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제밤에 실패한 피자를 먹고야 말았습니다. -_-;;;

어제 피자 대신에 양념통닭도 먹었는데;;;
그걸로는 도저히 충족이 안되었는지 오늘 하루종일 피자가 눈앞에서 왔다갔다하길래;;;
결국 회사에서 나오는 길에 주문한 후 퇴근길에 픽업해와서 먹었지요.

이 동네가 요새 Heat warning(이상고온)이라서 오늘 기온 약 37도였거든요 ㅠ_ㅠ ㅠ_ㅠ ㅠ_ㅠ
4월 중순 맞습니까? ㅠ_ㅠ 당연히 피자집엔 아무도 없더랍니다;;;;  
그래도 땀을 뻘뻘 흘리며 뜨끈뜨끈한 피자를 집에 오자마자 와구와구 먹었다니
먹는 것에 대한 저의 집념은 어디까지인지 -_-;;;

페스토 피자. 토마토 소스 베이스 대신 바질 소스 베이스에
두가지 치즈와 슬라이스 토마토를 얹은 카프레제 풍의 무지 맛난 피자인데 사진이 영;;;;
미국에서 파스타 맛있는 집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이지만 피자는 그럭저럭 맛난 집이 있는 것 같아요.
(파스타 생각만 하면 정말 한국 가고 싶다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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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4-1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큰일났다. 저도 피자 먹고 싶어졌어요;;;;

물만두 2006-04-18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mong 2006-04-1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싶은건 먹어줘야지
안그럼 병 됩니다~ ^^

세실 2006-04-18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잘하셨어요~ 아 맛있겠다~

마늘빵 2006-04-1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읍.

마태우스 2006-04-1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름에 한번은 피자를 먹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Kitty 2006-04-19 0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오잉 맛난 피자 드세용~
전 Thin을 좋아해서요 individual 사이즈 하나 홀라당 먹었는데 배가 많이는 안 불러요;;; 조만간 또 먹을지도 흑

만두님/ 제 집념에 놀라시는거죠 어흐흑 -_-;;

몽님/ 그러게요. 회사에서 자꾸 피자가 떠다니는 것이 안되겠더라구요.
전 왜 만화처럼 살까요 -_-;;;

세실님/ 맛있었어용~ 먹는게 남는거지용. 세실님도 2kg 빠지셨다면서 많이 드세요오~

새벽별님/ 으쓱으쓱 칼로리도 으쓱으쓱

마태우스님/ 자주 먹고 싶지만 혼자 살면 피자 먹기가 힘들어요.
하도 판때기가 커서리 처치 곤란이거든요.
피자 시킬때면 남동생이 그리워요. 라지 한판을 둘이서 홀라당 해치웠는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