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중심적인 사고 방식

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진정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솔루션 ㅣ 상자 밖에 있는 사람 시리즈 1
아빈저연구소 지음, 서상태 옮김 / 위즈덤아카데미 / 2016년 10월

이 책은 소설 형태로 구성된 책이다.

쉽게 말해서, 누구나 자신의 사고 방식(상자)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벗어난 타인 중심적으로 교감하며 입장에 서서

해야 한다는 이타적 사고 방식을 이야기한다.

마케팅 용어로 말하지면, 고객 지향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섬세하면서, 내적 변화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책이다.

의아하게 그지 없는 책

콘텐츠의 미래 - 콘텐츠 함정에서 벗어나는 순간, 거대한 기회가 열린다
바라트 아난드 지음, 김인수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11월

콘텐츠의 미래에서 등장하는 내용은, 결국 연결성이 광고의 파장 효과를 가져오며, 기업의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이때, 콘텐츠의 품질이 아니라, 콘텐츠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이렇게 길게, 두껍게, 설명할 이유가 있을까? 필립 코틀러의 간명한 설명을 읽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이렇게 복잡하게 설명하는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더욱이 1000자 리뷰를 단 날짜를 보았을 때, 4명이 2017. 11 20 일자 전후를 기준으로 해서 동시에 달았다. 아마도 이 책에 대한 내용을 읽고, 콘텐츠의 질보다 연결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따라, 광고 목적으로 진행한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다.

원제를 본다면 좀 좋은 책

제프리 무어의 캐즘 마케팅
제프리 A. 무어 지음, 윤영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8월

이책의 원제는 Crossing the Chasm. 이다.

쉽게 말해서, 기술 혁신과정이 존재하고, Chasm 존재한다. 존재의 이유는 캐즘을 중심으로 포진한 양 집단간의 통계 심리적인 차이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초기에 추진했던 사고 방식이 다음 고객들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생각은 빨리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채택 해야 한다는 사실을 설파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초기에는 성공하다, 성공이라는 단계까지 가지고 가지는 못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혀주는 책이다. 

단순히 마케팅 서적이라기 보다는 경영학 서적의 전략 부분이락 보는게 좋겠다.

마케팅을 넘어서는 경영의 논리

마케팅 불변의 법칙 ㅣ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이 책은 경영의 논리를 마케팅이라는 용어로 풀어낸 책이다. 특히 여러가지 법칙들을 언급을 하고 있지만, 이 모든것 들은 바로 고객들로부터 출발하여, 브랜딩까지 이어지며, 시장에서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도서들이 난무할 때, 이 책은 기본적인 마케팅에 대한 준거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적인 원칙들을 우리게 보여준다.

마케팅을 넘어서는 경영방향

포지셔닝 - 20주년 기념판, 잭 트라우트와 앨 리스의 마케팅 클래식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6년 11월

포지션닝의 핵심은 고객을 생각을 회사로 가져온다는 기술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고객들은 자신들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고, 그 사고 방식은 일종의 자신만의 메시지이며, 사고의 준거점이 된다. 그 준거점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메시지들을 해석하고 수용여부를 결정짓는다. 

포지셔닝은 철저하게 사람의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회사의 이미지, 가치, 단어들을 주입하려 하지 말고,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로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또한 한번 발생한 포지셔닝은 영원 불변하지 않지만, 그것을 더욱 강화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Think out of the box 의 논리와 유사하게, 기업은 철저하게 고객 중심적인 사고 방식에 입각해서 홍보와 브랜드 네임을 지어야 한다는 사고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