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가 진짜 집인지 ㅠ_ㅠ
하여간 집에 오니 좋네요.
집도 떠날 때 그대로 고스란히 잘 있고
차도 말썽없이 잘 있고
회사 사람들도 여전하고
와글벅적 느끼한 냄새가 나는 수퍼마켓도 그대로
다만 기름값이 30센트 넘게 올랐군요 -_-;;;;
오늘 열시 반에 일어나는 바람에 기절초풍 허겁지겁 회사에 갔다가
인터넷 설치하고 그동안 쌓인 우편물 대강 정리하고
텅텅빈 냉장고에 대충 밥주고나니 휴우 한숨 돌리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말랑말랑 빵에 버터 발라서
샐러드, 매쉬 포테이토, 익힌 옥수수랑 놓고 와구와구 먹고있어요 ㅠ_ㅠ (도대체 칼로리는;;;)
어젯밤 늦게 도착하게 했던 노**** 항공의 만행에 이를 마구 갈며 (각성하라!! 나쁜 항공!!!)
오늘은 일찍 자야지~~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