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멍멍 어린이 스도쿠 : 초급·중급 (스프링) 야옹멍멍 어린이 스도쿠 (스프링)
브레이니 에듀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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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풀어보고 작성함.




 어린이를 위한 표지가 예쁜 야옹 멍멍 어린이 스도쿠이다. 스도쿠는 숫자 퍼즐로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가로와 세로 1부터 9까지 숫자를 넣으며 겹치지 않게 푸는 퍼즐이다. 스도쿠가 어렵고 복잡하고 딱딱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책은 어린이들 대상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그림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으로 전자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집중을 못 한다느니 쇼츠를 많이 봐서 긴 글을 생각하면서 읽지 못한다느니 빠른 정보의 자극에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때는 화면을 멀리하고 스도쿠로 두뇌 활동을 하면 좋겠다.


 보통 스도쿠 책은 스프링 북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옆으로 넘기는 식이었다면 이 책은 위로 넘기는 탁상 달력 형태이다. 그래서 아이 손이 오른손잡이이든 왼손잡이이든 구애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야옹 멍멍 어린이 스도쿠는 초급 중급 편 초급은 1번부터 120번까지 네 칸 중급은 121번부터 180번까지 여섯 칸 181번부터는 아홉 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칸 아홉 칸일지라도 숫자가 많이 쓰여있어 초급 중급 단계로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초급은 4×4로 시작한다. 4×4는 어렵지 않아 우리집 초등이도 금방 풀어냈다. 고양이 그림이 있어 즐겁게 풀 수 있는 듯하다. 장마다 같은 그림이 아닌 다양한 고양이의 그림이라 재미있다. 식탁에서 책상에서 할 수 있지만 소파에 앉아서나 누워서도 페이지 이동이 직관적이라 불편함이 없다. 우리집 초등이 몇 개를 집중해서 푸는 거 보니 스도쿠를 풀면서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겠다. 휴식을 취할 땐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스도쿠로 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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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윤동주 who? 근현대사
김정욱 지음, 박종호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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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근현대사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역사로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세계관과 확장된 대외 관계 속에서 기존의 모든 상식과 관념에서 벗어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격동의 시대로 근현대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현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래서 근현대사 부분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근현대의 주요 인물들을 who 시리즈 독립운동가 편으로 출간하여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사상을 객관적으로 알도록 한다.


 who? 근현대사 시리즈 중에서 윤동주 편이다. 우리집 초등이는 윤동주를 읽어보고 싶다고 하여 윤동주 편을 선택했다. who? 근현대사 시리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윤동주 편 이 책은 북간도 명동촌의 문학 소년, 문학도의 꿈을 키우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체험학습 편과 한국사 연표, 독해 워크북이 수록되어 있다.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윤동주와 친구들 송몽규, 문익환, 정병욱, 아버지 윤영석, 친일파 형 가네야마가 등장한다. 읽기 전에 이야기 속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알고 이야기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인물 관계도가 있다. 인물 이야기는 줄글로만 읽으면 어린이들은 지루하고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만화로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만화이지만 그림 색이 진하지 않고 내용과 함께 그림도 잘 표현되어 내용이 잘 전달된다. 이렇게 한 장을 읽으면 근현대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사진과 해설이 있다. 줄글로 되어 있지만 이 부분을 잘 읽어야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인물 이야기를 읽으며 역사 지식은 물론 윤동주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글의 형식을 읽고 독해 문제를 풀며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첨부되어 있다. 7일로 구성하여 하루에 한 지문씩 읽고 문제를 풀면 독해력, 문해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윤동주는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소학교 시절부터 친구들과 시인이 되고자 했고, 나라를 잃은 현식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과 우리말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일제강점기 말에는 창씨개명, 조선어 금지, 학병제 실시 등 억압이 극에 달하는 고통이 있었음에도 시를 쓰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윤동주의 삶과 시를 읽으며 윤동주의 마음과 태도의 가치를 알도록 초등 어린이 친구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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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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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생각의 지도> 책은 영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아이들 수천 명에게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그 아이들의 질문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최고 전문가들에게 보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을 직접 받아 만든 책이라고 한다. 마음속에 호기심 새싹을 키워 보아요, 엉뚱해서 더 기발해요 물어보는 게 가장 중요해요, 틀려서 더 좋아요 그때 새로운 생각이 태어나요, 물음표가 많을수록 멋진 철학자가 될 테니까요 총 4장 9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질문들을 보니 어, 정말 왜 그럴까? 어떨까? 궁금한 질문들이 많이 있었다. 바람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 벌도 벌에게 쏘일까?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질문부터 코끼리 코는 왜 길까? 왜 아이는 여자만 낳고 남자는 못 낳을까? 씨앗은 맨 처음에 어디에서 왔을까? 엉뚱하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하고,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사랑은 어떻게 빠지게 되는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한 날이 올지 철학자 같은 질문도 있다.


 우리집 초등이도 궁금했던 질문도 있다면서 재미있게 읽는다. 왜 자기 자신을 간지럽힐 수 없나요? 왜 내가 나를 간지럽힐 수 없을까? 이 질문에는 두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작가이며 교수인 데이비드 이글먼이 답을 해줬다. 우리는 왜 영원히 살 수 없을까?는 작가이자 방송인 리처드 홀러웨이는 반복되는 말 없이 어린이 입장에서 핵심이 쏙 박히도록 짧고 간단하게 답을 해줬다. 질문에 대한 답은 2~3p 내외로 길지 않고 글자 크기도 크고 자간도 넓어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무리 없을 거라 생각한다. 읽다 보면 중간중간 일러스트가 있어 초등 어린이에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어린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질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기심은 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어 질문을 할 때는 왜 그런지 생각할 기회를 주어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아이들의 질문이 계속되어야 하고 사소하고 엉뚱하더라도 아이의 질문은 소중히 대해야 함을 알리려고 하는 것 같다. 답변을 읽으며 상식, 지식에 관련된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질문에 대해, 답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 초등 아이들에게 어른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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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미술 여행 - 카이로에서 뉴욕까지, 일곱 도시의 미술관을 따라 떠나는 예술 여정
오그림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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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세계 일주 미술 여행>은 예술을 통해 삶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는 오그림의 도시와 미술관을 따라 여행하는 내게는 좀 독특하게 느껴진 책이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위대한 도시라고 표현한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 예술이 유산이 된 도시 이탈리의 피렌체, 아름다움이 혁명이 되는 도시 파리, 예술 백년지 대계의 도시 일본 도쿄, 황금빛 예술로 제국의 마지막 찬란함을 피워낸 도시 오스트리아의 빈, 빌딩 사이로 예술이 흐르는 도시 미국의 뉴욕 이 도시들을 여행하며 미술관과 그 도시의 예술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각 도시들의 미술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그 도시의 역사를 살펴보고 흐름을 알도록 도와준다. 내용과 함께 책에는 많은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사진은 마치 실제로 보는 듯해 특히 카이로의 신전을 보면서 당시의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흔적들을 보며 당대 사람들이 추구했던 정신문화가 깊이 투영되어 있음이 느껴졌다. 퐁피두 센터,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의 미술관 이야기를 읽으니 파리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보기 위해 벨베데레 궁전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클림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빈 분리파 전시관이 생겨난 배경을 알게 되었고, 오스트리아의 자랑으로 여기는 클림트의 베토벤 프리즈의 얽힌 이야기들을 빠져들며 읽었다. 도시의 미술관에 대해 읽는 동안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내게 마치 도슨트가 해설을 해 주는 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각 장의 미술 이야기 뒤에는 보너스 스폿으로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그 나라의 역사까지 알게 되었다. 평소에 미술이 어려웠고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었다고 미술에 대해 완전히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도시와 미술을 연결하여 미술을 통해 도시를 알고, 도시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처럼 미술관을 가더라도 감상이 어렵거나 유명 작품의 이유와 맥락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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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학 유형편 초등 6-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 초등 수비수학 유형편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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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문해길만 접해봤는데 수비수학이 출간되어

우리집 초등이 유형 편을 풀게 되었다.

기본 개념을 알고 유형 문제를 다뤄봐야 하는데

수비수학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겠다.






6학년 1학기는

분수의 나눗셈, 각기둥과 각뿔,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여러 가지 그래프,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로

여섯 개의 단원으로 되어있다.





개념 확인은 각 단원별로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만 있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유형서이지만 개념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는 초등유형문제집이다.

서술형 문제가 단계적 풀이 방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다른 문제집에서 못 보던 형식이다.






개념을 익히면 기본 유형 5가지 혹은 6가지를 풀어보고 2단계 유형 익히기에서 실전유형으로 들어간다. 실전유형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 형태로 해결하며 문제 해결력을 기르도록 한다. 2개의 실전 유형이 결합된 복합 유형까지 해결하며 유형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 서술형 문제를 풀며 서술형 유형도 익힐 수 있다.


마지막 3단계에서 유형 마무리로 앞에서 공부했던 유형들을 마무리로 풀며 잘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틀리기 쉬운 유형들을 반복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 우리집 초등이처럼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수비수학 초등유형문제집이 잘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학교 가기 전에 수학은 초등수학 기본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초등 6학년 수학은 수비수학 초등수학 문제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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