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종류는 많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담을 요리가 없는 곳이 뷔페 레스토랑. 돌잔치, 회갑연을 위한 장소라고 인식된 뷔페 레스토랑들이 호텔 뷔페 레스토랑들을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적당히 배부르게 최고급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 완벽 가이드.
최고급 전문 레스토랑 요리가 한 자리에
호텔 리츠칼튼 서울 ‘옥산 뷔페’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속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여지는 요리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약 1백 여 가지의 기존 뷔페 메뉴에 각 레스토랑의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특선 미식 코너가 추가돼 계절별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선 미식 코너에는 일식 장어 요리, 베이징 덕, 아시안 쌈 요리 등 다른 뷔페 레스토랑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요리들이 준비돼 있어 찾는 고객들이 많다. 멕시칸 쌈 요리인 토틸라도 인기. 또 조리장 비법 요리를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즉석 요리 코너에서는 일식 초밥, 한식 갈비와 생선 구이, 중식 등 제대로 된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족모임, 돌잔치 등 각종 모임 장소로서 더욱 좋은 곳.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7천원, 어린이 1만8천원, 저녁 어른 4만2천원, 어린이 2만1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
좌석수 : 홀 140석, 룸 100석
예약 : 일주일 전
영업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위치 : 강남구 역삼동 호텔리츠칼튼서울 3층
문의 : 3451-8474
실속 있는 메뉴와 정성스러운 서비스
호텔 아미가 ‘훼밀리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등 120여 가지의 엄선된 요리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각 코너의 요리마다 정성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고, 입구에 늘어선 와인 진열장과 후레쉬 주스 코너는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요리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즉석 코너는 사시미 & 스시, 피자 & 누들, 철판요리, 갈비구이, 튀김 등 5가지로 구성돼 있고 독특한 군청색 유니폼과 베레모를 입은 주방장의 요리 솜씨는 눈요기하기에도 즐겁다. 
목제 바닥 위에 대리석 소재의 테이블이 우아하고, 골드 색상 테이블보와 냅킨이 전통적인 고급스러움을 완성한다. 한 룸에 열 10명에서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이 마련돼 있어 소모임을 치르기도 좋다. 생일, 돌잔치 등의 행사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필수.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4만5천원, 저녁 4만9천원, 어린이 1만7천~2만4천5백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 일주일 전
좌석수 : 홀 106석, 룸 86석
영업시간 : 주중 점심 12시~3시, 저녁 6시~10시, 토요일 저녁 5시30분~7시30분, 8시~10시, 일요일 점심 11시~1시, 1시30분~3시
위치 :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 호텔 2층
문의 3440-8140~2

자연 속에서 즐기는 최상급의 다국적 요리
서울신라호텔 ‘파크뷰’
창 밖으로 남산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고, 테이블 옆으로 멋진 인공 폭포가 드리워져 살아있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계절에 따라 전문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이색적 메뉴를 제공한다. 어린 싹을 이용한 마이크로 샐러드를 비롯, 일주일에 2번 활어차를 이용해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오는 최상급 어류, 원산지로부터 들여오는 다양한 식재료로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특히 즉석구이 코너에서는 호텔에서 직접 만든 소시지와 로스트비프, 퀘사딜라, 베트남식 쌀국수, 소프트 쉘 크랩, 스시, 스테이크 등 풍성한 다국적 요리 세상이 펼쳐진다.
그린 톤의 대리석 실내 장식이 조용하고 품위 있는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만족시켜준다.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아침 어른 2만6천원, 어린이 1만3천원, 점심 어른 3만8천원, 어린이 2만3천원,
저녁 : 어른 4만원, 어린이 2만6천원 (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5세부터 13세)
좌석수 156석 
예약 : 3~4일 전
영업시간 : 아침 5시 30분~9시30분,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9시, 토요일 오후 5시 30분~7시 20분, 7시 30분~9시
위치 :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1층
문의 : 2230-3374

도심 속에서 느끼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서울프라자호텔 ‘프라자 뷰’
은은하고 정갈한 실내 장식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시청 앞 잔디와 분수대의 야경이 시원함을 주는 곳. 시청 앞 풍경의 사계절 변화가 다양한 요리의 미각을 한층 더해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뷔페 섹션에서는 총 60 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고 매 계절마다 제철에 맞는 재료를 사용한 스페셜 메뉴가 특히 자랑거리. 뷔페 이외에도 신선한 해산물 요리, 스테이크, 샌드위치, 파스타와 디저트 등의 맛있는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 즉석 스파게티 코너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스시 코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계란 요리, 야채, 죽, 과일, 장국, 토스트 등으로 깔끔하면서도 푸짐하게 준비되는 아침 식사는 객실 투숙객과 일반인들에게 든든한 하루를 열어준다. 한국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멋스러움의 조화가 소중한 시간을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게 한다.
음료 및 주류 : 과일주스와 스페셜 티,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5천원, 저녁 어른 3만 8천원, 어린이 어른의 50%(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13세까지)
좌석수 200석
예약 :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중 1일 전, 주말 2~3일 전
영업시간 : 아침 7시~10시,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위치 : 중구 태평로 2가 서울프라자호텔 2층
문의 310-7340
맞춤 서비스가 돋보이는 신 개념의 뷔페 레스토랑
롯데호텔 ‘라세느’
스타일리시 뷔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로 새 단장한 이 곳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전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메뉴들이 단연 돋보인다.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누들, 애피타이저, 디저트 등 8개의 오픈 키친으로 구성된 즉석 요리 코너는 요리의 90%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주기 때문에 음식의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다.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식기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맞춤 서비스와 시설 또한 다른 곳과 차별을 이룬다.
사람이 북적이는 뷔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무, 카펫, 대리석으로 바닥을 구분하고 홀을 적절하게 나눠, 아늑하고 안정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다양한 규모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별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 품격 있는 모임을 위한 새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커피, 아이스 티, 중국, 일본의 전통차 무료) 
가격 : 점심 어른 4만3천원 어린이 2만8천원, 석식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 3~4일 전 
좌석수 : 300여석
영업시간 : 점심 12시~15시, 저녁 6시~10시
위치 :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1층
문의 317-7171~2

단란한 분위기가 요리 맛을 두 배로
서울힐튼호텔 ‘오랑제리’
오렌지 농원이라는 뜻의 이 곳은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기에 매우 좋다. 양식, 한식, 일식, 중식 등 세계 각국의 2백 여 가지 요리가 준비돼 있고 매주 월요일에는 어른 1명이 식사할 경우 12세 이하의 어린이 1명에게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화, 금요일과 주말에는 둘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물 모양의 풍선과 솜사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는 보너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외에도 어린이 놀이방이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들과의 식사도 부담스럽지 않다. 전좌석이 금연석이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대형 별실에서 소규모 연회나 가족 모임이 있을 경우 예약 시에 미리 말하면 케이크를 준비해준다. 가을을 맞아 10월 31일까지 기념품을 만들어주는 유리 공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8천원, 5-7세 어린이 1만9천원, 8-13세 어린이 2만3천원
저녁 : 어른 4만3천원, 5-7세 어린이 2만1천5백 원, 8-13세 어린이 2만6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좌석수 200석
예약 : 일주일 전
영업시간 : 평일 점심 11시 30분~3시, 저녁 6시~10시(평일), 주말 및 공휴일 5시 30분~10시
위치 :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힐튼호텔 3층
문의 317-3143
내 집 정원에서 즐기는 듯한 편안한 식사
그랜드하얏트서울 ‘정원 뷔페’
한 쪽 벽면이 전면 유리창으로 돼 있어 낮에는 하얏트의 야외 정원과 시내 전경을, 저녁에는 불빛이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각 분야별 전문 주방장이 약 100여 종류의 메뉴를 선보인다. 항상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는 식재료들이 세심한 정성과 잊을 수 없는 만족감을 위해 노력하는 하얏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해산물 코너에서는 싱싱한 재료를 이용한 찜, 볶음, 회 등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고 새우, 생선, 송이버섯, 각종 야채 등을 즉석에서 튀겨 내는 튀김 코너에서는 갓 튀겨낸 튀김의 바삭거림을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고급 중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북경오리요리와 이국적인 동남아시아 요리는 일반화된 뷔페 메뉴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게 장식된 디저트와 다양한 과일들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2만6천원, 저녁 어른 5만원, 어린이 2만9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일주일 전
좌석수 100석 
영업시간 점심 11시 30분~2시 30분(일, 공휴일), 저녁 6시~9시 30분(금, 토, 일, 공휴일)
위치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2층
문의 799-8169
와인 향과 감미로운 재즈의 조화
조선호텔 ‘비즈바즈’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즈바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모임부터 비즈니스 모임까지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 비지니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트북과 팩스, 비디오가 있는 비즈니스 전용 룸을 갖추고 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 각 나라별로 나뉜 오픈 치킨에서는 오리알 냉채, 산라 수프, 메로 구이, 태국식 쇠고기 샐러드 등 평소에 맛보기 힘든 메뉴들이 맛깔스럽게 요리된다.
주방장은 최고의 재료로 만든 최상급 요리를 고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메뉴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데, 특히 냉면, 자장면, 메밀국수, 스파게티 등 면 요리는 그 다양함과 특별한 맛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11월에 열리는 보졸레누보 파티는 매년 개최된 행사로 1천 2백병의 와인을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골라볼 수 있다. 저녁 9시부터 라이브 재즈 공연이 열려 연인들끼리 오붓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3만9천6백 원, 어린이 2만원, 저녁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2만원(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5세부터 13세)
좌석수 홀 450석, 룸 116석
예약 일주일 전
영업시간 점심 11시30분~3시, 저녁 5시30분~10시
위치 코엑스 아셈 컨벤션 센터 2층
문의 6002-7777

즉석에서 조리하는 세계 각국의 요리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메리어트카페’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캐주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침 식사부터 점심, 저녁 식사까지 모두 가능하다. 최상급의 그랜드 뷔페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일품 요리도 함께 제공하고 오픈 키친과 즉석 요리 스테이션이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매 계절 특선 요리를 비롯해 이태리식,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최상급 뷔페 메뉴와 달콤한 디저트 코너가 준비돼 있다.
특히 눈앞에서 요리된 따뜻한 메뉴들을 바로 맛볼 수 있는 즉석요리가 인기다. 이탈리아 코너는 스파게티, 링귀니, 펜네, 푸실리, 오징어 먹물 등의 파스타 국수가 소스와 함께 마련돼 면과 소스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고, 샤브샤브 코너의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도 일품이다.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로스트비프, 프라임 립 등의 최고급 육류를 조리장이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준다. 일식 조리장이 싱싱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드는 초밥은 미니 냉장 케이스에 3조각씩 보관해 신선도와 위생 상태에 더욱 믿음이 간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3만4천원, 저녁 어른 3만7천원, 어린이는 어른의 50%(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생후 36개월부터 13세)
좌석수 220석
예약 주중 2~3일 전, 주말 일주일 전
영업시간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9시 30분
위치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2층
문의 6282-6731
국내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뷔페
쉐라톤워커힐 호텔 ‘포시즌’
푸드 코트와 뷔페의 장점만을 살린 새로운 스타일의 맞춤 뷔페. 자신이 선택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든 나만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샤브샤브, 사시미, 샐러드, 디저트, Hot & Cold 스테이션 등 총 9개의 오픈 키친에서 최고의 조리장들이 메뉴를 서비스해준다. 맛은 물론 높은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품격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조리장들의 다채로운 조리 모습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또 일반 레스토랑에서 풀코스로 식사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풀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맛, 분위기, 가격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만족을 준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3만1천원, 저녁 어른5만원, 어린이 3만5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 어린이 5세에서 13세)
좌석수 250~300석
예약 주중 1일 전, 주말 2~3일 전
영업시간 점심 12시~3시, 저녁 6시~10시 
위치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본관 2층
문의 450-4590
뷔페 레스토랑 후회 없이 나서기
많이 담는 것이 남는 것?
음식을 덜기 전 한 바퀴 돌면서 요리의 위치를 확인한다.
음식을 덜 때 빈 접시가 놓인 곳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면 다른 사람과 부딪혀 망신을 당할 염려가 없다.
소스는 따로 덜어 접시가 소스 범벅이 되지 않도록 한다.
국물이 있는 찜 요리나 소스가 많은 요리는 가운데 놓으면 다른 음식의 고유한 맛을 알 수 없다.
소화도 도울 수 있게 4, 5회 정도 덜어먹는 것이 좋고 남기지 않는다.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따로 마련된 접시에 나누어 담는다.
즉석요리는 주문하고 시간에 맞춰가거나 좌석으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 한다.
먹는 방법에도 왕도가 있다?
애피타이저, 수프나 죽, 메인 요리, 치즈, 디저트 순으로 먹는다.
쉽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밥 종류나 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
차가운 요리에서 따뜻한 요리 순으로 먹는다.
음식을 먹기 전 샐러드로 입맛을 돋운다.
마요네즈 드레싱 대신 올리브 오일이나 요구르트 소스 드레싱을 이용한다.
메인 요리는 해산물부터 육류 순으로 먹는다.
담백한 맛을 내는 흰 살 생선을 먼저, 진한 맛을 내는 붉은 살 생선을 나중에 먹는다.
일식 초밥은 담백한 재료에서 익힌 것, 강한 것, 마키 순서로 먹는다.
디저트는 케이크를 먼저 먹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주류는 맥주보다 젖산균과 글리세린이 소화를 돕는 와인을 이용한다.
□ 기획 / 박현숙 기자 □ 진행 / 최은경·황혜정(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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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사시미만 일본 음식인 줄 아니?
일본 대중이 즐겨 찾는 1식 3찬의 소박한 일본 서민의 일상식 상차림.
일본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깔끔하고 화려하게 꾸며진 접대 음식이다. 그러나 이처럼 호화로운 일본 식탁은 일본 현지인조차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그에 반해 한국의 일본 음식은 애초부터 요리 중심으로 발전해 온 것이 사실이다. 요정 문화 탓이다. 일제시대의 평범한 일본인의 가정식이 우리 식문화에 침투할 기회는 없었던 반면 곳곳에 자리 잡은 요정에선 고급 일식이 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이들 요정을 기반으로 국내에 자리 잡은 일식은 그 중심을 특급 호텔과 고급 일식당으로 이어갔다. 그러다 보니 일본 서민 음식을 접할 기회는 점점 없어졌다. 1980년대 이전만 해도 외식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았고 민족 감정 탓도 컸던 것이다.

일본 음식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은 1960년대 초반으로, 일본식 돈가스가 서울 명동을 중심으로 하나둘 자리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

1980년대엔 우동과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이어지면서 일본 음식 맛이 우리 혀끝에 다가왔다. 그러다 로바다야키 스타일의 선술집과 라멘집이 선보여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에 생겨나기 시작한 일본 음식점의 분위기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내가 내는 음식은 어느 지방의 음식이다’하고 맛 차이를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인 주인이 직접 어릴 적부터 먹던 어머니 손맛을 담아내는가 하면 솥밥이나 메밀국수, 짬뽕, 라멘, 화로구이 등 오리지널 일본 메뉴를 줄지어 내놓고 있다. 가격은 고작해야 2,000~3,000원, 비싸봐야 1만원을 넘지 않는다. 한 점에 몇만원인 스시나 사시미와는 종이 다른 셈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음식이 바로 진짜 일본 대중이 즐겨 찾는 일상식이라는 점이다. 1식 3찬을
고집하는 소박한 일본 서민의 상차림 말이다.

<오무라안>의 메밀국수로 본 일본 음식의 특징
 


 
출처:프라이데이

한국 밥값보다 더 싼 490엔짜리 일본 요리 <하이카라야>
두 번 이상 훑어봐도 5,000원이 넘는 메뉴는 손에 꼽을 정도.
들어서면 세 번 놀라는 집이 있다. 먼저 규모에 놀라고, 두 번째는 서비스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가격에 놀란다.
들어서면 세 번 놀라는 집이 있다. 먼저 규모에 놀라고, 두 번째는 서비스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가격에 놀란다.
앞뒤로 빼곡하게 정리된 메뉴판을 두 번 이상 훑어봐도 5,000원이 넘는 메뉴는 손에 꼽을 정도. 게다가 100여 가지 다양한 퓨전 일식 메뉴는 아무리 까탈스러운 입맛의 소유자라 해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다채롭다.

특히 모든 테이블 구성이 개별 룸 형태라 밀폐형을 선호하는 한국인에겐 딱이다. 이곳에 오면 꼭 한 번 맛보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일본식 소주칵테일과 맥주칵테일인데 손님이 직접 생과일을 즙 내 만들어 먹는 것이라 눈속임 같은 것은 생각할 수가 없다.

[Infomation]
문의: 02-722-8351, 영업시간: 17:00∼02:00, 휴일: 연중무휴, 예약: 가능(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차:불가, 찾아가는 길: 종로2가에서 인사동 방향으로 직진, 인사코리아빌딩을 끼고 우회전 5m
 
한국엔 자장면, 일본엔 나가사키 짬뽕 <이께야>
포동포동 살오른 싱싱한 해산물을 씹는 맛
짬뽕은 ‘섞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 속어 ‘잔폰(ちゃんぽん)’에서 유래한 말로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섞어 끓인 요리다.
짬뽕이 일본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짬뽕은 ‘섞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 속어 ‘잔폰(ちゃんぽん)’에서 유래한 말로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섞어 끓인 요리다. 우리의 자장면과 마찬가지로 중국 본토에 없는 음식. 지금도 나가사키에서는 명물로 통하는데 양배추와 양파처럼 단맛이 강한 야채를 면과 함께 볶다 돼지 뼈와 닭고기 우린 물을 부어 맛을 내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다.

이께야의 짬뽕은 특히 포동포동 살오른 싱싱한 해산물을 씹는 맛이 남다르다. 짬뽕에 곁들여 먹는 사이드 디시로는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우동이 인기.

[Infomation]
문의: 02-555-6466, 영업시간: 11:00∼23:00, 휴무: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예약: 가능, 주차: 가능(1∼4대 정도), 찾아가는 길: 역삼동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후문 맞은편 골목 안
 
부위별로 즐기는 일본식 화로구이 <니꾸>
일본식 화로구이 제대로 즐기기
안창살은 씹는 맛을 살리려고 근육을 조금 남기고 결을 따라 손질했고, 양은 잔칼집을 많이 내
부드럽게 만들었다.
우설을 뜻하는 규탄 메뉴를 빼고는 여느 고깃집 메뉴판과 다를 것이 없다. 삼겹살, 안창살, 갈빗살, 양 등 부위별로 나눠 놓았다. 주문한 고기가 나온 이후에야 왜 이 집이 굳이 일본식 화로구이임을 내세웠는지 짐작이 간다.

갈빗살은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고 회를 뜨듯 어슷하게 썰고, 규탄은 생고기를 동그랗게 랩으로 말아 냉동시켰다가 기계로 얄팍하게 댄다. 안창살은 씹는 맛을 살리려고 근육을 조금 남기고 결을 따라 손질했고, 양은 잔칼집을 많이 내 부드럽게 만들었다. 양념장은 두 가지. 일본식 야키니쿠 소스와 참기름소금장 그리고 규탄용 레몬즙이 기본으로 나온다. 그중에서 야키니쿠 소스의 맛이 무척 독특하다. 일본 간장을 조미술과 청주만으로 농도를 조절하는데 그 비법을 전수받는 데만 5년이 걸렸다죠.

[Infomation]
문의: 02-545-4529, 영업시간: 12:00∼02:00, 휴무: 연중무휴, 예약: 가능, 주차: 가능, 찾아가는 길:
디자이너크럽 맞은편 로데오 거리로 들어와 하겐다즈 매장 옆으로 좌회전 20m 좌측
 
살짝 찍어 소리내 먹는 도쿄식 메밀국수 <오무라안>
직접 뽑는 메밀국수로 여름 입맛을 사로잡는다.
세 가지 소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삼미소바. 반드시 맛 봐야 할 메뉴.
45년간 메밀국수 뽑는 것을 낙으로 알고 살았다는 일본인 이노유키오 씨가 운영하는 메밀국수 전문점이다.
정신없이 바빴던 점심시간 뒤끝임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도쿄식과 오사카식  메밀국수의 차이를 설명하는 열정이 여간아니다. 이 집에 온 이상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는 삼미소바.

말 그대로 세 가지 소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인데 메밀국수 위에 간 마와 날달걀을 얹어 말아먹는 산마메밀, 해초류의 뿌리를 말렸다. 채썬 것을 물에 불려 국수 고명으로 얹어 먹는 해초메밀,  새우튀김을 곁들여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살린 뎀뿌라 메밀 등 메밀국수 트리오가 여름 입맛을 사로잡는다. 메밀국수 외에도 일식 안주와 다양한 요리도 함께 낸다.  

[Infomation]
문의: 02-569-8610, 영업시간: 11:30∼15:00, 17:30∼10:00, 일요일 휴무, 예약: 가능(스키야키 메뉴는 하루 전 예약), 주차: 가능, 위치: 역삼동 특허청 길 올림피아
빌딩 사거리에서 좌회전
 
일본 어머니가 차려주신 가정식 <동아리>
“오사카 사람들이 먹는 진짜 일본 음식을 소개하고 싶었어요
새우에 각종 야채를 다져 넣어 깊고 오묘한 맛을 내는 일본식 빈대떡 오코노미야키와 걸쭉한
국물에 생강 향이 은은한 감자전분.
마쓰모토 히토미 씨가 운영하는 가정식 전문점.

주메뉴는 오징어, 돼지고기, 새우에 각종 야채를 다져 넣어 깊고 오묘한 맛을 내는 일본식 빈대떡 오코노미야키와 걸쭉한 국물에 생강 향이 은은한 감자전분 우동.
여기에 일본 본가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 손님 상에 올린다. “오사카 사람들이 먹는 진짜 일본 음식을 소개하고 싶었어요. 특히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에서 어머니가 가게를 직접 운영하시면서 쌓은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은 것이죠. 우동도 생강을 많이 쓰는 오사카 스타일이고요.”

오이미역 초절임이나 바지락 청주찜, 닭봉 간장조림 같은 것은 우리네 식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일본 음식이다.

[Infomation]
문의: 02-706-3719, 영업시간: 17:00∼23:00, 휴일: 매주 일요일 휴무, 예약:가능, 주차:불가, 찾아가는 길: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 방향으로 직진 용약국 골목으로 좌회전 두 번째 건물 3층
 
부담 없이 즐기는 일품요리, 일본식 솥밥 <라마마>
이동미
솥밥에 대한 묘한 감성을 지닌 것은 우리나 일본이나 매한가지인 모양이다. 먹을 때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음식이지만 육수를 우리고 밥을 짓는 과정에 상당한 공력이 들어간다.
솥밥에 대한 묘한 감성을 지닌 것은 우리나 일본이나 매한가지인 모양이다. 라마마는 재일교포 주인이 일본식 매무새로 솥밥을 내는 집이다. 먹을 때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음식이지만 육수를 우리고 밥을 짓는 과정에 상당한 공력이 들어간다.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해물솥밥은 생쌀을 우엉과 함께 볶다가 해산물과 야채를 푹 고아 만든 육수를 붓고 고슬고슬 밥을 짓는다.

맵고 짠 것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다소 싱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여기 한 번 오고 말 손님과 단골이 나뉜다. 해물솥밥에 반신반의한다면 콩나물솥밥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이맘때면 식구들 입맛 돋우느라 압력솥에 해내던 ‘엄마표 콩나물밥’ 그 맛과 흡사하다. 따로 마련한 쪽파무침을 국물까지 쪼옥 따라 콩나물솥밥과 함께 비벼 먹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Infomation]
문의: 02-723-8250, 영업시간: 11:00∼22:00,연중무휴, 예약: 가능, 주차: 가능.삼청동 새마을금고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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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5-04-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맛나겠네요. 퍼갈께요~

키노 2005-05-02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흘리지 마시길 ㅎㅎㅎㅎ
 

[자 떠나자]
'시티스케이프' 맛집멋집 정보 보기

‘오늘은 또 무엇을 먹나.’

직장인들이 끼니 때가 되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다.

김치찌개·설렁탕·돈까스·자장면·짬뽕·순두부백반·알탕·햄버거….동서양을 오가며 온갖 메뉴를 머리에 떠올려 보지만 딱 떨어지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다.

메뉴를 골랐다 하더라도 정작 어느 음식점으로 가야할 지가 또 다시 고민이다.그나마 혼자일 땐 다행이다.어디서든 적당히 한끼를 때우면 그만이기 때문.

그러나 가족끼리 오랜만에 하는 외식이거나 누군가를 대접해야 하는 상황일 땐 다르다.‘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확실히 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메뉴와 음식점을 골라야 한다.

이럴 때 클릭 한번이면 모든 고민을 싹 풀어주는 주요 ‘맛집 가이드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쿠켄네트
http://www.cookand.net/
=전문가의 설명이 붙는 레스토랑 가이드 사이트.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층이 찾아 갈 수 있는 맛집 정보가 많다. 매년 네티즌들과 함께 '베스트 레스토랑'도 선정한다.

▶잇앤쿡 http://www.eatncook.com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커뮤니티 같은 사이트. 서울 지역의 정보가 많으며, 중.장년 남성의 입맛에 어울리는 사이트란 평가다. 음식점에 관한 상세한 평가가 돋보인다. 1년 회비가 9천원인 유료 사이트.

▶메뉴판닷컴 http://www.menupan.co.kr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음식점 정보가 많다. 저렴한 외식을 위한 쿠폰도 제공한다. 가지 말아야 할 음식점도 소개한다.

▶점심닷컴 http://www.jumsim.com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주로 소개한다. 점심 메뉴 맞춤 추천을 비롯해 지역별 맛집 소개가 가득하다. 메뉴를 정할 수 있는 사다리.뺑뺑이 등 각종 게임코너도 있다.

▶시티스케이프(http://www.cityscape.co.kr)
=카페.음식점.술집을 각 영역별로 꾸몄다. 위치.전화번호.주차시설 등의 정보가 잘 정리돼 있다. 음식점마다 '평가하기'를 통해 네티즌의 의견과 평점을 반영한다.

▶조이2food(http://www.joy2food.com)=
제일제당에서 운영하는 요리 사이트이지만 레스토랑 관련 기사와 맛집 관련 칼럼을 제공한다.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도 많이 축척해 놓고 있다.

▶조이푸드(http://www.joyfood.co.kr)
소설 '장군의 아들'의 작가이자 70년대 초부터 일간지에 음식 기행을 연재해온 백파 홍성유 선생의 1200여건에 달하는 음식점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소주친구(http://www.soju.co.kr/doosanfood)
=두산주류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가이드 사이트. 지방 음식점과 한식 맛집에 관한 정보에 강하다.

▶헬로우쿡(http://www.hellocook.com)
='우리 동네 맛난 집'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맛집들이 등장한다.

▶씨엔고(http://www.cngo.co.kr)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먹을 것을 찾을 때 요긴한 사이트다. 역이름을 입력하면 근처 음식점과 찻집 등을 알 수 있다.

▶다이닝오케이(http://www.diningok.com)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을 할 수 있는 사이트. 레스토랑 정보와 할인 쿠폰 등을 얻을 수 있다.

▶코지타임(http://www.cozytime.co.kr)
=방송에 소개된 맛집과 영화.드라마 등에 등장했던 곳을 소개하는 사이트다.연예인들이 자주 가는 스타 아지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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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진옥 (해장국 / 종로구 청진동)

청진옥은 청진동 해장국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집이다. 1937년에 개업해서 지금까지 60여 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키며 술꾼들의 속을 풀어주고 있다. 쇠뼈를 푹 고아서 만든 국물에서 우러나오는 토장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은 숙취에 헤매는 아침에 너무나 어울린다. 소문만 듣다가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청진옥 해장국 맛이 너무 버겁고 기름기가 넘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랜 단골들은 마치 인이 박힌 사람처럼 이 집의 구수한 맛을 잊지 못하고 찾아온다. 중장년 층의 입맛에 들어맞는 맛이기 때문이다. 이 집 가마솥은 불이 꺼질 날이 없다. 두 개의 솥에서 곰국이 교대로 펄펄 끓는다. 일반 해장국 외에도 따로해장국, 선지, 새벽따구국 등 해장국 종류도 다양하다. 365일 언제 가도 문을 열고 있고, 포장도 해준다.
*찾아가는 길: 제일은행 본점에서 교보문고 쪽으로 가다가, 서울관광호텔이 있는 길로 우회전해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간판이 보인다. (02) 735- 1690

▶ 청일옥 (해장국 / 종로구 청진동)

청일옥은 원래 청진옥과 하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진옥 주인의 동생이 운영하며 함께 출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진옥과 청일옥 맛은 약간 다르다. 청일옥 해장국은 보다 담백하며 기름기도 많지 않은 편이다. 선호하는 맛에 따라서 손님 층이 완전히 바뀐다. 한 번 단골은 영원한 단골일까, 한 번 들인 입맛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쇠뼈 국물에 우거지와 콩나물 등을 넣어서 시원한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 양, 허파, 선지 등 내용물도 풍성하다. 고소한 국물 맛이 입에서만 느껴질뿐만 아니라, 가게에도 국물 냄새가 은근히 배어있다. 해장국 외에도 꼬리곰탕, 도가니탕, 곰탕 등 우탕 종류가 다양하다. 24시간 내내 바뀌는 손님층이 끊임없이 문을 열고 들어선다.
*찾아가는 길: 서울관광호텔 길로 200m 정도 들어가다 보면 왼편에 간판이 보인다. (02) 733- 5282

▶ 디미방 (약초 음식 / 종로구 관훈동)

이 집의 주인인 최진규 씨는 약초 전문가다.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에도 약초가 재료로 많이 들어간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입안에서 씁쓸한 기운이 돌지만 그 게 좋은 음식의 참 맛인 경우도 있다. 더덕구이(2만 5000원)가 좋은 예다. 양식 더덕은 냄새도 나지 않고 맹숭맹숭하지만, 이 집 더덕은 씹어보면 야생 더덕의 씁쓸한 맛이 오래도록 남는다. 디미방 정식(1만원)은 함초(약초의 일종) 예찬론자인 주인이 함초를 듬뿍 넣어 만들어낸 메뉴다. 함초 즙을 짠 간장, 생굴과 같이 나오는 함초, 함초를 넣은 감자전, 함초 무침 등이 나온다. 식전에는 죽이 나오는데, 하수오(하수오)라는 약초로 만든 죽이다. '많이 먹으면 머리가 까매진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심지어 약초로 담근 술까지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 집이다.
*찾아가는 길: 인사동 경인미술관 뒷골목에 있다. 찾기가 힘드니 전화로 문의하시길. (02) 720- 2417

▶ 광화문집 (김치찌개 / 종로구 당주동)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반찬이 김치요, 그래서 흔하디 흔한 게 김치찌개다. 그런데 요즘은 옛날처럼 시큼하고 묵직한 김치찌개를 구경하기가 힘들다. 예전의 김치찌개란 김치와 돼지고기, 두 가지 재료로 승부를 거는 것이었건만 요즘은 다양한 재료의 버라이어티 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고전적 풍미의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보자. 메뉴 이름도 돼지김치찌개(5000원)이다. 찌개를 끓이기 위해서 잘 익혀둔 김치와 비계가 다 붙은 채로 큼직하게 썰어 넣은 돼지고기. 두 가지 재료를 넣고 부글부글 끓이고 있으면 찌개에서 신 내가 올라온다. 투박하지만 예전에 집에서 먹던 김치찌개와 비슷하다. 계란말이(5000원)도 이 집의 장기다. 계란을 열 개 정도 까서 잘 휘저은 후 프라이팬에 부쳐서 돌돌 말아준다. 뜨끈한 계란말이가 푸근하다.
*찾아가는 길: 세종문화회관 근처 뒷골목에 있다. 전화로 문의 요망 (02) 739- 7737

 

▶ 본까스 (돈까스 / 종로구 중학동)

돈까스는 서양의 튀김 요리를 받아들여 완전히 일본화 된 음식이다. 일본대사관 옆에서 돈까스 전문점을 하는 걸 보면 자신감이 넘친다. 점심시간에는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일본인, 미국인 등 다국적 인종들이 자리를 가득 채운다. 히레까스, 로스까스, 치킨까스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속을 꽉 채운 고기는 전반적으로 육질이 좋고, 튀김옷도 바삭거리는 느낌이 살아나도록 잘 튀겼다. 기름기를 적당히 제거해 느끼한 점도 거의 없다. 튀김용 기름도 괜찮고, 튀겨내는 타이밍도 좋다. 돈까스 자체가 튀기는 음식이니만큼 튀김 메뉴들도 먹을 만하다. 새우후라이, 생선후라이 등 몇 가지 튀김 종류가 있다. 저녁 때는 돈까스 모듬 안주를 곁들여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초밥과 오뎅 등 다양한 일식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한국일보 뒤, 일본대사관 옆에 있다. (02) 722-0358

▶ 이강순 실비집 (낙지볶음 / 종로구 청진동)

무교동 낙지골목을 대표하던 식당 중 하나인 '실비집'이 '이강순 실비집'으로 상호를 바꿨다. 하지만 여전히 2층으로 올라가는 좁다란 계단은 허물어져 내릴 듯 하고, 낡은 나무 탁자와 의자는 삐그덕거린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바로 실비집의 트레이드마크다. 낙지볶음의 빨간 국물은 마늘 맛이 강하게 난다. 매운 맛의 기본은 마늘과 고추에 있다. 큼지막한 낙지는 꽤 큰 크기로 썰어 넣었다. 옛날처럼 '죽을 정도로' 맵지는 않지만 그래도 옆 테이블을 보면 조개탕이나 소주로 매운 맛을 달래고 있다. 양은냄비에 끓인 조개탕은 대파와 마늘을 많이 넣어서 국물 맛이 강하다. 반찬이라곤 덜렁 단무지와 콩나물뿐이다. 짭짤하거나 심심한 맛들이 매운 낙지볶음과 잘 어울린다. 매운 맛 하나로 무교동 낙지 맛을 고수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교보문고에서 종로 1가로 가다가 첫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해서 100m 정도 들어가면 간판이 보인다. (02) 732- 7889

▶ 우정낙지 (낙지볶음 / 종로구 서린동)

무교동 낙지를 매운 맛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아마도 우정낙지가 가장 매울 것 같다. 이 집 낙지볶음은 어느 집보다도 자극이 강해서 속이 쓰리도록 맵다. 접시에 담긴 낙지볶음 국물은 새빨갛다. 보기만 해도 눈이 매울 정도다. 낙지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매운 맛이 아주 강한 국물에 파묻혀 있다. 밥을 주문하면 그릇에 콩나물과 상추를 넣어서 준다. 볶음국물을 밥과 야채에 비벼 먹으라는 의미다. 낙지볶음은 맵고, 조개탕은 맑다. 서로 극단적인 맛이 충돌한다. 조개탕은 오히려 맹숭맹숭하다는 게 맞을 것 같다. 맑은 국에 대파와 빨간 고추를 살짝 띄웠다. 반찬은 무교동답게 콩나물과 단무지. 누가 제일 먼저 이런 반찬을 내놓을 생각을 했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매운 낙지와 어울린다.
*찾아가는 길: 광교에서 동아일보사 쪽으로 가다보면 대로 좌측에 있다. (02) 720- 7991.

▶ 원조 낙원떡집 (떡 / 종로구 낙원동)

우리나라처럼 음식 문화가 천대받는 곳에서 80년 가까이 음식을 만들어 판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낙원떡집은 낙원동에 밀집해 있는 떡집들 중에서 원조 격인 집이다. 1920년대에 문을 열었을 때에는 궁중에서 배운 떡 기술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원래는 '낙원병옥'이라는 상호로 장사를 했다. 각종 행사에 필요한 떡은 다 만들어 준다. 가게 앞에는 송편, 인절미, 절편, 단자, 약식 등이 진열되어 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동네 꼬마들이 침을 '꿀떡' 삼켰음직 하다. 낙원시장 자리에 있다가 지금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가장 인기를 끄는 떡은 오색단자다. 3000원이면 대추, 팥앙금, 흑임자 등 다섯 가지의 부드럽고 달콤한 단자 맛을 볼 수 있다. 집안에 행사가 없더라도 근처 사무실에서도 간식 거리로 많이 사간다고 한다.
*찾아가는 길: 낙원상가 바로 뒤, 안국동 로터리 올라가는 대로 변에 있다. (02) 732- 5579

▶ 이문설농탕 (설렁탕 / 종로구 공평동)

지금은 어느 집이나 다 설렁탕이라는 말을 쓰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설농탕이라는 말도 같이 썼다. 이문설농탕이라는 상호를 보면 설농탕이라는 단어가 던지는 향수를 느낀다. 예스러운 옥호에서 느껴지듯이 이 집은 서울에 현존하는 식당 중 가장 오래된 집이다. 1900년대에 문을 열었으니 곧 개업 100년을 맞이하게 된다. 예전에는 연탄불 위에 가마솥을 올려놓고 설렁탕 국물을 끓였었는데, 지금은 화로를 현대식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담백한 국물 맛은 꽤 진하다. 젊은 층들보다는 옛날에 먹던 설렁탕 맛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에게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가게 안에는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설렁탕 국물 냄새가 잔잔하게 배어있다. 맛도 맛이지만 오래된 식당이 드문 우리나라에서 이 집 설렁탕을 먹는 건 '역사'를 먹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찾아가는 길: 종각 사거리 국세청 바로 뒷골목에 있다. (02) 733- 6526

▶ 더 레스토랑 (유러피언 요리 / 종로구 소격동)

프렌치와 이탤리언 스타일이 적당히 섞여있어서 유러피언 요리라는 표현을 쓴다. 애피타이저로는 '시푸드 샐러드'(1만 8000원)가 있다.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해서 야채, 올리브유, 그리고 소금, 후추로 살짝 간을 맞췄다. '차가운 사과 스프'(6000원)는 사과 속을 파낸 후 그 속에 사과 과육과 사과 쥬스, 사과로 만든 술 깔바도스까지 섞은 스프다. 정반대로 뜨거운 '양파 크림 스프'(1만 5000원)도 있다. 메인 디쉬인 농어요리(3만 2000원)는 농어를 그릴에 구워서 레드 와인 소스를 얹고 야채 가니쉬를 올렸다. 오리요리(3만 5000원)도 먹음직스럽다. 오렌지 소스 위에 오리구이를 얇게 썰어서 올려놓은 음식이다. 아베라는 일본 요리사가 개업 때부터 주방을 맡고 있다. 산적(?)처럼 생겼는데 요리는 맛있다. 특히 해물 요리에 강하다.
*찾아가는 길: 경복궁에서 삼청동으로 올라가다가 보면 국제화랑 건물 안에 있다. (02) 735- 8441

▶ 제주 허가네 족발 (족발 / 종로구 관훈동)

제주도 돼지고기는 맛있다. 서울 시내 전역에서 심심찮게 '제주 직송 돼지고기'라는 광고 문구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 고기가 맛있는데, 족발인들 맛이 없으랴. 족발이 맛있으려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 고기가 맛있을 것, 또 하나는 족발을 삶을 때 필요한 육수가 맛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족발 육수는 한 번 삶고 마는 게 아니라 오래도록 같은 육수를 반복해서 쓴다. 육수에 족발을 삶은 후 식히면서 간장, 인삼, 생강 등으로 간을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야들야들한 고기 맛은 이렇게 완성된다. 간장이나 새우젓, 혹은 배즙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이런 소스만으로도 맛의 다양화를 꾀했다. 사이즈에 따라 큰놈(2만 2000원), 조근놈('작은'이라는 뜻의 제주도 사투리다. 2만원)이 있다.
*찾아가는 길: 인사동 경인미술관 골목에 있다. (02) 730- 5657

 

▶ 찬양집 (칼국수 / 종로구 돈의동)

30년 동안 칼국수 하나만을 만들어온 집. 사람이 들어올 것 같지 않은 골목에 있는 허름한 집에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는지 신기할 노릇이다. 그릇에 가득 넘칠 정도로 양이 푸짐한 칼국수다. 국물은 해물, 야채, 가쓰오부시 등으로 뽑아낸다. 너무 지나치지 않은 국물 맛은 몇 가지 재료의 비율에 있다. 해물은 조개류가 중심이다. 모시, 대합, 맛조개, 동족조개, 석화 등 철 따라 좋은 걸 쓴다. 미더덕, 김 등 해조류까지 들어가고, 그 위에 깻잎과 파를 얹는다. 국수 맛도 좋다. 면은 탱탱하고 쫄깃쫄깃하다. 상쾌하고 쫍쪼름한 해물 국물 맛과 탄력이 좋은 면 맛이 잘 어울린다. 요즘 유행처럼 조개만 양껏 주는 집이 아니라 절제를 하면서 맛을 만들어냈다. 금연, 금주. 칼국수를 먹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가게 이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일요일은 쉰다.
*찾아가는 길: 허리우드 극장에서 종로 3가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 골목 안에 있다. 찾기 힘들다. (02) 743- 1384

▶ 초원식당 (북어찜 / 종로구 재동)

초원식당은 격식을 차리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리면 될 것 같은 그런 집이다. 허름하고 소박하다. 아무 데나 있는 실비집 같은 스타일이라고 보면 맞을 것 같다. 맛있는 북어찜(6000원) 한 접시면 한 끼 식사로나, 소주를 한 잔 마시는 데 아주 잘 어울린다. 북어는 건어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중부시장에서 받아온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북어가 아니라 코다리다. 코다리는 '반건조 명태'를 뜻한다. 코다리에 양념을 잘해서 쪄낸 것이 북어찜이다. 코다리를 손질한 후 먹기 좋게 자르고, 간장, 물엿, 고춧가루, 마늘 등을 혼합한 양념과 함께 냄비에서 쪄낸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다. 양념이 잘 배어든 코다리가 입에서 잘 씹힌다. 편하게 아무 때나 찾아가도 됨직한 식당이다.
*찾아가는 길: 안국동 사거리에서 헌법재판소 지나서, 재동초등학교 앞에 있다. (02) 745- 5998

 

 

▶목포집 (떡갈비 / 종로구 안국동)

해남이나 담양에서 먹던 남도식 떡갈비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부드러운 떡갈비 맛으로 유명하다. 한 번 다진 후 양념을 잘 한 떡갈비는 입안에서 부들부들 녹는다. 떡갈비(일인분 1만원)에 백반상을 붙이면 떡갈비 정식이 된다. 가정식 백반(5000원)은 매콤 짭짤한 양념 맛이 강한 밥상이다. 밥, 국, 된장찌개에 전라도 색채가 강한 반찬들이 올라온다. 꼬릿꼬릿한 황새기 젓도 나온다. 따뜻한 밥위에 얹어서 먹으면 입맛이 돈다. 목포집이라는 상호에 어울리게 낙지와 홍어 요리도 많다. 단골이라면 지금 위치로 이사 오기 전, 허름했던 목포집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여름철에 식당 앞을 지나가면 젓갈 냄새가 퀴퀴하게 풍기던 그 집. 지금은 너무 깔끔해져 특유의 냄새가 사라져버렸지만, 그 냄새가 가끔은 그립다.
*찾아가는 길: 안국동사거리에서 헌법재판소 직전에 있는 골목으로 50m 정도 들어가면 된다. (02) 722- 0976

 

▶ 토속촌 (삼계탕 / 종로구 통의동)

삼계탕(1만 1000원)에 관한 한 토속촌의 명성은 확고하다. 여느 집과 다른 이 가게만의 맛과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 국물은 진하고, 기름지고, 걸쭉하다. 그 진한 국물은 맑은 삼계탕에만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맛이다. 닭도 다른 집에 비하면 훨씬 큰 편이다. 토종닭 종류의 닭을 쓴다고 한다. 국물 속에서 푹 익은 닭이지만 졸깃한 육질이 제대로 느껴진다. '삼계탕'이라는 이름은 역시 삼과 계의 어울림이다. 4년근 정도의 큰 삼을 쓴다고 한다. 그 외에 마늘, 생강, 대추, 밤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계탕이라면 들어가야 할 것들이 다 들어간다. 이 외에도 오골삼계탕, 옻닭, 백숙 등 닭요리 일체를 하는 집이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아예 문 안으로 못 들어갈 때도 있다. 예약을 하는 게 낫다.
*찾아가는 길: 경복궁 전철역에서 세검정 쪽으로 150m 정도 올라가면 좌측 대로 변에 있다. (02) 737- 7444

▶ 곰보냉면 (함흥냉면 / 종로구 예지동)

다른 집들도 그렇긴 하겠지만 냉면집들은 한 번 문을 열면 여간해서는 터를 옮기지 않는다. 문을 연지 50년 가까이 된 곰보냉면은 매운 함흥식 회냉면(5000원)에 관한 한 언제나 손꼽히는 가게다. 반세기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냉면 맛은 서울 사람들 입맛과도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은 듯 하다. 거칠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질깃질깃한 면발에 묻은 양념 맛이 입술을 건드리면서 매운 자극을 퍼뜨릴 때면 뜨거운 육수를 한 모금. 역시 함흥식 비빔면이란 차가운 면과 뜨거운 육수가 맞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미학이 있다. 점심시간에는 명성 높은 냉면집답게 사람들로 붐빈다. 오장동에만 함흥냉면이 있는 건 아니다. 종로 4가의 골목에도 곰보냉면의 위세 하에 함흥냉면집들이 성업 중이다.
*찾아가는 길: 종로 4가 시계골목 안에 있다. 시장 골목 안이다. (02) 2267- 6922

 

 

▶ 라면하우스 (라면 / 종로구 관철동)

종로통 대로에는 싼 분식집들이 많다. 대개 라면이나 김밥을 팔고, 지나가다가 가볍게 식사를 하고 가는 식당들이다. 예전부터 종로에 드나들 때면 심심찮게 찾아가던 라면집이 있다. 짬뽕ㆍ만두ㆍ김치ㆍ카레라면 등 라면 메뉴와 김치볶음밥, 하이라이스 등 간단한 밥 메뉴가 있는 '라면하우스'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먹던 게 짬뽕라면이다. 국물은 얼큰하게 맛을 냈고, 야채들은 채를 썰고, 만두와 떡을 약간 넣었다. 기존 라면에 양념 맛을 가미함으로서 훨씬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다. 라면 하나도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확 바뀐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손님들은 간이 포장마차 식으로 벽을 보고 일렬횡대로 앉아서 라면을 후루룩 먹는다. 예전처럼 단무지 맛이 시지 않고 약간 맹숭한 게 아쉽다.
*찾아가는 길: 종로서적 후문 뒤 비좁은 골목에 있다. (02) 738- 7862

▶ 다락정 (만두전골 / 종로구 삼청동)

경복궁을 지나 고즈넉한 산책 코스로도 좋은 삼청동 일대에는 소문난 식당들이 많다. 실제로 이 동네 음식점들은 서울 지역 어디와 견주어도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다. 다락정 음식은 토속적인 맛이 난다. 토장만두전골(일인분 8000원)은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가면서 먹는다. 구수한 맛이 나는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이다. 들어있는 만두도 속이 알차서 묵직한 국물 맛과 잘 어울린다. 하얀 비지에 양념장을 넣고 쓱싹 비벼먹는 비지정식(5500원)도 고소한 맛이 난다. 발라먹을 살은 없지만 집어먹기 좋은 뼈다귀가 들어있으며 담백한 비지는 먹고 나도 부담이 없다. 그 외에도 녹두지짐이며, 모듬전 등 무난한 먹거리들이 많다. 그다지 꾸미지 않은 소박한 이북식 밥상이다.
*찾아가는 길: 경복궁에서 삼청터널로 가다가, 감사원 올라가는 삼거리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02) 725- 1697

▶ 종가집 (한식 / 종로구 재동)

종가집은 서울식 음식들을 내놓는 집이다. 그다지 진하지 않은, 삼삼하고 수수한 맛을 내는 게 서울 음식의 특징이다. 제육보김치(2만 3000원)는 먹음직스럽다. 어디서 먹어도 돼지고기와 김치는 맛의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기름진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고, 시원한 보김치에 싸서 먹는다. 보김치의 맛이 돼지고기를 품에 안으면서 포만감을 준다. 전 종류도 많다. 모듬전(2만 2000원)을 주문하면 고추전, 동그랑땡, 고기산적 등이 나온다. 노릇노릇하게 지진 전 종류들이 고소하다. 식사는 강된장과 보리밥(7000원)이면 무난하다. 뚝배기에 지진 진한 맛의 된장을 호박잎과 양배추 쌈에 얹어서 먹으면 입안이 개운하다. 예전에 비해 맛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인데, 그래도 서울 음식을 하는 집 중에서 이만한 집 찾기는 쉽지 않다.
*찾아가는 길: 안국동 로터리에서 헌법재판소 지나 다음 사거리 모퉁이에 있다. (02) 764- 7303

▶ 신성원 (물만두 / 종로구 묘동)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년 전통이라는 간판이더니 지금은 '35년 전통'으로 바뀌었다. 오향장육과 만두를 전문으로 내걸었다. 오향장육은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면서 새로운 풍미를 추가함으로서 고기 맛을 한결 돋보이게 한다. 특유의 향기가 가미된 쫄깃쫄깃한 돼지고기 육질이 전통적인 오향장육 맛을 낸다. 이런 듬직한 음식이면 '빼갈' 한 잔 곁들여도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만두는 작다. 얇은 피에 가벼운 부추 소와 고기 반죽만으로도 충분하다. 너무 무겁지 않고, 균형이 잡혀야 물만두는 제 맛이 난다. 접시에 기름진 국물이 약간 배어나고, 그 위에 미끄러지듯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물만두 몇 개는 입맛을 다시게 한다. 짜장면은 수더분하다. 오향장육을 먹고 마무리를 하거나, 아니면 물만두와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게 좋다. 배달은 안 된다.
*찾아가는 길: 단성사에서 비원 쪽으로, 소방서 지나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02) 743- 3226

▶ 조금 (종로구 인사동/ 일본식 돌솥밥)

버섯밥과 해물밥 두 가지의 돌솥밥 메뉴. 잔잔하게 밥을 짓는 솜씨가 대단하다. 속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담담한 맛을 내는 집이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도 짠지와 단무지, 가벼운 젓갈류 정도다. 해물밥에는 새우며, 굴, 조개에 버섯과 대추 등이 들어간다. 양념 간장을 살살 뿌려가면서 비벼 먹으면 짭잘하면서 고소한 밥 맛을 느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착 가라앉고 단정한 일본 풍이다. 돌솥밥(1만1000원)은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저녁 때는 대합, 은행, 오징어 등 꼬치 안주에 곁들여 정종 한 잔 걸치는 것도 무난하다. (02) 725-8400
*찾아가는 길: 안국역에서 인사동 골목 들어가는 초입에 있다.

▶ 디마떼오 (종로구 동숭동/ 피자)

맛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드문 강북 지역에서 피자에 관한 한 첫손 꼽는 집이다. 미국식 피자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이 집의 정통적인 이탈리아식 피자가 안 맞을 수도 있다. 디마떼오는 이탈리아에서도 피자의 본고장이랄 수 있는 나폴리의 유명한 피자 전문점. 이 집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주방장들은 전통적인 맛을 선보이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와서 피자를 구워내고 있다. 주문을 하면 숙련된 손 놀림으로 도우(피자 피)부터 만들기 시작한다. 잘 반죽된 도우를 활활 타오르는 화덕에 넣고 강한 불로 구워내면 본고장 피자의 맛이 살아난다. 기계식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씩 탄 부분도 있지만, 이런 점이 오히려 인간적인 느낌이다. 피클은 나오지 않는다. (02) 747-4444
*찾아가는 길: 마로니에 공원 뒤쪽 골목 안 예일디자인 학원 옆에 있다.

 

▶ 진할매 원조닭집 (종로구 종로5가/ 닭 한 마리)

동대문시장 좁다란 골목 안에 형광등 불빛이 밝은 진할매 원조 닭집이 나온다. 운동장 같은 식당에 바글대는 사람들을 보면 뮌헨 옥토버 페스트 때의 호프 집을 보는 것 같다. 세숫대야 같은 데에 닭 한 마리를 넣고 등 쪽을 가른 후 감자를 끼워서 내온다. 닭을 푹 삶아가면서 손님들이 직접 가위질을 해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는다. 고추 양념장과 간장, 식초, 겨자를 넣고 양념장을 만드는 건 손님들 몫이다. 시원한 물김치가 입맛을 돋운다. 닭을 먹어가면서 적당한 타이밍에 떡 사리나 국수 사리를 넣고 끓여서 배를 채우면 된다. 물은 셀프 서비스. (02) 2275-9666
*찾아가는 길: 종로 6가와 청계천 사이 먹자골목 안에 있다. 찾기가 쉽지 않다.

▶ 기조암 (종로구 동숭동/ 우동)

우동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갔을 일본식 우동의 새로운 장을 연 집이다. 80년대 말 동숭아트센터 옆에 문을 열었다가 몇년 전 지금 장소로 이전했다. 신선한 메밀향을 음미할 수 있는 자루소바 맛이 산뜻하다. 고급스런 와사비에 무, 파를 섞은 소바다시 국물에 살짝 담갔다가 먹는 메밀국수다. 사누끼우동인 가마뎅 맛도 좋다. 원래 사누끼 우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면의 한쪽 끝은 목 속에, 다른 한쪽 끝은 입술에 걸치도록 목구멍을 그냥 통과시키면서도 끊지 않고 먹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면발의 길이는 50cm 정도로 뽑아낸다. 김치를 넣은 김치우동은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02) 766-6100
*찾아가는 길: 대학로 KFC 골목 끝까지 들어가서 막다른 곳에서 우회전 하면 왼편에 간판이 보인다.

▶ 손칼국수 (종로구 혜화동/ 칼국수)

사골을 우려낸 국물과 꼬들꼬들한 면발, 그 위에 얹은 쇠고기와 애호박이 절로 입맛을 당기게 한다. 사골을 우린 시원한 국물이 깊은 맛을 낸다. 이 국물에 토실토실 씹히는 칼국수가 잘 어울린다. 면과 국물이 어울려 나름대로 중후한 맛을 낸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간전을 주문하는 것도 좋다. 코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간 냄새가 살짝 나는 간을 계란에 묻혀서 부쳐낸다. 힘줄이 있는 부위는 약간 질겅거리는 듯이 씹히는데,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움과 씹는 맛이 교차한다. 매일 싱싱한 간을 들여와 점심시간에만 전을 부친다. 간전은 일찍 떨어지니 빨리 주문하시길. (02) 764-7947
*찾아가는 길: 혜화동 로터리에서 성북동 가는 길 영화마을 비디오 숍 골목 안에 있다. 전화 요망.

▶ 신일 (종로구 관훈동/ 백반)

처음 문을 열 때부터 꽤 오래 들락거린 집이다. 인사동에서 저렴한 가격에 백반 한 상을 받는 데는 이만한 집을 찾기 힘들다. 이 집 스타일을 한 마디로 얘기하면 순창식 고추장 백반. 안주인의 친정아버지가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을 기본으로 해서 내놓는 백반상이 전라도 스타일이다. 돼지고기 보쌈에 곁들여지는 순창식 고추장 장아찌, 무 장아찌가 주종을 이루지만 가끔씩 더덕이나 마늘 장아찌의 매콤한 맛을 볼 수도 있다. 신일정식(1만원)에는 굴이나 쭈꾸미, 육회, 계란찜 같은 요리 두어가지가 곁들여지고 장아찌 종류도 풍성해진다. (02) 739-5548
*찾아가는 길: 인사동 골목 안 박당표구사 옆 조그만 골목 안에 있다.

▶ 손만두집 (종로구 부암동/ 만두)

장안의 만두 매니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집이다. 자그맣고 귀여운 물만두를 내놓는다. 색깔이 알록달록한 오색 만두를 따로 포장해서 사와 집에서 쪄먹어도 맛있다. 만두를 듬뿍 집어넣은 만두전골은 시원하고 얼큰하다. 잔 손이 많이 간 만두 맛 자체가 빼어나다. 개성 있는 만두를 먹고 싶다면 편수를 주문하는 것도 괜찮다. 서울, 경기 지방에서 여름철에 많이 먹던 만두의 한 가지다. 얄팍한 만두피 안에 쇠고기, 오이, 표고버섯 등의 소를 넣었다. 간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입 안에서 오이의 시원함, 쇠고기와 표고의 담백함이 어우러진다. 인왕산의 맑은 공기를 쐬면 서울을 벗어난 듯하다. (02) 379-2648
*찾아가는 길: 자하문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올라가는 길 초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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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5-04-1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감솨^^

montreal florist 2009-12-15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맛집을 열심히 알아보고 가야겟어여
 

맛있는 집으로의 초대 (보고 싶은 음식점 이름을 클릭해 주세요)

프리베 청수숯불갈비 이즈미 스카이락 이구아나 등나무집 마르쉐 철판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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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카페로의 초대(보고 싶은 카페 이름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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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 TOP
씨티극장에 위치한 <프리베>는 젊은 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베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추구하며 강남역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레스토랑이다.
분위기는 고급스럽게, 가격은 저렴하게 맞춘 새로운 레스토랑으로 주메뉴는 화지타, 나초, 파스타, 라이스, 샐러드, 퀘사딜라 등이다.
정말 괜찮은 곳이에요...미팅하기에도 좋구 생일파티등등...
저렴하구 맛두 있구...스프두 짱 맛있구요...파스타두 정말 맛있구요...게다가 정말 저렴하구...더 좋은건 식사 하면서 맥주한잔 곁들일 수도 있구, 술마시러 가두 좋은곳! 맥주는 600cc로 얼린잔에 주기 땜에 넘 시원하구...
하여간 일단 가보세요...절대 후회하지 않을꺼구요 사람들이 마나서 10분정도 기다릴 예상은 하셔야 합니다.
가격 화히타 레퍼 \13,900 스테이크 케밥 \11,900 콤보 퀘사딜라 \9,800
위치 강남역 7번출구에서 씨티극장 골목으로 100m에 위치
영업시간 11:30 ~ 24:00
문의 564-4321/3

청수숯불갈비 TOP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청수숯불갈비'집은 드넓은 실내공간과 부드러운 고기맛이 일품인 곳이다. 젊은 사장님의 훈훈한 인심또한 외식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특히, 이집의 장점은 어느 음식점을 가도 말썽장이는 있기마련인데 이곳은 그런 개구장이들의 공간인 놀이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보챔이나 투정을 잠시잊고 편안히 식사할 수 있어 더할나위 없는 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맛을 더 심미있게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가격 생갈비살 7,500 왕갈비 12,000 생삼겹살 6,000
위치 자가용 : 원자력병원입구(삼거리)공릉역
대중교통 : 10,117,10-1,마을버스5,5-1이용해 원자력병원입구(삼거리)공릉역
영업시간 11:00 ~ 22:30
문의 (02 ) 978-0451

이즈미 TOP
'샘'이라는 뜻의 이즈미. 1989년 처음 이즈미를 오픈하여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국내뿐아니라 일식의 본고장인 일본인에게도 인정받는 곳이 되었다. 음식이 맛있고 신선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어서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다손 치더라도 이곳의 청결과 서비스 정신이 이즈미를 더욱 유명하고 인정받게 만드는 곳인것 같다. 또한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찾고자 신선하다고 소문난 곳은 다 찾아다니시며 횟거리를 구해오시는 주방장님의 부지런함도 한몫을 톡톡히 한다고 본다. 항상 주방식구들이 음식의 질을 염두해두고 사시미와 스시에 대해서는 하나라도 제대로 맛을 내자는 마음가짐이 이즈미를 유명하게 만든 이유중에 하나겠다.
가격 사시미 80,000 이즈미정식(저녁) 30,000 대구머리탕, 머리지리 30,000
위치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옆
영업시간 11:30 ~ 22:00
문의 02-545-7171

스카이락 TOP
부담없는 가격, 한국의 맛, 메뉴의 종류가 다양, 가족처럼 편안하고 깨끗한 레스토랑.
종달새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죠! 각 지역에 체인점 형태로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저녁시간 편안하고 기분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놀려가 보세요
가격 : 샐러드류 2,300원~6,000원, 치킨류 3,600원~5,900원, 햄버그 스테이크 1만원대
한국풍정식 9,000원 등
위치 : 논현점, 김포점, 명일점, 청담점,역곡점, 가좌점, 만수점등등

이구아나 TOP
신선한 야채류와 육류를 손님들이 보는 자리에서 직접 숯불에 구워내는 새로운 꼬치구이전문점으로 세련되고 산뜻한 건물과 실내장식은 맛으로만이 아니라 느낌까지 신선함을 준다.
가격 알탕 8,000원 우럭양념구이 10,000원 정식 9,000원등
위 치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44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아래)
영업시간 11:00 ~ 24:00
문의 : 02 741-0391


등나무집 TOP
등나무가 있는 하얀 입구. 통 유리창 너머 보이는 환한 실내…
지나가다 뒤돌아보게 만드는 이곳 은 카페가 아니라 삼겹살 집. 하얀 벽에 사진을 붙이고 천장에 개나리, 진달래, 나비로 너무나 귀엽게 꾸민 독특한 인테리어 못지 않게 서비스도 특별하고 요리도 맛있다.
깨끗한 드럼통 테이블 위엔 작은 나무 도마가 놓여 있는데, 와인에 숙성시킨 후 월계수 잎과 함께 알루미늄 호일 에 싸둔 통 삼겹살을 직접 구워서 먹는다. 두툼한 삼겹살 덩어리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가격 와인숙성 생통삼겹살 6천 6백원, 식사류 4천원, 주류외 1천~5천원, 와인 5천원
위치 : 종로 씨네코아 골목에서 아웃백 사이 에 위치
영업시간 : 정오 12:00 ~ 자정 12:00
문의 : 02-2265-5491

마르쉐 TOP
Marche'는 불어로 시장(Market)을 말합니다.
다양한 요리와 식품이 풍성하게 진열되어 있어 입과 눈을 동시에 즐겁게 하며,
자유롭게 여행하듯이 다니면서 원하는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
유럽의 재래시장에와 있는 환상적인 경험을 갖게합니다.
가격 식사류 1만~2만원대, 음료수 4천원대
위치 강남역 5번출구 나와서 20m

철판두루치기 TOP
보통 먹던 닭갈비랑은 맛이 틀렸다...내입맛을 당기는 그맛..
친구들이랑 자주가지만 전혀 질리지않구 오늘은 닭이랑 낙지..담엔 모듬??
항상 뭘먹을지 행복한고민을 하게만드는 곳...
서비스도 너무 좋구..밥을 가지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것을 보구
가격두 너무 저렴해서 5명이 먹어두 3만원두 안나온다.
위치 수유역7번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오셔서 왼쪽
문위 902-4565

안동하회찜닭 TOP
대학로에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
길을 끈다. 지하에 있어 망설여 지지만 들어가 보니 색다른 무릉도원(?) 펼쳐져 이내 분위기에 젖어 들고만다. 자리에 앉아 가게를 둘러보니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사진이 붙어있고 사진속에 최 불암 박 원숙씨의 모습이 이채롭다
매콤한 맛이 매력인데 얼얼할 정도로 톡 쏘는 청양초 매운 양념이 닭의 비린맛을 없에주고 단백한 닭살과 어우러진 통 감자의 달착지근한 맛이 더욱 감칠 맛을 더해 주고 있다.
가격 안동 찜닭 大 26,000원 (5-6인분) 中 17,000원 (3-4인분)
위치 대학로 파파이스 옆 지하
문의 766-9289

자전차 도둑 TOP
정말 우선..맛있다..돈까스를 먹었는데...후식부터..과자에..
나갈때까지..음식이 계속 나온다..물론 주요리 값만 내면 된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너무너무 좋다..
자주 이용해서 서비스는잘~~???
가격 5000원-1만원 이하
위치 한양대 건너편 먹거리 골목 뒷쪽..

미술관가는길 TOP
파스타 전문점으로 정통 이태리요리를 하는 곳으로 르네상스호텔에서 10년이상근무하신 조리부장님의 실력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서울대공원주변 드라이브코스도 식사 후에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과천에는 단 하나밖에 없는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놀려 가세요 .또 한가지 ,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는 요리강좌도 실시합니다.
한번 오셔서 드셔보시면 만족하실겁니다.
가격 1만원 ~ 1만5천원
위치 과천 서울대공원 지하철 4번출구에서 전방 50m
영업시간 11:00 ~ 01:00
문의 02-504-6777

소렌토 TOP
일단은 깔끔한유럽풍위 분위기에 매료되었었다. 입구부터 화장실까지 세세한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하기까지..
그리구 스파게티는 1인분만있는것이아니라
연인과같이 먹어도 손색이없을것같은 size가또있다.각자시켜먹는것보단 한접시에 푸짐하게나오는 스파게티를 같이나눠먹으면 사랑도마구마구넘치지않을까??
그리구 마늘빵은 보기만해도 침이넘어갈정도다~
간단히 식사를한후 바로앞에있는 까페에서 예쁜 케익 한조각과커피를 나눠마셔도 좋을듯~
프로포즈를해도 손색이없을만큼 분위기두좋구..난 인테리어가너무예뻐서 자주가는편이다. 이만하면 데이트코스로는 굿일거같은데..
가격 5000원 ~ 1만원 이하
위치 구)타워레코드바로옆지하

쿤스트베 TOP
일반레스토랑에서 보기힘든 독특한 독일식 퓨전을 추구하는 쿤스트베는 음식점으로서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미술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공간이다.
갤러리와 레스토랑을 합쳐 놓은 듯한 인상을 주는 쿤스트베는 예술적인 삶이라는 상호에 걸맞는 분위기다. 내부나 외부전경이 예뻐서 촬영장소로도 자주 쓰인다고 한다. 특히 개그콘서트팀들의 단골이라고 하니 운이 좋으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유쾌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다.
홍대 근처를 이리 저리 방황하다가 우연히 운좋게 발견한 레스토랑...
가격 해산물콤보 \6,500 불고기콤보 \6,000 생과일쥬스 \6,000
위치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방향 세븐일레븐 바로 우회전
영업시간 10:00 ~ 02:00
문의 335-1139

제일식당 TOP
두부요리로 순두부랑 두부찌개랑 콩비지랑 이런거있는데 다 괜찮구 (가격대에비한 맛과써비스를 감안)특이하게도 닭날개튀김을 파는데 맛있어요......
밥도 맛있는편이구 반찬도 한 다섯가지정도주는데 날마다 달라지더라구요
물김치는 별로였던것으로기억....하여간 한가한 시간에 가면 좋으실거구요
다만 아줌마들이 별로안친절하지만 주인아저씨는 친절할려구 노력은 합니다.....
인테리어는 별로지만 맛은 좋으니까 가보세요
가격 식사류 4천원~6천원
위치 공릉역 하차, 북부법원 우측 골목 10미터
문의 02-972-7016

디 마떼오 TOP
개그맨 이원승 씨가 주인인데 친절하고 메뉴에 대한 설명도 종업원이 잘 해주더군요. 맛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나무 화덕을 보이는 곳에 놓고 굽는 과정도 볼 수 있게 해놓아서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가격 1만5천원 ~ 2만원
위치 대학로 방통대 앞
문의 747-4444

멋진 카페로의 초대

tube

음악과 먹을거리가 공존하는 멀티 공간, 튜브에선 앨범을 살 수도 있고, 음악을 들으며 시원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희귀음반을 찾을 때나 문득 너무 듣고 싶은 노래가 있을 때 들르면 좋은 장소
가격: 커피류 3천~4천원, 생과일주스 5천~6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위치: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뉴욕제과에서 신사동 방면으로 200m국민은행 빌딩 지하 1층
문의: 02-3483-4998

깔루아 TOP

깔루아의 추천메뉴는 아이스비엔나커피, 에스프레소와 헤이즐넛 원두를 섞어 다른 곳에서 맛 볼수 없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환상적인 아이스 커피'도 있는데....진하고 고소한 맛과 서비스로 나오는 쿠키도 인기만점.
가격: 아이스 비엔나 커피5천원, 생과일주스 5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자정
위치 : 대학로 티켓 박스 옆 버거킹 건물 3층
문의 : 02-3673-3944-5

]princess

이집트의 시원한 아이스 모카는 여름이면 늘 커피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 일명 '공주가 쓰는 침실 같은 카페'라는 이름처럼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공주가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제일 자랑거리이다
가격: 아이스 티: 5천원, 파르페 7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새벽4시
위치 : 홍대앞 놀이터 골목 던킨도너츠에서 50m 정도 직진
문의 : 02-335-6703

lt's wax TOP

다양한 종류의 허브티와 손수 만든 케이크로 유명한 홍대앞의 명소,
등나무가 어우러진 운치 있는 외관에 걸맞는 잔잔한 재즈 선율 속에 직접 잎을 달여 만든 진짜 차를 맛볼 수 있다.
가격 : 티.주스 7천원~8천원
영업시간 : 오후 1시~새벽 3시
위치 : 홍대앞 피카소 골목 끝에서 주차장 골목 왼쪽으로 꺾어져 150m
문의 : 02-332-8075

pason

파송은 파리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한 와인&티 전문 카페.갈증 해소에 좋은 레모네이드가 이곳의 프라이드, 오직 레몬즙과 소다수.직접 만든 설탕 시럽으로만 정확하게 비율을 맞춰 만든다. 물과 레몬즙의 비율은 10:1이 적당.또 하나의 추천 메뉴, 화이트 와인. 여름밤 샤워한 과일이나 치즈와 함께 마시면 낭만적이고 시원한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화이트 천을 깔아놓은 고급스런 테이블, 은은히 흐르는 상송, 친절한 주인 부부가 마음 편안하다.
가격 : 레모네이드 6천원, 화이트 와인(하우스 와인)7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새벽 2시
위치 : 소공동미도파백화점 건너편 1500-1 좌석버스 정류장 뒤
문의 : 02-776-8787

apop's TOP

이곳의 싱싱 메뉴인 아이스티는 직접 잎을 짠 원액에 큼지막한 레몬을 곁들여 비타민 c보충과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시원한 나무그릇 아래에서 차 한잔의 여유가 느껴지는 곳. 입이 심심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들르면 좋은 카페
가격 : 아이스 티 3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0시 30분
위치 :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대 방면 우측 마르쉐 옆
문의 : 02-536-3466

알레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 풀과 꽃 냄새를 맘껏 맡을 ㅅ 있는 갤러리 카페. 알레는 '정원 사이에 난 작은 길'이라는 뜻이다.
이곳의 이색 추천 메뉴는 무엇보다도 아이스 허브 티. 카페 입구의 허브 관련 소품 코너에서 장식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가격 : 아이스 허브 티 8천원, 아이스 카푸시노 8천원, 요구르트 볼 1만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 신사동 만리장성 골목에서 도산공원 방향. 도산공원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 좌회전
문의 : 02-544-5766

스타벅스 TOP

정통 미국식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전 세계를 돌며 까다롭게 고른 최고의 원두만을 사용한다.
뽑은지 1시간이 지난 커피는 판매하지 않는게 원칙. 컵사이즈도 골라 마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히트메뉴는 캐러멜 푸라푸치노, 커피와 캐너맬의 절묘한 조화로 달콤함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
가격 : 푸라푸치노 4천~5천 3백원. 아이스티 3천~3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7시~오후 11시
위치 :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50m, 명동역 밀레오레 쪽 50m
문의 : 02-3015-1783

아후비띠

밤이 되면 빨간색 별이 보이는 카페. 이곳의 하트 메뉴는 주인 언니가 태국에서 배워온 태국식 아이스커피.
카페 계산대 앞의 인도 피어싱 액서서리와 곳곳의 이국적인 패션 소품들어, 피어싱 매니아들이 자주 들린다
가격 : 커피 2천 5백원, 빙수 7천원
영업시간 : 오후 5시~ 새벽 5시
위치 : 시티극장 뒷골목 대현자동차공업사에서 20m, 1층은 농골집
문의 : 02-562-8625

코피오카 TOP

노랑. 주황. 연두색 등 컬러플한 인테리어가 깜찍해 잡지 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한쪽 벽면에는 이곳을 방문했던 연예인들의 사인과 사진이 함께 붙어 있다.
이곳은 테이크 아웃 음료점으로 모든 음료에 쫀득한 떡 같은 타피오카를 첨가해 마시는 재미와 열매를 씹는 재미가 있다.
이곳의 음료는 무기당.무지방,무칼로리가 특징.다이어트^^하기에도 적장
가격 : 허느듀 밀크티 5천원, 타로 밀크티 5천원, 수박 밀크티 5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 갤러리아백화점 바로 건너편. sk텔레콤 골목 50m 오른쪽
문의 : 02-515-3032

도무스

철마다 다른 과일로 만드는 과일빙수가 있는 곳. 수박을 넣어 씹히는 맛이 있는 과일 빙수를 내놓는다.
2 .3층을 터서 시원한 가게 분위기와 단골에게 후식으로 빙수를 아낌없이 쏘는 가게 주이의 친절한 마음씨가 기대되는 곳
가격: 과일빙수 4천 오백원(오후5시이후 5천 5백원), 생과일주스 4천원(오후 5시이후 5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 코리아극장 옆골목 10m
문의 : 02-777-1256

아이스베리 TOP

푸짐한 쟁반빙수 하나면 둘이서 점심식사를 충분히 할 정도로 양이 많다.
여름철 가장 인기있는 것은 달콤한 딸기 생과일 주스와 딸기 빙수 그리고 담백한 과일 샌드위치, 이대점뿐 아니라 신촌점, 홍대점 등 다양한 지점이 개설되어 모두 점심시간이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인기
가격 : 과일빙수 2천 6백원, 쟁반 빙수(2인분) 4천 9백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전 11시
위치 :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에서 신촌 방향으로 100m 가량 직진, 오른쪽 2층
문의 : 02-362-9611

커피미학

손으로 빗는 사기 그릇과 직접 원두를 볶아 커피를 뽑아주기 때문에 그 맛이 일품.
가장 좋은 메뉴는 아이스 세이크, 아이스 세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커피향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일반 빙수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 : 아이스커피 세이크 7천원, 커피류 5천원~6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11시
위치 : 갤러리아 명품관 건너편, 질 샌더 매장 뒤편 골목 왼쪽으로 50m
문위 : 02-3444-0770

밀탑 TOP

과일 크레이프가 가장 유명. 쫄깃하게 씹히는 밀전명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맛이 그만이다.
밀탑은 강남 일대에서 이미 빙수 잘 하기로 소문 자자한 곳. 이곳은 일년내내 빙수를 판매하는데 딸기.커피.녹타. 팥빙수가 인기메뉴
가격 : 과일크레이프 4천원. 각종 빙수 5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위치 :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
문의 : 02-547-6800

빵사이에 낀 과일

계절마다 가장 신선한 과일만을 골라 선보이는 100% 생과일 주스를 비롯. 과일 믹스와 감자를 버무려 만드는 독특한 과일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낀 과일'의 최고 인기 메뉴, 골목 안쪽 깊숙이자리했지만 언제나 단골들로 북적인다.
가격 : 오레오 쉐이크 2천 5백원, 과일 샌드위치 2천 8백원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위치 : 이대 정문 앞 던킨도너츠 맞은편 옷수선집 골목 안쪽 왼쪽
문위 : 02-364-8002

동구 밖 과수원길 TOP

먹음직스런 딸기, 바나나등의 생과일 위에 연유를 듬뿍 뿌려 입 속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 커피나 아이스 티등의 메뉴는 물론 신선한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마스는 생과일 주스와 다양한 과일요리를 일일내내
만날 수 있다.
가격 : 생과일주스 2처원~3천원선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전 11시
위치 : 이대 정문에서 이대입구 전철역 방향 150m
문의 : 02-365-2470

us666

무알코올 칵테일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산뜻한 '피나 콜라다버진' 특히 술에 약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 록, 재즈, 올드 팝,힙합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있어 더욱 신나는 곳.
가끔 칵테일 쇼등 다양한 이벤트도 벌어지며 멋진 바텐더들이 자신에게 맞는 칵테일을 기꺼이 추천해준다.
1층은 2개의 바로만 이루어져 가볍게 칵테일을 즐기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2층은 몇 개의 테이블이 모여있어 모임장소로는 그만이다.
가격 칵테일 6천~7천원선
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2시 (주말은 새벽 4시)
위치 : 홍대 정문에서 극동 방송국 쪽 인디언 건너편 오른쪽 1층
문의 : 02-324-5388

axis TOP

감미로운 재즈 음악에 발길이 머무는 곳. 저녁이면 은은한 피아노 라이브연주도 들을 수 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레몬을 넣어 새콤한 맛의 미도리 사우어.
컵 윗부분에 슈거를 묻혀 달콤함을 혀끝으로 느낄 수 있다. 칵테일의 알코올 기가 싫다면 무알코올 칵테일인 '셀리 캠프'와 무지개 색깔을 내는 '선샤인'을 추천한다.
주변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아 저녁식사 후 친구, 연인끼리 들르면 좋은 장소.
가격 : 칵테일 7천 5백원~8천원 과일주수 8천원
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4시
위치 : 지하철 2호선 강남역 5번 출구에서 마르쉐와 TGI골목 사이의 왼쪽 지하 1층
문의 : 02-599-8191

69

1층은 세련된 그레이톤으로. 2층은 화사한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다. 낮에는 편안하 분위기의 커피숖으로, 밤에는 분위기 있는 칵테일바로 변신한다.
뭐니뭐니 해도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식스나인의 최대 장점.
술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골드 메달리스트'라는 무알코올 음료는 산뜻한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에겐 딱 맞다.
가격 칵테일 7천~8천원선
영업시간 : 오전 9시~새벽 4시(오후 5시까지는 카페, 그후로는 바)
위치 : 홍대 주차장 골목 바이더웨이 건너편
문의 : 02-336-5505

카푸치노 익스플레스 TOP

유럽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카페 카푸치노 익스틀레스. 그래서 외국인 단골도 많다.
이곳의 독특한 메뉴는 카페오레오커피, 마실 때 씹히는 쿠기가 입을 즐겁게 해준다.
무지개를 닮은 트로피컬 주스, 시리얼과 초코릿을 듬뿍 넣은 아이스크림도 이 집만의
사랑스럼 메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가격 : 커피 3천 5백원~4천 8백원, 소다류 3천 7백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 지하철 2호선 강남역 5번 출구 우측으로 50m
문의 : 02-3447-0076

글로리아 진스

'커피의 맛'을 제대로 아는 마식가라면 누구나 손꼽는 커피 전문 카페, 모카 칠러, 오레오 배쉬, 배토벤등 종료별로 없는 게 거의 없다.
여름철 인기 메뉴는 바로 모카 칠러, 차가운 얼음의 맛과 그윽한 모카향이 함께 어우러져 시원함을 더해준다
가격 : 모카 칠러 6천원, 오레오 배쉬 6천 5백원, 화이트 러시안 6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위치 : 갤러리아 백화점 방면으로 내려오다 하나은행과 주택은행 사이 골목. ttl매장에서 100m
문의 : 02-3443-1733

이클립스 TOP

이곳은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인테리어로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진다.
온갖 종류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단골들이 많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료 한잔과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과일 슬러시와 팥빙수, 과일 빙수 그리고 생과일 주스
가격 : 커피 소다수 4천원, 아이스 음료 4천 5백~6천원, 팥빙수.과일빙수 7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
위치 : 홍대 주차장 골목 사거리에서 상수동 쪽. 바이더웨이 바로 옆
문의 : 02-322-3918

스타일

물 대신 카테일이 들어가는 카린스를 넣은 달콤한 생과일 주스와 팥빙수를 시킨다면 훌룡한 커플 메뉴가 될 듯.
시원한 여름을 선물 받고 싶다면 한번 가보자 '스타일'은 하얀 패브릭 소파와 흔들의자, 예쁜창,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동의 카페.
가격 : 과일빙수 6천 5백원, 생과일 주스 5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 사보이호텔 후문 앞
문의 : 02-777-3392

보트로 TOP

불어의 너희들이라는 뜻인 보트로는 첨당동에 위치한 정통 화이트 카페, 잔잔한 클레식 음악에 온통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이곳의 추천메뉴는 100%의 과일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망고 셔벗. 과일맛이 산뜻하다.
가격 : 망고 셔벗 9천원, 자몽주스 9천원, 딸리 빙수 1만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위치 : 갤러러아 명품관과 청담사거리 중간 프라다 매장 옆
문의 : 02-547-6800

과일까게

이대앞의 명소. 신선한 과일이 진짜 잔뜩 쌓여 먹음직스러운 바빌라.쵸코.딸리 아이스크림이 이곳의 인기 메뉴 다양하고 신선한 생과일에 관련된 모든 메뉴를 만날 수 있는 곳.
이대생들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로 언제나 빈자리가 없다.
과일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만 가봐도 단골이 되는 곳...
가격 : 과일 빙수 5천 5백원, 생과일주스 3천 5백원~4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위치 : 이대 정문에서 신촌역 방향으로 왼쪽 골목 약 50m지점, wws매장 맞은편 2층
문의 : 02-393-0780

코인 TOP

아침에 사온 신선한 생과일을 아낌없이 듬뿍 얹은 과일 빙수와 얇은 전병으로 싼 크레이프 프루츠 아이스크림은 입맛 까다로운 일본인에게도 인정받는 맛.
'코인'은 대한 항공이 로딘과 함께 명동 최고의 카페로 선정한 곳
유럽풍의 계단으로 3층까지 연결되는 구조와 영국풍의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멋지다.
가격 : 과일빙수 8천원, 크레이프 푸르츠 아이스크림 7천원
영업시간 : 어전 10시 30분~오후 11시
위치 : 명동 폴로 매장 앞 3층
문의 : 02-754-2353

에땅 끌레르

청담동에서 연예인들의 아지트로 통하는 카페, 이곳의 최고 인기 메뉴는 산만큼
유리 그릇 가득 담겨 나오는 녹차빙수, 양이 너무 많아 2-3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
'에땅끌레르'는 '맑은 연못'이라는 뜻이다.
가격 : green tea frappe 1만 2천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자정
위치 : 갤러리아 백화점
문의 : 02-547-5574

구구벤치 TOP

과일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는 피부와 다이어트에 효과만점이다.
특히 몸매가 통통하여 다이어트 음료를 원하거나 변비가 있는 여자손님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구구벤치는 작고 아담해서 예쁜 카페, 카페 분위기에 맞게 음료의 맛도 깔끔하다.
가격 : 아이스 티 5천원, 요거트 6천원, 과일주스 6천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위치 : 강남 서초초등학교 후문 앞
문의 : 02-9481-0047

위치스 테이블

베이글 샌드위치 전문점인 이곳은 씹을수록 고소한 베이글의 참 맛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르는 곳으로, 유리로 된 깔끔한 스텐드바가 돋보인다.
양도 많아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주변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 전문가에게 직접 교육받아 만드는 커피맛도 일품, 특히 섬세한 거품이 부드러운 카푸치노는 커피 마니아를
매료시키기 그만이다.
가격 :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5천 5백원, 크림치즈 베이글 2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11시
문의 : 732-2727

롱톨셀러 TOP

목제느낌이 가득한 샌드위치 전문점, 비틀스의 노래 제목에서 상호명을 가져온 이곳은 아늑한 실내 분위기로 마음을 편안하게 릴랙스시켜 주는 곳이기도 하다.
가운데에 둥근 테이블이 있고 주방과 창자 쪽에 바처럼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cd를 이용한 메뉴판이 깔끔하면서도 재미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샐리 클립 샌드위치, 그외에 더블치즈멜트, 바나나 샌드위치등은 이곳에서 자랑하는 인기메뉴이다.
가격 : 샌드위치 2천원~3천 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위치 : 이대에서 신촌역 사이의 주차장 골목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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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17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퍼갈게요..
보슬비님 페이퍼보고 왔어요..

키노 2005-04-1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세요 마니 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