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경영·경제 - 자녀를 어떤 인물로 키우고 싶은가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김병도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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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를 위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중 경영 경제편이다.
경제 경영편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신 김병도 교수님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계량적 방법론을 활용해 다양한 경영 및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셨다고 한다.


이 책을 쓰신 저자 교수님은 언젠가 부모로부터 독립할 자녀에게 경제적 독립에 필요한 규율과 습관을 일찍 체득하는 것이 경영 경제교육의 목표라고 하신다.


가정에서 부모가 수행하는 경제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필요한 규율과 습관을 잡아주는 것인데 이를테면, 돈을 아껴 쓰는 습관, 돈을 모으는 습관, 한 달 수입 내에서 현명하게 지출하는 습관, 기부하는 습관 등을 아이들이 체화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하시고 자녀 경제교육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항목인 용돈과 관련된 현실적인 이슈들부터 용돈 관리와 관련된 경제 지식을 소개하시며 아이에게 용돈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알려주신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려면 수입이 있어야 하고, 수입을 얻으려면 직업이 필요함을 알게하여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수시로 물어보라고 한다. 직업은 자녀 스스로가 택해야 한다고 부모는 꼭 기억하고 부모 의견을 강요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상업 발전의 역사인 화폐와 시장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개념과 수요 공급의 법칙, 가격 품질, 경쟁과 가격, 은행 이자율까지 기본적인 경제 이론들을 쉽게 설명해 경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으므로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투자를 이해하도록 도우라 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개별 종목 투자를 권하지 않는데 자녀의 주식 투자는 돈을 버는 목적보다 교육의 목적이 커 자녀가 직접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한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한국의 상황만 알지 말고 자녀가 자신의 시각을 항상 세계의 범위로 확장하도록 유도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 즉 다른 나라의 언어, 문화, 관습을 어린 시절부터 익히면 좋다 한다.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혁신은 과학기술 분야와 기업에서 나온다는 내용을 읽으니, 기업에 대해서는 관심없어 잘 몰랐는데 기업의 경쟁력은 국가의 결쟁력으로 우리집 초딩이가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챙겨야겠다.


기부는 금전을 기부하는 방법과 시간을 기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시간을 들여 한 기부는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과 이해심이 깊어지고, 자신이 사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금전 기부만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시간을 들인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숭고한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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