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2 : 중력 - 으악, 유령이다!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2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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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도 마찬가지로 7부로 구성되어 있고 등장인물이 '벨라'라는 이데아 수호 협회 회원이 추가되었다.


2권에서는 집에 유령이 있다고 이미 이사를 가고 사람이 없는 집에 가니 이미 너튜버, 초자연 현상 전문가들을 비롯해 유령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이 유령의 집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이데아를 잡으러 조사를 하는데 거실에서 괴현상이 일어나고, 이데아를 찾기 위해 여러 방을 보던 중 마지막 방에서 많은 물건들이 천장에서 붙어 있어 김상욱 아저씨 마저 천장에 붙게 되는 걸 보며 중력에 대해 알게 되고, 중력이 없는 우주에 가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읽으면 잊어버릴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어렸을 때 이런 책들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집 초딩이에겐 실컷 읽게 해 주고 싶은가보다.



이데아 라는 캐릭터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다음이 궁금하여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물리의 개념을 '이데아'라는 이름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것을 주제로 삼아 이야기로 읽으며 물리라는 과목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게 이 책의 특징인 것 같다.


 한 챕터 끝날 때마다 '김상욱 박사의 비밀 연구 일지' 코너를 읽음으로써 물리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며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2권에도 부록 점보 카드가 있다. 2권의 내용에 맞춰 이번엔 중력 이데아 이다.

우리집 초딩이는 두 권을 읽고 두 개의 점보 카드를 보며 책이 출간될 때마다 이 카드를 모아 도감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한다.


2권은 5학년 2학기, 6학년 1학기, 중등 1학년 1학기 과학 교과의 물체 운동, 지구와 달의 운동 등 연계되어 읽어두면 과학 시간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3권이 언제 출간될 지 모르겠지만 3권의 미리보기를 읽어보니 3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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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경영·경제 - 자녀를 어떤 인물로 키우고 싶은가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김병도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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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를 위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중 경영 경제편이다.
경제 경영편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신 김병도 교수님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계량적 방법론을 활용해 다양한 경영 및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셨다고 한다.


이 책을 쓰신 저자 교수님은 언젠가 부모로부터 독립할 자녀에게 경제적 독립에 필요한 규율과 습관을 일찍 체득하는 것이 경영 경제교육의 목표라고 하신다.


가정에서 부모가 수행하는 경제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필요한 규율과 습관을 잡아주는 것인데 이를테면, 돈을 아껴 쓰는 습관, 돈을 모으는 습관, 한 달 수입 내에서 현명하게 지출하는 습관, 기부하는 습관 등을 아이들이 체화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하시고 자녀 경제교육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항목인 용돈과 관련된 현실적인 이슈들부터 용돈 관리와 관련된 경제 지식을 소개하시며 아이에게 용돈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알려주신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려면 수입이 있어야 하고, 수입을 얻으려면 직업이 필요함을 알게하여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수시로 물어보라고 한다. 직업은 자녀 스스로가 택해야 한다고 부모는 꼭 기억하고 부모 의견을 강요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상업 발전의 역사인 화폐와 시장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개념과 수요 공급의 법칙, 가격 품질, 경쟁과 가격, 은행 이자율까지 기본적인 경제 이론들을 쉽게 설명해 경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으므로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투자를 이해하도록 도우라 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개별 종목 투자를 권하지 않는데 자녀의 주식 투자는 돈을 버는 목적보다 교육의 목적이 커 자녀가 직접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한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한국의 상황만 알지 말고 자녀가 자신의 시각을 항상 세계의 범위로 확장하도록 유도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 즉 다른 나라의 언어, 문화, 관습을 어린 시절부터 익히면 좋다 한다.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혁신은 과학기술 분야와 기업에서 나온다는 내용을 읽으니, 기업에 대해서는 관심없어 잘 몰랐는데 기업의 경쟁력은 국가의 결쟁력으로 우리집 초딩이가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챙겨야겠다.


기부는 금전을 기부하는 방법과 시간을 기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시간을 들여 한 기부는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과 이해심이 깊어지고, 자신이 사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금전 기부만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시간을 들인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숭고한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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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 : 빛 - 루그의 습격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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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님은 방송에서도 봐서 잘 알 듯 이미지가 정말 '다정' 말씀하실 때 보면 인자 그 자체이신 것 같다.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자주 찾으신다고 한다.

김상욱 교수님은 아이들이 공룡이나 곤충처럼 재미있어 빠져 읽듯 물리도 재미있게 읽는다면 물리학자 꿈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어린이들이 물리를 사랑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셨다고 한다.


이 책은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동화를 연재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는 김하연 님이 쓰고 자유로운 상상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정순규 님이 그렸다.



이 책의 이야기는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은

햇빛마을의 떡볶이집 '또만나 떡볶이' 가게에 새 주인으로 온 과학자 김상욱 아저씨,

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동아리 '매콤달콤'의 멤버들 테리, 건우, 해나

엔진 제조 회사 '에너지킹'의 회장 마두식회장과 부하 블랙 앤 화이트, 비서 레드,

'또만나 떡볶이 ' 전 주인 이룩한 박사가 등장한다.


물리라 하면 법칙과 수식부터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물리라는 건 우리가 모두 경험하는 것이 물리이고 한자로 보듯 物理는 세상 모든 것의 이치로 일상생활 속에 있다는 것이다.


만화와 줄글 이야기로 우리가 매 순간 만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례를 들어 김상욱 과학자와 아이들이 풀어간다.

또만나 떡볶이를 가장 맛있는 맛집으로 만들고 물리 이데아를 잡기 위해 김상욱 과학자 아저씨와 세 아이들이 함께하는 이야기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매력적이고 귀여운 물리 이데아 캐릭터를 잡으면서 추상적인 물리와 친숙해지도록 해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은 너도나도 물리학자가 되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한 챕터 끝날 때마다 '김상욱 박사의 연구 일지'로 과학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다.

 책의 부록으로 물리 이데아 점보 카드가 있다. 이 카드를 모으면 물리 도감이 된다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재미있게 읽었다. 초등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춰 잘 쓰여 1권 빛에 관한 이 책은 초등과학 6학년 1학기 5단원 빛과 렌즈, 중등 과학 1학년 2학기 6단원 빛과 파동 단원과 연계되어 과학시간이 즐거울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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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수학책 - 수학 좀 아는 엄마가 수학 우등생을 키웁니다
김미연 지음 / 부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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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딩이는 뭘 하건 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수학의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엄마인 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싶다.

그래서 이 책은 교육서일 수도 있지만,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기보다 수학 본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엄마가 먼저 수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다.


이런 책을 써 주신 분은 15년 차 수학 교사이고 초등학생 쌍둥이 남매의 엄마인 김미연 님으로 아이들이 수학과 친해지려면 먼저 엄마의 수학 자존감이 높아져야 한다는 걸 알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최영기 교수님께서 추천사를 쓰셔서 믿음이 한 번 더 간다.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암기나 문제 풀이, 점수 따먹기 위주의 수학 공부는 아이들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의 이야기와 아이와 맞지 않는 진도와 지나친 간섭은 수학에 대한 안 좋은 기억과 선입견을 준다고 말한다.


2부부터는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적 개념과 의미를 엄마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책을 읽다 보면 중간중간 손그림이 나온다. 이 손그림은 저자의 남편이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내용에 맞게 포인트를 잘 잡아 그린 그림으로 읽으면서 웃음을 띠게 만든다.


중학교 수준의 수학 교육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등은 초등과 고등을 잇는 수학 교육의 핵심으로 중학교 수학은 수학 교육의 허리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고등 수학은 새롭게 등장하는 것보다 중등 수학에서 배운 것을 서로 연결하고 응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수학과 친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수학과 친해지길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란다. 수학의 본연에 귀 기울여 수학 좀 아는 엄마로 우리집 초딩이와 말이 통하는 엄마가 되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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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3 : 과학과 수학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3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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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마샬의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세 번째 시리즈 과학과 수학이다.


과학관에서도 체험해봤던 기초과학의 이야기를 다시 그림과 글로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 과학 분야에 관심 많은 우리집 초딩이는 이런 과학 이야기를 좋아한다. 뜨거운 물이 왜 찬물보다 빨리 얼을까? 빛의 속도에서는 시간이 멈춘다? 10억 명의 목숨을 구한 노먼 볼로그라는 식물과학자는 처음 들어보며 이 책에서 로봇 조수 클라우스에게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사람에 대해 알게 된다. 글만이 아닌 그림을 보면서 읽는 책은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발명되기도 하고 발견되기도 한 수학은 초등에서 알아야 할 부분을 로봇 조수 클라우스가 쉽게 설명하여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파이를 설명할 땐 꼭 피자 한 판이 그려져 있다. 둘레와 지름의 설명하며 피자는 왜 라지가 좋은지의 설명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무한대를 설명하는 프랙탈, 방정식도 공식이 아닌 배경의 이야기를 읽으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어렸을 때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수학을 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나도 어려서 이런 책을 읽었으면 과학, 수학을 좋아했을까?^^

뒷부분 찾아보기 코너에는 과학 용어가 정리되어있어 찾아보며 다시 읽을 수 있고 이 책에 나오는 용어만으로도 초등 과학에서 배우는 용어는 쉽게 익힐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읽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춰 쓰여 있어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기초과학의 지식들은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미리 지식을 쌓아두어 수업 시간이 편해질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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