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생산방식
오노 다이이치 지음, 김현영 옮김 / 미래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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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생산방식식은 자동화(Pre-Automation)과 동기화(JIT : Just In Time)을 축으로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자동화의 핵심은 인간의 지혜를 기계에 부여하는 것이다. 인간의 일은, 문제를 발견, 검토, 수정, 보완한다. 자동화의 핵심은 사람의 지혜를 기계에게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계는 반복 동작을 통하여 제조 생산을 하며, 불량품이 발생하였을 때, 작동을 중지하고 인간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대의 기계가 불량품을 생산 여부를 파악하는 감시의 역할을 하여, 1대의 기계에 인간이 종속되었다. 그러나 자동화를 통하여 기계는 불량이 발생하면 즉시 생산중단을 하고, 인간은 이를 조치하여, 1명이 여러대의 장치를 관리하며 생산할 수 있었다. 인간의 지혜를 기계에게 부여한다는 것은 기계가 생산과정의 에러발생시, 즉각 생단 중단,  인간에게 알리는 것이다. 


동기화란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필요한만큼만 생산한다는 것이다. 대량생산은 기다림, 재고 관리, 이동이라는 낭비를 발생시킨다 그러므로, 연속적인 생산흐름을 실시한다면, 이러한 낭비는 사라질것이다. 그러므로, One Piece Flow 생산 방식을 추진하며, 그에 따르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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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원가 - 세계 No.1 이익을 창출하는 비밀!
호리키리 도시오 지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옮김, 구자옥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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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TPS 나 Lean 경영을 공부를 했다면, 색다른 내용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원가라는 중심 주제를 가지고, Lean 경영과 TPS를 새롭게 보여준다.


눈에 띄이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일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고객이 실제로 지불하는 것이며, 고객이 지불하는 즉 판매되는 가격의 가치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면 , 그것은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당 부분을 일을 하고 있지 않다. 


2. 시장 가격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외부 일은 이익 확보, 내부 일은 원가 절감이다.


3. 원가는 고정된 것이 아닌, 절감의 대상이다.


4. 이익은 생산의 효율화가 아니라, 기획, 설계, 개발 단계에서 모두 결정된다. 생산의 효율화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는 이익은 크지 않다. 


5. 7대 낭비가 존재한다. 과잉 생산, 작업 대기, 운반 낭비, 가공 그 자체 낭비, 재고 낭비, 동작 낭비, 불량 및 재작업 낭비들 이다.


6. 업무의 흐름이 형성되고 난뒤, 원가 절감을 위한 첫번째 단계는 5S, 즉,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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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생산
제임스 P.워맥 외 지음, 현영석 옮김 / 한국린경영연구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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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제는 "The Machine that changed the world" 이다. 이 책을 통해서, 추측해 본다면, 저자는 lean production 의 생산 시스템이 하나의 기계처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움직인다는 측면에서 진술한 것 같다.


이 책의 기본 구조는, 대량 생산 시스템과 린 생산 시스템을 비교하여, 린 생산이 얼마나 우수함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서, 대량 생산 시스템이 린 생산으로 바뀌는 과정의 어려움도 동시에 설명한다.


이런 식의 자료 구조이다 보니, 실제로 린 생산이 무엇(what)이며 어떻게(how)를 알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는 책의 내용이 적절하지 않다. 다만, 관점의 전환 차원에서, 대량 생산 시스템 사고에 익숙한 사람이 해당 책을 본다면, 린 생산이 가지는 차별점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개념과 실천에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 있겠다.


본 도서에서 언급되는 실제적인 내용은, 동일한 저자의 '린싱킹(lean think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의 사고 방식으로 접근 하다 보니, 개념 및 연역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과정이 많다. 만약 린 생산의 관찰이 대상이 되었던, 도요타 생산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한다면, 제프리 라이커가 저술한 도요타 생산 방식에 대해서 좀 더 읽어본다면, 보다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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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다 -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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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서적들을 읽어본다면, 기법들과 상세한 절차를 적어둔 내용이 대부분인 것 같다.


세스 고딘은 이번 책에서 마케터의 관심사, 역할, 태도, 시각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을 할애하고 있다. 


덕분에 마케팅 방법론으로는, 이 책은 솔직히 별로 볼게 없다. 심지어는 효과성 측정이나 깔대기 이론(funnel) 이론을 설명하는 부분들은 관련 전문 도서들가 비교한다면,


정말 돈이 아까운 책이다. 


하지만, 역할, 태도, 관점에 대한 기술 내용들은 탁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 분석과정에서 요구 분석(needs analysis)을 한다. 요즘은 좀 더 나아가서 원하는 것 즉 욕구(wants)를 발견하라고 충고를 한다. 그리고서는 Design Thinking 기법들을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발견할 수 있는지를 기술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기법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마케터로서의 자신의 스토리를 각 챕터에서 풀어 놓는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그들과 같이 어울리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들을 바꾸려 하거나 그들이 틀렸음을 인정하도록 만들려 하지 마라. 그냥 같이 어울리고, 교류할 기회를 만들고, 그들이 보는 것에 우리의 이야기를 더하고, 그들이 듣는 것에 우리의 믿음을 더하라" (페이지 103-104)


이런 표현들은, 방법론적 기술 관점에서는, 엄청 황당한 표현들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마케팅의 진실을 담고 있는 부분이 있다. 대개 마케터들은 마케팅을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과학 방법론 기술을 채택한다. 하지만,


==========

1. 피터 드러커의 말대로, 마케팅은 외부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며,


2. 린경영에서는 현장에 답이 있으므로, 그들과 함께 해야 하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3. Design Thinking 의 표현대로, 고객의 생활속에서 모든 것을 발견하며, 


4. 짐 콜린스의 말대의 고객의 needs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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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들을 토대로, 해당 문구들을 본다면 이해하기 수월해지고, 핵심을 찌르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표현들이 이 책의 곳곳에서 드러난다.


이 책을 3번째 읽고 있는데, 정말 나의 마케팅 업무에서 허를 찌르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앞으로 이책을 몇번을 더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마케팅 초심자라고 한다면, 이 책을 권하지는 않겠다. 마케팅이 경영 전략과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경영 도서들과 마케팅 기본과 기법 관련 내용을 충분히 읽고, 현장 경험까지 더해지고 난 후에 이 책을 본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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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판매
로버트 밀러 지음, 유승삼 옮김, 최창수 감수 / 김영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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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를 하는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할 책이 아닐까 싶다.

세일즈 관련 도서들이 세일즈의 면담 기법만을 다룰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각각의 통계적 관리로서, funnel(깔대기)를 설명하고, 

깔대기 모양에 따른 영업의 전략의 변동성을 설명한다.


이 책의 주장처럼, 품질상에서의 탁월성이나 독점적 아이디어의 차별점이 명확하지 않다면,

결국 영업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설파하고 있다.


매우 현실적인 책이다.


B to B 을 대상으로 하지만, B to C의 경우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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