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자괴감에 빠집니다.
내가 이렇게 글을 못 썼나?
이 정도로 글 쓰고 먹고 살겠다고 호기를 부리고 다녔던 건가.
물론 저는 이런 핑계를 또 대지요.
나는 자기소개서와 같은 글에는 맞지 않는다고.
뇌가 꽉 조이는 느낌이네요.
베토벤 7번 교향곡을 틀어놓았는데,
이 곡이 겨우 제 마음을 진정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