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 연초록 세계 명작 10
마틴 우드사이드 엮음, 백정석 그림, 조현진 옮김, 마크 트웨인 원작, 아서 포버 추천 / 연초록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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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소여의 모험>은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품이다. 마크 트웨인은 남북 전쟁에 참가하고 미국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미국인만의 독자적인 체험과 성격을 신선한 언어로 표현하여 세계적으로 큼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사는 말썽꾸러기 톰 소여가 여름에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있다. 톰은 마을에서도 유명한 장난꾸러기로 어느 날 밤에 허크와 묘지에 가서 인디언 조가 사람을 죽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인디언 조는 머프 포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다.

톰은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인디언 조가 사라지자 허크와 함께 보물을 찾기에 나선다. 인디언 조가 보물을 어디에 숨겼는지 알게 되고 베키와 소풍을 갔다가 맥두걸 동굴을 탐험하면서 길을 잃고 인디언 조를 만나게 된다.

톰과 베키는 가까스로 집에 돌아오게 되고 동굴에 있던 인디언 조의 보물을 허크와 함께 가져와 동네의 영웅이 된다.


 톰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을 위해 자신의 삶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 포터 영감에게 담배와 먹을 것을 갖다주는 톰의 행동이 나오는데 톰은 생각 없이 사고만 저지르는 인물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때론 기고만장하거나 멋져 보이려고 하는 행동들이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어떤 일을 마주해도 솔직하고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행동하는게 자기 삶을 살아가는 방식 같다. 우리집 귀요미도 톰 소여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의 태도를 배워 살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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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클래식 리이매진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티나 베르닝 그림, 이영아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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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라는 제목은 뮤지컬 공연 제목으로도 들어보고 많이 들어봤는데 책으로는 읽어본 적이 없어 궁금했는데 한 번 읽으니 멈출 수 없이 다 읽게 되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를 쓴 사람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집안의 뜻에 따라 변호사가 되었고 건강이 악화된 후에는 유럽 각지로 요양을 떠났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물섬>도 스티븐슨의 작품이다. 났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물섬>도 스티븐슨의 작품이다. 


이야기는 변호사인 어터슨은 사촌인 엔필드에게서 소녀를 무참히 짓밟은 끔찍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남자는 어터슨의 친구 지킬 박사의 유산을 상속받을 하이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고위 관리인 댄버스 커루 경이 하이드에게 살해당한 것을 어느 하녀가 목격하고 하이드를 잡기 위해 수사를 벌인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고 어느 날, 어터슨과 지킬 박사의 친구였던 래니언 박사가 무언가를 보고 두려움에 떨다가 죽게 된다. 그리고 지킬 박사는 양심의 가책과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목숨을 끊고 지킬 박사가 죽은 후 그가 남긴 글을 통해 비밀들이 풀리게 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이야기는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를 잘못 사용하면 불행에 빠진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뉴스에서도 사건 사고들을 보면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혹은 삶의 무거운 짐을 덜기 위해 하이드로 변신한 사람들이지 않나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안에 하이드도 살고 있을 것이다. 악한 마음속에는 욕심이 있어 선한 마음이 악한 마음을 이기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법과 도덕이 있는 것이고, 보는 사람이 없더라도 양심에 따르는 행동을 하는 것이 하이드를 이기는 것이 아닐까 한다.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이나 연극으로도 한 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책 모임이 있다면 인간의 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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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삶의 무기가 되는 책읽기의 쓸모
김애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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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라는 책을 읽고 <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애리 작가는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자신의 인생이 바뀐 걸 알기에 책 읽기와 글쓰기는 멈춘 삶을 다시 일으켜줬다며 책 읽기에 대해 모든 것들을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바쁘지 않은 사람 없다. 시간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단호히 말하며 하루 15분씩만 읽어도 1년에 40권은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은 사실 읽고 나면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나도 이곳에 기록을 해서 가끔 다시 들춰보곤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동사형 독서를 하라고 한다. 동사형 독서는 실천하는 독서가 되기 위해 노트에 쓰기를 추천한다.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에서도 읽었지만 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필사를 해도 좋다고 한다.


 틈새 시간 활용법부터 스스로 짠 커리큘럼으로 독서대학, 네 줄 독서노트, 마음치료하는 독서 처방전까지 다양한 독서법을 제시하고 특히 독서대학은 1년 동안 기록하며 내 삶에 적용할 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독서법에 대해 안내하고, 부록엔 독서대학의 커리큘럼을 예시를 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책 읽기라는 행위는 현재 나의 내면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나는 왜 책을 읽는가'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한다.

 나는 책을 왜 읽는가?

 나는 책을 읽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아이의 교육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 책을 읽게 된 계기인데 교육서를 100권은 읽어보겠다 했는데 100권은 안되는 86권을 읽었다. 교육서를 읽다보니 학원은 보내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

실은 이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교육서를 읽다 보니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가서 조금씩 읽고 있다.

 책을 읽어 인생이 바뀌었다는 저자가 말한 독서법들을 시도해 보고 싶다. 다음 해가 오기 전엔 앞으로는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고심해 보고 계획을 세워 내 삶에 실천하는 독서를 해 보도록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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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 파충류 톡톡북(TOK TOK BOOK) Vol.1 양서류(Amphibians) - 90만 유튜버 다흑×한국양서파충류협회의 스페셜 아트 생태도감 양서류 & 파충류 톡톡북(TOK TOK BOOK) 1
문대승 외 지음 / PY러닝메이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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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한국양서파충류협회에 계신 문대승, 박성준, 차문석, 이태원님과 90만 구독자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다흑님께서 만들어 양서류 50종을 소개합니다.


 나 어렸을 땐 개구리뿐만 아니라 여러 곤충들을 직접 잡을 기회가 많아 잡아서 살펴보며 생태교육을 따로 받는 그런 게 없었는데 요즘엔 생태교육이란 프로그램들 아니면 이런 걸 직접 살펴보는 것도 어려운 현실 같아요. 그래서 이런 좋은 책이 있으면 꼭 보여주고 싶게 돼요.


 점선 따라 녹색 부분을 톡톡 뜯는 거예요.

저도 몇 장 뜯으니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종이를 뜯어서 보면 종의 생김새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이 책 전채를 다 뜯으면 나만의 독특한 양서 파충류 비바리움 컬렉션 모음집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비바리움이란 건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을 가두어 키우거나 감상하는 원예활동을 말한다고 해요.


 책 맨 윗부분에는 생태 분류와 종명을 알려주는데 종명은 우리말과 영어도 기록되어 있어 우리비 귀요미가 영어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아요. 종의 특성이 자세한 내용으로 설명되어 있고요. 활동 시기와 먹이는 흑백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종별 특징으로 학명, 원산지, 크기, 생태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어요.


 개구리나 도롱뇽 몇 가지 밖에 모르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다양한 개구리가 있어요.

생태 분류해 보니 지상성 21가지, 수생성 5가지, 지중성 2가지, 반수생성 8가지, 교목성 14가지 총 50가지가 담겨 있어요.

이 책은 꼭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컬러링 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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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들, 자존감 부자로 키웠다 -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딸의 고백
정애숙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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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딸이 있는 엄마로 어떻게 키웠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엄마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는 딸들을 잘 키워낸 정애숙 작가님의 책이다.

 정애숙님은 가족 문제, 자녀 문제, 가정 폭력, 성폭력, 부부상담 등 상담 경력 20년, 성교육 강사 20년을 하고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시간강사님이라고 하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이야기를 듣는 듯 했다. 딸들의 어린 시절부터 있던 상황들을 이야기 듣는 듯 하여 가독성이 좋았다.

 저자는 워킹맘으로 아이들을 케어하지 못한다고 하지 않고 공부하는 엄마로 본보기를 보였고, 방치가 아닌 방목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존중해 주고, 늘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을 해도 안전하고, 행복하고, 발전적이었으면 좋겠다며 무조건의 믿음이 인상적이었다.


 " OO야,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안전하고, 행복하고, 발전적이면 좋겠어."


 우리집 귀요미는 아직 어리지만 더 자란 뒤에 우리 귀염댕이가 하는 것들에 대해 나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 귀요미는 나보다 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가 잘 살길 바란다면 엄마부터 독립적이고 당당해지라고 한다. 저자는 작고 사소한 일에서도 경험임을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해 엄마의 도전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모두가 알듯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

 우리집 귀요미가 커갈수록 엄마인 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게 느껴진다. 나의 말로, 행동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게 느껴져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나도 노력하게 된다.

 아이의 학습은 열혈엄마로 잘하고 있으면서 성교육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 책의 성교육 편을 읽고 공부에서만 주도적인 학습이 아닌 성에 대해서도 주도적인 관점을 가져야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늘 좋은 엄마가 되려고 했다.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에 자책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니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지나치지 않고, 힘들이지 말고 힘을 빼고 우리 귀염댕이와 더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하나.

 이 세상에 있는 단어 중 귀하고 중요한 것은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고 한다.

 물, 불, 땅, 돌, 숲, 별, 달, 해....... 그리고 딸!!

 우리 신랑은 아들을 원했지만 우리집 귀요미 이제 겨우 10년 키웠지만 난 열아들 부럽지 않은 딸이라고 말한다. 내 뱃속에 있을 때부터 딸이라고 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쉬움 1도 절대 없다. 이런 나의 소중한 우리 딸에게 항해하고 돌아오는 길을 밝혀주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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