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전에 간략하게라도 일본 여행기 다 올리고 가겠다는 집념으로 ㅡㅡ;;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오사카의 명물 공중정원 (Floating Garden)
이름 멋지게 지었네요. 전 밤에 가서 왜 공중정원인지 진수는 느끼지 못했지만 야경만은 좋았답니다~ ㅎㅎ  


  

이렇게 어마무지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진짜 공중에 떠있는 것 같아요. 엄청 깁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별로 심장에 좋지 않을 듯;;;  


 
 

 다 올라가면 이렇게 아늑하게 야경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요~ ㅎㅎ
그야말로 커플천국 솔로지옥? ㅋㅋㅋㅋㅋ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인 듯 했습니다~ 관광객도 좀 있었구요. 
저 둥그런 모양의 의자(?)를 보고 어디서 눈에 익은 것 같다 했는데 갑자기 생각난거지만
광장동 W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에 저런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나요?


  


그리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야경을 감상~ ㅎㅎㅎ   


  

 

전 대도시 야경을 좋아해요. 무조건 불이 많이 켜진게 좋아요!! (철이 없다 ㅋㅋ)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춥지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ㅎㅎ   


  


문제는 저의 수전증 뿐;;;; 
야경 찍는거 진짜 힘들어요 ㅠㅠ 제대로 찍지도 못했고... 


  


요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바닥의 불빛 색이 막 변해요 ㅎㅎ  


  


이렇게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나서 부러질 것 같은 다리를 질질 끌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파스텔의 푸딩을 개봉했더니 (헉 밤 몇 시? ㅡㅡ;;) 
막 이렇게 다 녹았어요 으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물 푸딩이지만 맛있게 먹고 치카치카 이를 닦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오사카 여행 몇 번 만에 처음 가보는 교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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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9-07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놔; 이 무슨 타임머신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푸딩 안 된다는거 졸라서 가지고 왔단 글 본게 백만년 전 같은데, 이제 겨우 들고 호텔방 들어간거에요?

화이팅!

Kitty 2010-09-07 22:40   좋아요 0 | URL
앗 그러고보니 본의아니게 타임머신 ㅋㅋㅋㅋ
사실 사진 올리는게 너무 귀찮아서 자꾸 게으름을 ㅎㅎㅎ
그래서 아예 맘먹고 사진 몽땅 업로드해놨어요!!! ㅋㅋ 빨리빨리 올릴 수 있을 듯 ㅎㅎㅎ

paviana 2010-09-07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화이팅!!

공중정원에 저도 올라가볼까 하다가 유니버샬과 해유관을 갔다온 그날 지하철이 그 역을 통과한 관계로 패스했어요.
교토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을께요.ㅎㅎ

Kitty 2010-09-07 22:41   좋아요 0 | URL
아...하긴 오사카에 유니버샬도 있었죠 (먼산) 거기도 한 번 안가봤네요 ㅎㅎ
오사카 갈 때마다 먹고 쓰러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교토 나들이 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moonnight 2010-09-0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사카에 공중정원이 있었군요. -_-;;;;; 분명 오사카 여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못 가 봤을까나. @_@;;
저는 교토랑 고베가 마음에 들던데요. 키티님의 교토여행기 기대 들어갑니다!!! ^^

Kitty 2010-09-07 22:42   좋아요 0 | URL
앗 말씀들 들어보니 마이너한 관광지인가보군요 ㅠㅠ 하긴 좀 많이 걷더라고요 ㅠㅠ
교토는 저도 처음 가봤는데 좋더군요 >_< ㅎㅎㅎ

세실 2010-09-08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청주에서도 오사카공항 가던데....
그래서 이참에 일본여행 생각하고 있는데 공중정원 교토, 고베 가면 된단 말이죠?
또, 또~~~ 어디요?

Kitty 2010-09-08 22:58   좋아요 0 | URL
오마나 세실님 드디어 일본여행!!!!!!!!!!!!!! 감축드리옵니다!!!
제 생각에 공중정원은 꼭 안가셔도 되고요 ㅎㅎ (근데 혹시 패키지로 가시면 들어있을 듯 합니당~)
오사카 하면 도톤보리(먹고 죽는 곳)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지용. 제 친구들도 다 거기 가더라고요. ㅎㅎ
교토는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기요미즈테라 추천해용~

세실 2010-09-10 09:04   좋아요 0 | URL
아 좋아요. 도톤보리랑 기요미즈테라 꼭 기억할게요. 빨랑 추진해야 겠다...두근거려요. ㅎ

Kitty 2010-09-10 22:17   좋아요 0 | URL
으쌰으쌰 화이팅~ ㅋㅋㅋㅋ

루체오페르 2010-09-08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지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저 자물쇠는 우리나라 남산과 여러모로 비슷하더군요. 저 의자는 두 사람이 같이 앉아야 불이 들어온다든가 여튼 일드 같은데서 몇번 본것 같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좋지만 인간이라 그런가 인조적인 풍경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현재형이라 그렇게 오래전은 아닌가 싶었는데 하이드님 댓글 보니 상당히 전인거군요?ㅎㅎ

화이팅!

Kitty 2010-09-08 22:59   좋아요 0 | URL
사..사진이요 제가 수전증 마왕이에요 ㅠㅠ 말씀만도 고맙습니당 ㅠㅠ
제가 게으름을 부려서 좀 오래되었지요 ㅋㅋ 이게 지난 4월말에 다녀온거라는게 문제에요;;; ㅋㅋ

라로 2010-09-0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스텔의 푸딩,,,꼴까닥

Kitty 2010-09-09 19:52   좋아요 0 | URL
오마나 진짜 꼴까닥...ㅠㅠ
정말 유명하고나 맛있는 푸딩인데 길거리에서라도 그냥 먹을 걸 그랬어요 ㅋㅋ 저렇게 다 녹았으니...
갑자기 푸딩먹고파요 >_<

pjy 2010-09-0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임머신이라도 좋아요! 키티님의 여행기는 아주 알차서 너무너무 부러워요~
오사카의 공중정원야경이라니~친구가 야경에 환장하는데요~~ 위험한 페이퍼입니다ㅋㅋㅋ
그리고 혹시 푸딩을 산다면 잊지말고 바로 먹어야겠습니다^^;

Kitty 2010-09-09 19:53   좋아요 0 | URL
저도 야경 무척 좋아해서 저기까지 허위허위 갔답니다 ㅋㅋㅋ
제 여행기는 항상 먹을건 알찹니다 ㅡㅡ;;; 흐흐흐
푸딩은 꼭 빨리빨리 드세용~ 점원 언니가 2시간 이상 가지고다니지 말라는게 빈말이 아니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