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이 들려주는 역사 한 장면 3 : 나라의 탄생 고정욱이 들려주는 역사 한 장면 3
고정욱 지음, 김주경 그림 / 보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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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고정욱이 들려주는 역사 한 장면 시리즈 세 번째 3.1운동과 해방 이야기다. 3.1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사건이다. 일제의 무단 통치와 민족 문화 말살에 대한 거족적인 항일 만세운동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각인시켰고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에서는 방방곡곡 태극기 휘날린 3.1운동, 고개 숙인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에 대한 이야기, 8.15 해방을 맞은 이야기 세 가지를 다룬다. 1919년 3월 1일, 탑골 공원에서 시작된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전국을 뒤흔들며 일본의 총칼에 맞섰던 날,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을 향해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며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불꽃이 어떻게 타올랐는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초등 어린이가 읽기 쉬운 글로 작성되어 이야기의 배경은 역사 지식을 깊이 알도록 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도 있어 생생한 느낌이 든다. 그 시대의 언어나 역사용어는 아랫부분에 따로 쓰여 있어 읽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챕터를 읽으면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생각해 보아요' 코너와 '역사 한 장면 되새기기' 코너에서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야기의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역사 한 장면을 가지고 생각하고 쓰기를 할 수 있는 독후 활동까지 담겨 있다. 되새기며 생각 쓰기 활동으로 역사 지식 정보를 앎은 물론 사고력, 표현력, 역사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동화를 꾸준히 쓰고 계시는 고정욱 작가님의 한국사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한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잘 알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우리 역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5학년 2학기에 배우는 사회 교과에서 한국사를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되고 6학년에게는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초등 고학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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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곁에두고 풀어보는 낱말퍼즐 : 역사편 틈만나면 곁에두고 풀어보는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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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틈만나면 곁에두고 풀어보는 낱말퍼즐 이번엔 역사 편이다. 역사를 낱말로 풀어보는 것은 우리집 초등이가 한국사를 공부했으니 복습 겸 재미로 시간이 될 때마다 풀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는 과거의 일이지만 과거의 고통, 성취를 기억하여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난 시절에 있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판단력을 기르고, 배움으로만 끝이 아닌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기르기 위해서다. 또 역사를 통해서 제도나 사고방식, 관습을 이해하면 개인의 삶과 사회의 문제를 보다 더 깊이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틈만나면 곁에두고 풀어보는 낱말퍼즐 역사 편을 문제 읽고 정답만 찾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 때마다 역사 속의 사건과 인물을 떠올리며 잠시 그 사건에 대해,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정답을 쓰면서 모르는 부분은 초성으로 힌트를 얻기도 하고 또 몰랐던 역사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그 사건, 인물에 대해 찾아보며 새롭게 알게 될 수도 있다.


 나는 우리집 초등이가 역사 낱말퍼즐을 풀어봤으면 하지만 이 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풀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낱말퍼즐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역사에 대해 흥미를 키우고, 중고생들에게는 이미 한국사를 배웠기 때문에 복습을 하며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러면서 낱말을 찾고 연결해야 하니 기억력이 좋아지고, 문제 속에서 정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도 키울 수 있다. 또 성인이나 노인 세대에게는 두뇌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두뇌 운동이 될 수도 있다. 이 낱말퍼즐을 푸는 것은 뇌의 언어적, 시각적, 기억력, 집중력 등 다양한 영역을 써야 하기 때문에 인지 기능 유지가 되고, 저속 노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모르는 단어를 접하고 맥락을 통해 의미를 유추하다 보면 언어 처리 능력, 어휘력, 표현력이 향상되고, 역사 낱말 퍼즐을 풀면서 마음이 차분하게 되고 도파민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도 있다. 한 장 한 장 풀다 보면 역사 지식이 생겨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하는 지혜가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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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 그대로 멈춰라!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김상욱 지음, 정순규 그림, 김하연 글,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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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우리집 초등이가 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시리즈를 1권부터 9권까지 읽어 10권은 아직 나오지 않았냐고 묻곤 했는데 드디어 10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10권에서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6학년 교과와 연계되니 우리집 초등이가 재미있게 읽고 과학의 개념을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10권에서도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전권과 같고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과 관련된 내용이라 나도 흥미로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곁들여져 있지만 줄글이 많이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용어 대신 비유와 유머로 이야기를 순식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우리집 초등이는 이 책을 오자마자 읽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는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김상욱 박사의 비밀 연구 일지가 있어 연구 대상을 읽고, 오늘의 일지를 읽으며 시간에 대한 과학 개념을 정립할 수 있다. 물리라는 과목은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데 사례와 이야기 중심으로 된 이 책을 읽으면 물리라는 과목이 어려운 게 아니고 일상 속에 물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아가면서 시간이 없다고 하고, 나도 오늘은 하루 종일 시간에 쫓기듯 보낸 것 같은데 마침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시간은 왜 앞으로만 가는 것인지, 시간은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모든 과학의 기본이라는 물리에 대해 호기심을 일깨우고, 물리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알게 되어 우리집 초등이 중학교에 가서도 과학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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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 만화로 보는 3분 교양 시리즈
닥터베르(이대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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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나민애 교수님을 통해 중학교 가기 전에 <3분 철학>을 읽어야 하는 책으로 어렵지 않게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리즈였는데 이번엔 <3분 과학>이라 이 책 또한 안 읽어볼 수 없어 선택했다. 지금 현재 우리는 과학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과학은 누구나 쉽게 이해가 되어야 하고 복잡하고 암기해야 하는 수식을 덜어내 가장 쉬운 과학 책을 만들었다고 하니 이 책이 전부 출간되는 3권까지 우리집 초등이가 다 읽어 과학이라는 분야의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 1권에서는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 과학에 이르기까지 약 2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말한 탈레스부터 피타고라스, 히포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에우클레이데스,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 히파르코스,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프랜시스 베이컨, 갈릴레오 갈릴레이, 요하네스 케플러 13명의 과학자를 통해 인류가 세상을 이해해 온 과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다. 만화 또한 한 면 전체가 만화가 아닌 한 면에 세 박스 또는 두 박스의 그림과 말풍선, 간혹 글이 있어 어지럽지 않다. 글로만 읽기에는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화라는 도구로 삼산 그룹 2대 독자가 상속을 받기 위해 과학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인공 지능 로봇과 함께 과학자들을 만나며 과학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니 읽는 사람 또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음악의 화음이 수의 비율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히고 자연과 수학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고, 기하학을 보편적 수합 법칙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피타고라스, 또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욕조의 넘치는 물을 보고 '유레카' 외쳤던 아르키메데스, 삼각함수표를 만들고 별의 위치를 좌표로 정리해 겉보기 밝기 등급을 기록한 히파르코스, 끊임없이 실험하고 체계적인 비교를 통해 새로운 과학의 방법론을 창조한 프랜시스 베이컨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철학, 수학, 천문학, 물리학으로 이어지는 과학의 발전사를 인물을 통해 자연적으로 개념을 알 수 있게 된다.


 나는 과학 관련 책이라면 공식이 복잡하고 따분해서 웬만큼 재미있지 않으면 읽고 싶지 않은 게 사실인데 이 책은 만화로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중요한 발견은 핵심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과학을 알고 싶은 성인이라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집 초등이도 이 책을 잘 읽고 과학의 기초를 익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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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있는 국어 수업 : 소설 - 교과서 수록 작품 톺아보기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이현실.남상욱 지음, 애슝 그림 / 풀빛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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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소설 편>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구성된 소설로 이 책은 중학생이 되기 전이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중학교 1학년이면 꼭 읽어야 하는 소설 멍키스패너, 내 이름은 백석, 눈길, 자전거 도둑, 옥수수 뺑소니, 동백꽃, 양반전, 운수 좋은 날, 소나기, 홍길동전, 박씨전, 춘향전 등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 18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을 이해하려면 주제 구성 문체로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 그 의미를 전개하는 구조 그리고 구조를 구현하는 언어의 방식을 말한다. 그런데 이 소설의 3요소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외우기만 한다면 작품이 전개되어 가는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나 인물의 성장, ,관계의 변화, 관계가 변할 때의 상징, 복선 따위가 주르륵 이어져 나오는 순간들을 알지 못하고 서술형, 논술형은 제대로 쓸 수조차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소설을 이해하는 데 어렵다면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소설 편>을 읽으면 좋겠다. 이 책은 작품 속의 화자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집 초등이도 MBTI를 측정해 봤으면서도 또 해 보고 엄마 아빠 MBTI를 궁금해하고 친구들의 MBTI에 관심이 무척 많아 분석하곤 하는데 소설 속의 등장인물의 성격을 MBTI로 분석한 걸 읽어보니 나도 쏙쏙 아주 잘 들어온다. 이렇게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을 탐구하면서 소설의 맥을 잡을 수 있다.


 소설의 구성 단계인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핵심 사건을 알고 주인공의 성격 변화, 감정 태도 변화까지 알 수 있으니 이 책을 잘 읽어보길 추천한다. 각 작품별로 핵심 포인트를 콕 짚어주어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더 잘 활용하면 좋을 거라 생각한다. 교과서 10종에서 수록 빈도가 높고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는 필수 작가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는 게 아주 실용적이다. 이 책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소설에 대한 감이 잡히고 이해가 된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까지 소개되어 있으니 많은 소설들을 읽으면 좋겠다.


 이 책의 강점은 독후 활동에 있다. 소설의 내용을 이해로 끝이 아닌 작품의 마지막 부분 '활동'의 코너로 직접 써 보고 말할 수 있도록 하여 서술형 논술형에 대비도 할 수 있다.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소설 편>을 다 읽으면 소설의 어떤 작품을 만나더라도 자신 있게 인물의 심리를 알게 되어 능동적으로 잘 읽을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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