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天帝) 환인(桓因)의 서자(庶子:衆子의 뜻) 환웅(桓雄)이 아버지로부터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 무리 3,000을 거느리고 세상에 내려왔다. 태백산(太白山)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풍백(風伯) - 우사(雨師) -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穀), 명(命), 병(病), 형(刑), 선(善), 악(惡) 등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서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하였다.

어느날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사람이 되고자 간청하므로 환웅이 묻기를 "너희들의 알라딘 서재에 몇 명이나 즐찾을 하고 있느뇨?" 하니, 곰이 대답하기를 "300명입니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호랑이는 어리둥절하여 "알라딘 서재가 무엇입니까?" 라고 반문하니, 환웅은 곰만을 인간 여자로 변하게 해주었다. 환웅은 곰에게 '조선인'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혼인하여 마로 단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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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와가 주몽을 총애하니, 대소를 비롯한 일곱 왕자와 여러 신하들이 그를 죽이려 하였다.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이 비밀히 아들에게 이르되 "나라 사람들이 장차 너를 해치려 하니 너의 재주와 지략을 가지고 어디에 간들 아니 되랴. 지체하다가 욕을 당하느니보다는 멀리 가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고 하였다.

주몽은 이에 조선인, 마로, 해람 등 세사람과 벗을 삼아 엄체수에 이르러 건너려 하였는데 다리가 없었다. 군사들이 뒤쫓아올까 하여 강물에 고하되 "나는 천제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으로 오늘 도망하는 중에 추격하는 자가 쫓으니 어찌하랴?" 고 하였다.

이때 조선인의 알라딘 서재를 즐찾하고 있는 300명이 물 속에서 떠올라 다리를 이루어 주었다. 주몽이 무사히 건너자 즐찾인들이 곧 로그아웃하니 뒤를 쫓는 기병이 건너오지 못하였다. 주몽 일행은 비류수변에 집을 짓고 거기 살면서 나라 이름을 고구려라 하고 고(高)로써 성씨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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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서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백제 무왕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인 선화공주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사모하던 끝에 머리를 깎고 중처럼 차려 신라 서울에 와서 마(薯)를 가지고 성 안의 아이들에게 선심을 쓰며 서동요(薯童謠)라는 노래를 지어 그들에게 부르도록 하였다.

내용은 선화공주가 밤마다 몰래 서동의 방을 찾아간다는 것이었는데, 좀처럼 소문이 널리 퍼지지 않았다. 그 사정을 딱하게 여긴 익산 미륵사 주지 조선인이 자신의 서재를 즐찾하고 있는 300명에게 부탁해 노래를 퍼뜨리니 곧 대궐 안에까지 퍼져 진평왕은 마침내 공주를 귀양 보내게 되었다. 이에 서동이 길목에 나와 기다리다가 함께 백제로 돌아가서 그는 임금이 되고 선화는 왕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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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612년(영양왕 23) 수(隋)나라의 우중문(于仲文), 우문술(宇文述)이 113만여 명의 수륙양군(水陸兩軍)으로 고구려를 침범하였다. 육군은 요동성을 공격하였으나 고구려군의 항전에 교착상태에 빠졌고 수군(水軍)은 바다를 건너 패강(浿江: 대동강)을 거슬러 와 평양성을 공격하였다가 일시에 섬멸당했다.

우중문(于中文), 우문술(于文述) 등은 별동부대를 편성하여 평양을 직공(直攻)하기로 하였다. 고구려가 평양성 공격의 위기에 봉착하자 조선인 장군은 항복한다는 구실로 수나라 군대에 서재 즐찾인 300명 중에 100명을 보내 형세를 정탐하였다. 수나라 군이 이 사실을 알고 추격하자 적의 군사력을 소모시키기 위해 하루에 70% 파격할인 쿠폰 7장씩을 7번 발급하여 평양성(平壤城) 30리 밖까지 유인하였다.

이때 조선인 장군은 적장 우중문에게,

熱買破家計

열렬한 구매욕은 가계를 파탄내고

割引困處置

많은 할인쿠폰들은 처치 곤란이네

白金功旣高

백금(플래티넘) 회원의 공은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 

만족함을 알았으면 그치기를 바라오

라는 희롱의 시를 보내며 수군이 물러나면 영양왕이 수 양제을 알현하겠다고 하여 퇴각의 길을 열어 주었다. 우중문이 지친 군사로 회군(回軍)하자, 살수(薩水:淸川江)에서 기다리고 있던 나머지 즐찾인 200명이 수나라의 후군(後軍)을 무찔러 대승하였으니 이를 살수대첩(薩水大捷)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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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993년(성종 12) 거란(契丹)의 내침 때 조선인은 중군사(中軍使)로 북계(北界)에 출전했다. 전세가 불리해지자 조정에서는 항복하자는 안(案)과 서경(西京) 이북을 할양하고 강화하자는 안 중에서 후자를 택하기로 했으나 조선인은 이에 극력 반대, 자진해서 서재 즐찾인 300명과 함께 국서를 가지고 가 적장 소손녕(蕭遜寧)과 담판을 벌였다.

이때 서재 2.0은 예스24 소유라는 적장의 주장에 반박, 이름으로 보아도 2.0은 서재 1.0의 후신임을 설득, 거란군을 철수시켰다. 994년 평장사(平章事)로 청천강 이북의 도배족을 축출, 장흥진(長興鎭), 곽주(郭州) 등을 축성, 압록강 진취의 전략기지로 삼았다. 또 압록강 문제를 전담할 압강도구당사(鴨江渡勾當使)를 두게 했으며, 이듬해 안의진(安義鎭: 安州) 등지에 축성하고 선주(宣州: 宣川) 등지에 성보(城堡)를 쌓고 표절족마저 축출해 지금의 평북 일대의 국토를 완전히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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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1010년(현종 1) 거란의 성종이 40만 대군으로 침입하자, 조신(朝臣)들은 항복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조선인 장군은 이를 반대하고 마로와 해람으로 하여금 적을 설득하여 물러가게 하였다. 그 뒤 한림학사, 승지, 중추원사(中樞院使), 이부상서, 서경유수, 서재서포터즈를 역임하였다.

1018년 거란의 소배압(蕭排押)이 10만 대군으로 침입해 오자 조선인 장군은 이듬해 서북면행영도통사로 상원수(上元帥)가 되어 서재 즐찾인 300명을 이끌고 흥화진(興化鎭)에서 적을 무찔렀다. 그 위에 쫓겨가는 적을 귀주에서 크게 격파하고 개선할 때 알라딘마을에서 왕의 영접을 받았으며, 검교태위(檢校太尉) 문하시랑동내사문하평장사(門下侍郞同內史門下平章事) 천수현개국녀(天水縣開國女) 영구 플래티넘 회원에 봉해지고 추충협모안국공신(推忠協謀安國功臣)의 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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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임금은 1443년(세종 25) 음력 12월에 몸소 훈민정음 곧 한글을 만들어냈다. 세종 임금은 왕립 연구소라 할 집현전에 모아 기른 인재들 가운데 일부 - 조선인,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강희안, 이개, 이선로, 성삼문 등 - 를 궁중의 언문청 또는 정음청에 따라 모아 보좌를 받으면서 한글 만들기를 주도했다.

세종 임금은 신중하게 다듬기를 계속하고 신하들과 함께 몇 가지 문헌을 한글로 만드는 실용의 시험을 거쳐 세 해가 지나서야 [훈민정음(1446)]을 통해 반포했다.

그러나 머릿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조선인은 서재 즐찾인 300명과 함께 대규모 이벤트를 벌여 머릿말을 공모해 당선작을 뽑았으니, 훈민정음의 머리에 실린 짧은 글을 통해서 당시 서재인들은 중국 것에 사로잡히지 않은 곧은 줏대와 백성들의 어려움을 벗겨 주고자 하는 어진 마음과 단지 삶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글자를 만든다는 실용주의 정신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우리 나라의 말이 중국말과 달라서,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어진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담아서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우리가 이것 때문에 엄청 열을 받아서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들어 내놓으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깨우쳐 날로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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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597년(선조 30) 일본은 이중간첩으로 하여금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바다를 건너올 것이니 수군을 시켜 생포하도록 하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는 계략을 꾸몄다. 이를 사실로 믿은 조정의 명에도 불구하고 조선인 장군은 일본의 계략임을 간파하여 출동하지 않았다. 가토 기요마사는 이미 여러 날 전에 조선에 상륙해 있었다.

이 때문에 조선인 장군은 적장을 놓아주었다는 모함을 받아 파직당하고 서울로 압송되어 투옥되는 위기에 몰렸으나 우의정 정탁의 변호로 더이상의 처벌을 면하고 도원수 권율의 밑에서 두 번째 백의종군을 했다.

그의 후임 원균은 7월 칠천해전에서 일본군에 참패하고 전사하였다. 이에 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 조선인 장군은 12척의 함선과 서재 즐찾인 300명만을 거느리고 명량에서 333척의 적군과 대결, 31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다(명량대첩). 이 승리로 조선은 다시 해상권을 회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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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테고리 분류

프로는 아름답다 - 새초롬너구리, kitty, 수경, kleinsusun

행동하는 지성 - KJ

각별한 당신 - 날개, 해적파시오나리아, 파비아나, 수암

진짜 서재 - 세실, 씩씩하니

인문학의 달인 - 마태우스, 비자림, 바람돌이, 새벽별을보며, 아영엄마, 마노아, 아프락사스  

차력도장 - 차력도장

페이퍼의 달인 - 부리, 메피스토, 꽃양배추, 작게작게, 혜경, 체셔고양이, 네꼬, 오즈마, 야클

아이와 발돋음 - 책읽는 나무, 하늘바람, kimji, 클리오, icaru


2. 방문자 10만 예상일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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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1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축하드려요. 근데 제가 왜 프로는 아름답다에 들어있는 거죠? 지성과 미모 정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세실님과 혜경님과 같이 넣어주심 좋겠는데 말이죠 ^^

프레이야 2007-08-18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너구리리~~~ 여기서도 보네요^^ 지성과미모 카테고리라.ㅎㅎ
역시 '행동하는지성' KJ님의 내공에는 입이 딱 벌어집니다.
근데 파비아나님과 전 같은 카테고리라고 조선인님이 힌트 주셨거든요.
그렇담 전 각별한 당신이네요. ^^

코코죠 2007-08-1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내 이름이다~ 근데 전 각별한 당신에 제가 있을 거라고 써서 냈는데 -ㅂ-

nada 2007-08-18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이 긴 페이퍼는 "행동하는 지성 - KJ" 이 한 줄 쓰시려고 만드신 거 같다는 강한 의심.ㅋㅋ
엄청난 내공과 정성의 페이퍼네요~ 추천!

chika 2007-08-18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양배추님 의견에 동의!

- 저...근데 전 조선인님과 제주시에서 같이 차도 마시고 밥도 먹은 사이인데, 각별한 당신에 안들어가면 삐질지도..;;;;;;;;;

마노아 2007-08-18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j님은 저에게 각별한 당신이 되십니다. 페이퍼의 달인도 빼놓을 수 없군요. 아휴, 재주덩어리!!!

조선인 2007-08-1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초롬너구리님, 지성과 미모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두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흑흑
혜경님, 결국 오늘까지 응모 안 하셨죠? 두고 봐요. 흥!
오즈마님, 부비부비, 아직은 밝힐 수 없어요. ㅎㅎ
꽃양배추님,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페이퍼죠?
치카님, 음, 음, 음, 역시 아직 밝힐 수 없어요. ㅋㄷㅋㄷ
마노아님, 정말 재주가 뭉쳐다닙니다요. ㅎㅎ

프레이야 2007-08-18 19:19   좋아요 0 | URL
ㅎㅎ 조선인님, 부비적부비적(손바닥 비비는 소리)
저, 사실은.. 1번 넘 어려워요. 3번만으로 어떻게 넘어갈 수 없을까나요?
흑흑흑...

비로그인 2007-08-18 20:12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꾸벅), 제가 아직 프로데뷔는 못해서. 저도 응모를 해야하는데, 머리가 좀 딸리는군요 ^^;

시비돌이 2007-08-1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 이름은 없군요. ㅠ.ㅠ 저는 역시 아름다운 프로도 아니고, 행동하는 건성이며, 각별하지도 않고, 가짜 서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의 달인과도 거리가 멀고, 페이퍼의 달인도 아니군요. 엉엉엉... (울면서) 즐겨찾기 하나 빼러 가야겠다.

비로그인 2007-08-18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페이퍼의 달인씩이나요 ^^ 감사합니다 :)

세실 2007-08-19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구리님 의견에 동의합니당~~~
진짜 서재이고 싶은 맘 어찌 아시공^*^
곧 십만 되심 미리 축하드리옵니다~~

조선인 2007-08-20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비돌이님, 괜히 또 자학하는 척 하지 말아요.
체셔고양이님, 헤헤
세실님, 음, 그, 그게, 기준이 좀 달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