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통합 초등국어 수능독해 6단계 ㅣ 융합&통합 초등국어 수능독해
꿈틀국어연구소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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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데는 독해력이 있어야 글을 읽고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다. 독해력은 글을 읽는다고 해서 내용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기에 글에서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하고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융합&통합 초등 국어 수능 독해 6단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국어도 수능에 맞춰 준비한다는 게 눈길을 끌었다. 수능의 긴 글을 읽고 이해해야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교재는 초등학생 때부터 독해 연습을 하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융합&통합 초등 국어 수능 독해 6단계>는 초등 교과의 주제와 초등 학습 도서, 어린이 신문 기사 등의 주제로 연계하여 인문, 사회, 예술, 역사, 언어, 환경, 과학, 기술 등의 글과 인문+기술, 예술+심리, 인물+경제, 환경+기술 등의 통합형 글감까지 다양한 글감으로 1000자 이상의 지문이 수록되어 있다. 난이도 또한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운 지문이 아닌 상중하의 수준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균형이 이루어져 있다.





 도입 질문을 통해 지문을 읽으면서 답을 찾는 재미를 볼 수 있고, 지문을 읽다가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바로 독해가 되도록 단어와 뜻이 함께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의 지문들은 꿈틀 카페(밥매공&T zone)에 가면 부가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단어 아랫부분에는 내가 지문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 볼 수 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보다 뒷부분에 독해력 확장 활동이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이 참 좋았다. 문단별로 핵심 요약을 하며 논리적인 인과 관계를 찾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부분이고, 지문의 형식에 따라 본문을 구조 정리하는 부분도 있어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고 분류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고력 향상 글쓰기 부분은 어렵더라도 완전한 문장으로 써 보라는 멘트가 있는데 각 주제마다 이 부분의 쓰기를 연습하면 사고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교재의 문제는 단지 내용 파악만을 위한 문제가 아닌 중심 내용부터 세부내용, 추론과 적용까지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제들을 수록하고 있다.


 독해 능력은 갑자기 기를 수 없기 때문에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서 이러한 글의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꾸준히 연습해야 할 것이다. 국어를 위해 이렇게 공부해야 하지만 독해는 국어 외에 다른 교과의 개념을 파악하는데도 독해력이 필요하다. 이 교재를 잘 활용하면서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요약하여 정리하는 훈련을 하면 문해력이 향상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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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3 : 초등 5~6학년 - 글의 핵심을 단박에 잡는 ㅣ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3
엄인정.신영서 지음 / 가로책길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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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서 아이들은 영상과 숏폼 콘텐츠에 익숙해져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는 데는 능숙하지만 긴 글을 읽고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을 정리를 하지 않고 심지어 지문을 읽기 전에 문제를 푼다는데 이것은 문해력이 부족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읽은 글의 흐름을 파악하고 중요한 내용과 덜 중요한 내용을 구별할 줄 알아 핵심을 자기 말로 다시 정리하는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다면 긴 글도 스스로 정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이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짧은 문장으로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우리집 초등이도 중학교 가기 전에 이 책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는 것은 글의 분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판단하고, 여러 정보들을 연결해 핵심을 찾아내야 하는 게 관건이다.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에서는 먼저 기초 개념 다지기와 실전 개념 익히기 두 파트로 나누어 기초 개념 다지기 편에서 먼저 중심 낱말 찾기를 시작으로 중심 내용 찾기, 중심 문장 찾기, 요점 찾기, 요약하기 5단계 학습을 한다. 핵심만 골라서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을 단계별로 훈련하여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짧고 분명하게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단계별로 기초 개념을 다졌으면 실전 개념 익히기에서 중심 내용을 찾아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을 간추려서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구조화 정리까지를 연습한다. 각 지문은 초등 5학년과 6학년에서 배운 교과서와 연계된 지문이고 각 지문은 교과의 어느 내용인지 단원이 정리되어 있어 참고하면 된다. 보통 비문학 독해력 교재들을 보면 문제가 있어서 정답을 맞히기 위한 교재들이 많은데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심 낱말, 중심 내용을 찾아 요약을 할 줄 알도록 하니 내용을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있어 이 교재는 다른 교재와 확연히 차이가 있음이 보인다. 우리집 초등이가 이런 교재를 찾고 있었는데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이 교재를 만나 다행이다.



 기초 개념 5편과 실전 개념 56편을 이 책에 있는 대로 한 편씩 연습을 하면 그동안 5, 6학년에 배웠던 부분들은 복습이 되고,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이 잘 되면 단순한 공부 기술을 넘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것은 중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독해력과 문해력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도 연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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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사 도감 - 쏙쏙 머리에 들어오는
Mayu.Forrest Baker 지음, nankaiine 일러스트 / 더북에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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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이 아는 게 이득일 테니까. 하지만, 영어 단어를 많이 아는게 중요하겠지만 영어는 문장의 뼈대는 움직임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로 구성된 핵심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동사가 명사나 다른 요소와 다른 요소와 어떻게 조합되어 사용되는지 아는 게 자연스러운 표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동사의 쓰임을 먼저 아는 게 우선이겠다 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모르는 단어가 아닌 이미 다 알고 있는 동사 50개의 기본 동사를 624개의 구동사와 관용 표현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영어 동사 도감> 책을 보며 그 표현들을 알고 싶어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에 수록된 50개 동사는 우리가 이미 학창 시절에 다 배웠던 알고 있는 동사들로 알면 매우 편리한 기본 동사 5개, 최소한의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동사 10개, 표현의 폭을 넓혀주는 동사 15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동사 20로 구성되어 있다.


 be 동사만 보더라도 be 동사는 있다, 존재하다, ~이다, ~인 상태이다 라는 뜻을 이미 알고 있지만, 이 be 동사가 away, down 같은 부사와 from, in, on 등 전치사와 함께 쓰이니 뜻이 정말 달라진다. 50개 동사들의 이 단어를 모르는 게 아닌데 이 동사가 실제로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나는 확실히는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50개 동사들의 쓰임을 이 책을 통해서만 알아도 생활 영어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구동사와 관용표현 하나하나마다 일러스트로 표현을 시각화하여 눈에 빠르게 들어오도록 하고, 관용 표현 바로 아래 실생활 예문이 있어 이 예문을 알아두면 실제 생활 속에서의 대화체로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한 챕터를 마치면 EXERCISE로 해당 장에서 다룬 표현을 활용한 두 저자의 오리지널 이야기 형식 문제가 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인데 그 글에는 앞에서 학습한 동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렇게 쉬운 동사인데 이 동사의 쓰임만 잘 알아도 영어를 말하는데 표현의 폭이 넓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동사 표현은 모바일로 이용도 가능하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다운로드하지 않고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책으로 학습하고 이동할 때나 외출할 때는 음원을 들으면서 복습과 학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 편에는 알파벳순으로 동사별로 구동사와 관용구를 실어 내가 찾고 싶은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는 색인이 있어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암기 테스트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독일인 친구는 25년 전에 만났을 때 우리나라에 오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한국이 위상이 높다 보니 나의 독일인 친구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한국에 금방 올 것처럼 말하는데 남편과 아이가 함께 방문할 날이 머잖은 느낌이 들어 조금씩이라도 영어를 날마다 이 책으로 익혀 우리나라 여행하는데 내가 도움이 되고 나의 생활 영어 실력이 좀 더 늘어 있도록 이 책을 잘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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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2 ㅣ 겜툰 나민애 학습만화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나민애 기획 / 겜툰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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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을 읽어서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은 관심 갖지 않았는데 이번 2권에서는 순우리말 내용이 들어있다고 해서 선택했다. 우리집 초등이는 이제 곧 초등을 졸업할 때가 되었지만 공부하다가 쉴 때 이런 만화책을 읽는 것은 마이쮸를 먹는 기분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건네주고 싶다. 이 책은 단순히 당만 채우는 게 아닌 만화를 읽으면서 국어의 지식적인 부분도 채울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 같다.


문해력 게임 책처럼 기획과 글쓴이 그림 그린 분이 같아 만화 그림도 낯설지가 않다.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에서는 이순수, 미호, 서늘, 해치, 령이, 깨비 외에 늑대 인간, 오거, 해골, 책 도둑, 사냥꾼, 호랑이가 나와 국어 카드를 모으는 또 다른 게임 참가자들로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순수 일행 앞에 나타나 앞길을 가로막는다. 총 5화로 구성되어 있고, 보통 5프레임으로 만화로 그림도 부잡스럽지 않아 마음에 든다. 주인공들은 임무를 해결하고 지도 조각을 모으는 모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방에서 임무를 마치려던 이순수 일행 앞에 도깨비 가면을 쓴 괴한이 나타나 정령 대전 끝에 가까스로 괴한을 물리치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 힘겹게 얻은 지도 조각을 빼앗아 가고 다음 모험으로 가기 위해서는 흩어진 지도 조각을 모아야 한다. 도둑맞았던 책을 찾고, 낡은 보물 지도를 따라가며 다른 게임 참가자들과 마주하는 과정에 국어 학습을 해결해야 한다.


2권에서는 우리말의 뜻과 쓰임을 알도록 하는데 주인공들이 정령 대전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문제를 풀며 순우리말을 배우게 된다. 주인공들이 모험 속에서 우리말을 만나면서 퀴즈와 국어 카드를 통해 다시 살펴보며 이야기의 재미를 통해 국어 학습으로 연결하는 시도가 이 책의 특징이다. 이 만화책 한 권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어휘력이 충분히 길러지는 건 아니겠지만, 몰랐던 단어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실제 대화나 글쓰기에서 사용한다면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모험을 하면서 우리말을 만나 그 말의 뜻을 알아가는 경험이 쌓인다면 국어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고 어렵고 지루하게 느낀 아이들에게는 조금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 초등도 중학교 가면 단어는 많이 외워야 하겠지만 우리말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그 말을 이해하고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 국어 공부가 어렵고 지루했던 어린이나 아이에게 재미있는 국어 학습 방법을 찾아 주고 싶다면 부모가 아이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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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 이상 소설 전집 ㅣ 시간과공간사 클래식 6
이상 지음, 신범순 해설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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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등이는 예비 중등생으로 우리나라 단편과 장편 문학을 읽어야 할 시기가 되어 이 상의 날개는 당연히 읽어야 하므로 그 외에 이상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또한 우리나라 단편 문학을 읽은 지 오래되어 다시 읽어보고 싶었다. 이 상의 소설 전집인 만큼 이 상에 대한 자료가 실려 있다. <날개>는 이 상의 대표적인 소설로 1936년 9월 종합지 <조광>에 실렸던 <날개>의 첫 페이지 삽화가 실려있고, 친한 친구가 화가였던 구본웅이 그린 이 상의 초상화, 고등학교 시절, 시인과 소설가 친구들과 함께 한 사진이 있고, 지도의 암실, 휴업과 사정, 지주회시의 원문에서 띄어쓰기가 아닌 붙여쓰기를 볼 수 있다.





이 상의 소설 16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순서는 집필 연도순으로 배열되어 있어 이 상의 작품 순서를 알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제목이 날개이고 이 상의 대표 작품을 다시 읽으니 오래전에 읽었던 게 생각나기도 하 혼자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읽다 보니 지금 현재에 맞는 단어가 아닌 작가가 표기했던 단어가 그대로 되어 있다. 이 상의 날개를 보면 아내를 '안해'로, 아무와도를 '아모와도', 얼른을 '얼는', 아침결을 '아츰결' 등 문자는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읽을 때에는 크게 낯설지 않았다.




주인공 '나'는 아내와 살고 있지만, 나는 직업이 없고, 아내는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외부 사람들을 만나며 돈을 벌고, 아내에 의존하면서 살아간다. 어느 날 '나'는 집 밖을 나가 거리를 돌아다니고 외부 세계를 경험하지만 현실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집과 밖을 오가는 생활을 반복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게 바람직하지만 주인공은 그러한 능력과 의지를 잃어버린 것처럼 보였다. 현실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역할을 찾거나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어 솔직히 난 이런 사람은 답답하다. 어쩌면 주변 사람의 기대에 맞추려다 보니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작품 속 주인공의 상황과 지금 현대인의 삶이 같다고는 볼 수 없지만 자신의 삶을 주도하지 못하고 현실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은 두 상황이 연결된다고 본다. 이상의 날개를 읽으면서 어릴 적에는 잘 생각하지 못 했던 게 지금은 개인이 현실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의 삶에서 주체성을 유지하는 게 무엇인지 질문을 하도록 해 주는 작품이라 생각되어 이런 작품은 오래오래 읽힐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한다.




날개 외에도 여러 작품이 있지만 날개 전에 쓰인 지주회시를 읽어보았다. 무기력한 개인의 내면과 자아 상실에 대한 내용을 한 날개와 달리 지주회시는 돈과 생존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인간관계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자신의 욕망을 좇기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떤 가치를 두고 지켜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 준다. 이 외에 봉별기, 종생기 등도 대표작으로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우리집 초등이도 중학교 가거든 이 상의 책을 읽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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