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2주간의 중국 출장에서 돌아왔다.
아빠를 몹시도 보고 싶어 했던 해람이는 방방 뛰었고,
이제는 아빠의 긴~ 출장에 익숙해진 마로는 선물에 더 관심이 많았다.
내가 받은 건 보이차인데, 어째 나보다 옆지기가 더 즐겨 마신다. 끄응.
개인적으로는 해람이 선물이 제일 본전 뽑은 듯.
우리나라돈으로 5만원에 판다는 것을 5천원에 사왔다. 

 

마로 선물로 과자셋트와 시계를 사왔는데 너무 달아 과자류는 죄다 한 입 먹고 버리고,
시계는 나랑 해람이랑 셋이 번갈아 찰 정도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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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9-1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분이 눈썰미가 있으시군요. 해람이 옷도 시원하고, 마로 시계도 예쁘네요. ^^
역시 아이들은 선물이 최고?? ^^

무스탕 2009-09-11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옷이 멋져요!
입고 신나하는 표정도 생생하구요 ^^

마노아 2009-09-11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두 선물 모두 훌륭해요. 해람이 입은 옷은 소재가 뭔가요? 실제로 입고 생활할 수 있는 거지요? 시원해 보여요. 마로 시계도 탐나네요.^^

조선인 2009-09-1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해람이는 아빠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했어요. 참 기특하더라구요.
무스탕님, 아빠가 돌아온 날 정말 흥분해서 방방 뛰었지요.
마노아님, 면제품이에요. 단추가 영 부실해서 실제로 입고 생활하기엔 좀... 잠깐 나들이갈 때 입힙니다.

행복희망꿈 2009-09-11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정말 행복한 선물인듯 하네요.
아빠의 사랑을 제대로 느꼈겠어요.^^

꿈꾸는섬 2009-09-1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좋을까요? 아빠 멋져요.^^

perky 2009-09-1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분은 센스쟁이! 참 이쁜 걸로만 골라왔네요. ^^
보고 싶었다고 방방 뛰는 아이들을 보는순간 아빠의 피로도 싹 날아갔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09-09-13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해람이 옷도 마로 시계도 멋져요.
저 옷을 입고 방방 뛰었다는 해람이를 막 그려보고 있어요.^^

조선인 2009-09-14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중요한 건 제 선물은 곁다리라는 겁니다.
꿈꾸는섬님, 아빠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큰 선물이죠.
차우차우님, 애들이랑 아빠랑 상봉극이 아주 눈꼴 실 정도였답니다.
순오기님, 원래 사내애들은 이렇게 까부는 걸까요?

같은하늘 2009-09-18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외국에 나갔다가 무사히 돌아오는게 젤루 큰 선물 아닐까요?
저희 집엔 돌쟁이가 입는 빨간색 공단같은 걸로 된 옷이 있는데 너무 깜찍해요.^^
이젠 입을 사람이 없지만 깜찍해서 모셔두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