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서의 짐 캐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가 참으로 유쾌한 배우라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꽤나 우울한 영화를 계속 본 탓에 밝고 경쾌한 영화가 필요했습니다. 

노숙자에게 핸드폰을 무제한 빌려준다거나('배터리나갈 때까지...) 팝에서 술을 쏜다거나 (돈이 얼만데...)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려내려고 기타치며 노래부른다는(위험지수가 굉장히 상승하는군요.) 평소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뭔가 일을 할 때는 굉장히 고민을 오래 하는 성격인데, 예스맨처럼 무작정 저질러보는 것도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예스, 예스하면 사이비 종교모임에 참석해있는 저의 모습이 떠오른다거나, 다단계판매에 끌려가 일하고 있는 모습이 불현듯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요?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9-03-28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스인 조르바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예스맨을 생각하면 그리스인 조르바가 생각나곤 해요.
 



이 영화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를 수입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좋은 영화인 것은 틀림없지만, 영화 안에서 이미 많은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여운이 남는다던가 고민을 하게 한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뭐...이런 말이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나치에도 각 연령대별로 군대(?)가 있었는데,  

성인으로 구성된 나치는 항복했지만, 소년들로 구성된 나치군대는 절대 항복하지 않았다는... 

이 영화의 한나가 학생단과 같지 않았을까?

순수하면(무식하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 못하죠. 

어느 정도 먹물을 먹으면 비겁해지지만...(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것이 우리가 꿈꾸던 사랑일까?

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두 사람. 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그들의 사랑과 가정도 평안해 보이지만, 잔잔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의 이민을 꿈꾼다.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것에 들뜨고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려는 찰나 프랭크는 승진 권유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파리로 가고자 하는 에이프릴, 그리고 현실에서 좀 더 안정된 삶을 살고자 하는 프랭크.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두 사람.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최근의 작품들을 보면 케이트 윈슬렛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더군요.     

그렇지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녀의 입장이라면 말이죠. 

뭐랄까...사람들은 마음 속으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행하기를 두려워하죠. 

또 무엇이 잘못 되어가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말 하지 않습니다.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사는 부부들이 그런 사실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정상적인 사람들 속에서 비정상인 사람이 가장 정상적으로 현실을 바라본다는... 

아니면, 가장 용기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끝은 비극적이지만, 생각할 문제를 많이 던져주는 영화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그의 위대한 선택이 세상을 울린다

자동차 공장에서 은퇴한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월트(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전 참전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편의 참회를 바라던 아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참회할 것이 없다며 버틴다. 어느 날, 이웃집 소년 타오가 갱단의 협박으로 월트의 72년산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 하고 뜻하지 않았던 이 만남으로 월트는 차고 속에 모셔두기만 했던 자신의 자동차 그랜 토리노처럼 전쟁 이후 닫아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캬~역시 클린트 이스트우드입니다.  

리플리씨의 추천도 받았던 터라 찜해놓고 있긴 했지만, 정말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이스트우드씨, 동양문화에 대해 관심이 생기신 게 아닌가 하는...  

확실히 동양이 더 정이 많은거 같아요. 

주인공의 마지막은 나름 타오군과의 우정의 표현이 아니었나?  

뭐...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이] 2009-03-27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가 또 나온건가여 ㅋ 꽤 다작 하는 감독인듯ㅋㅋㅋ 근데 전 체인질링은 별로 재미 없었어요;;

자하(紫霞) 2009-03-27 23:48   좋아요 0 | URL
아마도 활동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현재는 모건 프리먼과 영화를 찍고 있다고 하던데 사람들은 이게 마지막일지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9-03-28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행도 하지 않으면서 아끼고 아끼던 그랜토리노, 그것은 베리베리님 말씀처럼 숨겨왔던 그의 진심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표현할 줄 모르는 무뚝뚝한 남자의 쑥쓰러운 자기 고백일 수도 있겠어요. ㅅㅅ
 



배우들이 화려하더군요. 

인종차별이 행해지던 당시의 상황도 담아내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불우한 기억을 가진 소녀의 성장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백인인 다코다 패닝과 흑인소년의 키스(?)장면에서 '뭔가 어색해' 라고 생각하는 저를 보면서 

'왜 백인과 흑인이 사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가 ...이건 굉장히 인종차별적인 생각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흠, 갑자기 몰몬교가 생각나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