤어요. 가격이 정말 안습이에요 ㅠ.ㅠ

조선인 2011-02-01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4학년 국어 교과서에 경주가 많이 나와요. 그 바람에 딸래미가 조르게 된 거랍니다. 류에게도 좋을 거에요.
무스탕님, 가격은 비싸지만, 잘만 짜면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그게 KTX의 매력.

세실 2011-02-0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대게를 드셨구나. 꿀꺽^*^
저는 여행갈때 별생각없이 콘도만 예약하고 가는 스타일인데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50만원 들더라구요. 우린 대게도 못 먹었는데...ㅋㅋ

2011-02-0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알찬 여행 하셨네요. :)

전 지리적으로 가까이 살 때, 그래서 통행료랑 기름값 다 합쳐도 4인가족 8만원 채 안 나올 때, 숙박비용도 필요 없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조선인 2011-02-0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도 아무 생각없이 떠나는 여행을 가고 싶어요. 성격이 원체 우유부단하여 일일이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실행을 못 해요. ㅠ.ㅠ
귄, 경주, 안동, 영주, 문경, 주왕산은 꼭 가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