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선물로 작은오빠가 마로에게 지구본을 선물했다.마로는 생각날 때마다 지구본을 빙빙 돌리다 손가락으로 찍어 나라 하나씩을 정하고,같이 나라 공부를 하자고 졸라댄다.덕분에 아프리카의 역사를 다시 읽는 등 나도 공부하느라 바쁘다.
그러나 마로보다도 지구본을 좋아하는 건 해람.덕분에 다른 장난감은 죄다 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