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 기초부터 차근차근 30일 완성, 전면 개정판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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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최근 약 3개월 전 즈음부터 어린 왕자 영어로 필사하고 있다. 영어 필기체에도 관심이 많아 필기체로 쓰는 연습도 하고 있는데 영문 캘리그라피 책을 보니 영어로 캘리도 써 보고 싶어졌다. 책의 겉표지에서도 보이듯 영문으로 캘리그라피를 쓴다는 건 또다른 느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책은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와 영문 캘리그라피 시작하기, 두 가지 글씨체 익히기,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문장 연습하기, 영문 캘리그라피와 친해지기, 특별한 날을 위한 영문 캘리그라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 필사를 하면서 고가의 만년필을 사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고가의 만년필이나 딥펜으로 캘리그라피를 쓰는 것도 좋지만 납작 펜과 브러시 펜만으로도 연습을 부지런히 한다면 영문 캘리그라피는 충분히 잘 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탤릭체를 쓰기 위해서는 납작 펜이 필요하고 모던 캘리그라피를 쓸 때는 브러시 펜이 필요하다. 납작 펜의 종류와 브러시 펜의 종류도 소개되어 있어 어떤 펜으로 사용할지는 나에게 잘 맞는 펜을 선택하면 된다. 납작 펜은 우리가 평소에 쓰는 펜의 끝이 다르기 때문에 펜을 잡고 사용하는 법도 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QR 코드가 있어 설명을 들으며 연습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바로 영문을 쓰기보다 영문 캘리그라피의 기본 용어를 알고 선긋기를 먼저 연습하고 평소에도 글씨를 쓰기 전에 선긋기를 한다음에 글씨를 쓰라고 하니 선 긋기 연습은 기본 중의 기본이니만큼 중요한 듯 싶다. 이 책의 출판사인 북스고 블로그에 가면 가이드지도 다운받아 연습할 수 있다. 나는 전에 캘리그라피를 쓸 때 사용하던 납작 펜이 있어 직접 선긋기를 해봤다. 저자는 3mm나 3.5mm를 추천하는데 나는 5mm 펜이어서인지 많이 두껍게 나왔지만 3mm로 사용하면 잘 될 것 같다. 먼저 이탤릭체를 연습하여 빨리 익숙해지고 싶다. 모던체도 연습하면 어린왕자의 좋은 문장을 멋지게 쓰면서 영문 캘리그라피에 자신감이 생기면 영어 명언, 특별한 날에 쓰는 카드에도 영문 캘리로 멋지게 써 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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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북 바르다 영어 필기체 노트 - 영어에 멋을 더해주는 우아한 손글씨의 시작
바른 손글씨 연구소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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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직접 사용해보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영어 문장을 쓸 일이 있을 때는 정자체로만 썼지 필기체로 쓸 생각은 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나의 30년 넘은 독일인 친구와 지금은 문자로 주고받지만 어린 시절 편지를 주고받을 때는 이 친구는 늘 필기체로 영어를 써서 나도 이렇게 휘리릭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필기체가 쉽지 않았다. 영어 필기체에 관심은 있었지만 필기체는 기본 형태를 알고 반복 연습이 필요할 거 같아 '영어 필기체 노트 바르다'와 함께 이번 기회에 필기체에 익숙해져 보고 싶었다. 요즘에는 손으로 많이 쓰지 않고 디지털화가 되었지만 영어 이름으로 서명하거나 영어 단어 외울 때나 생활 속에서 간단히 메모할 때는 영어 필기체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영어 필기체를 연습해두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영어 필기체 노트 바르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필기체 알파벳 익히기, 필기체 알파벳 쓰기, 단어로 필기체 연습하기, 문장으로 필기체 연습하기, 캘리용 필기체 쓰기와 교정 노트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필기체 알파벳부터 익히기 위해 대문자 A부터 쓰기 시작했다. 필기체일지라도 대문자 A 같은 경우는 익숙했지만 대문자 D, G, I, J 소문자 b, f, z 필기체는 익숙치가 않아 연습이 필요했다. 이 책자에 따라 쓰기부터 하나하나 나도 따라 쓰며 익숙해지도록 했다. 대문자 E 필기체는 알고 있지만 필기체처럼 써지지 않아 예쁘게 써지지 않았다. 소문자 f 필기체도 필기체만 있는 글씨를 보면 알아볼 수 있을까 싶다. 대문자와 소문자를 연습하면 모양별로 짧은 단어, 긴 단어, 영어 일기, 영어 편지 등 쓰면서 필기체를 익히도록 하고, 캘리용 영단어와 영문학 소설, 시의 좋은 글귀들을 캘리그라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요즘에는 메모지에 손으로 직접 쓰기보다 핸드폰에서 메모를 하고, 사진으로 찍어두고 예전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손으로 쓰는 걸 좋아해서 아직도 일기를 쓰고, 계획이나 메모 등 펜으로 직접 써 둔다. 손을 사용하는 것은 정교한 움직임이라서 뇌 영역을 고루 자극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기에 특히 어린아이들은 손을 이용하여 활동하는 게 중요하기도 하다. 어른들도 특히 연로하신 분이나 뇌 질환 환자들에게도 색연필을 잡고 색칠 공부하는 활동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같은 성인들도 펜을 잡고 이렇게 새로운 필기체를 연습한다는 것은 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기에 좋기도 하고, 이 글씨 쓰기에 집중하다 보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영어 필사를 할 때 필기체를 사용한다면 연속해서 쓰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고, 필기체로 쓴다면 멋있어 보일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이 책으로 필기체 연습을 시작해 보니 이 책 한 권이면 필기체를 잘 쓸 수 있을 거 같아 <영어 필기체 노트 바르다' 한 권을 꼭 마칠 생각이다. 필기체에 익숙해져서 지금 어린 왕자를 영어로 필사하고 있는데 필기체로 필사하여 영어 필기체를 멋지게 쓰는 나의 독일인 친구에게 나도 영어 필기체를 이렇게 쓴다고 자랑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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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 한국 시 필사 - 마음에 스며드는 명시 100
한용운 외 지음 / 시대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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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한국 시 필사>는 한용운부터 김소월, 이상화, 정지용, 김영랑, 심훈, 이효석, 이상, 이육사, 오장환, 윤동주 시인까지 11명의 아름다운 시가 수록된 책이다. 윤동주, 한용운, 김영랑 등의 시집이 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들만 모아둔 이 책을 읽는 건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시를 쓰면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시인들은 대체적으로 1900년 대 초반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활동하고 한국 근대문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문인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효석과 이 상의 시 각 다섯 편과 나머지 시인들의 각 시는 열 편으로 수록되어 총 100편의 시가 각 시마다 어울리는 명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시를 읽으면서 명화를 보며 감상의 깊이가 더해지는 듯하다. 왼편에 시와 오른편에는 직접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두고 있다. 180도로 책은 펴지고 종이 두께는 생각보다 도톰하다. 재질이 또한 부드러워 두꺼운 펜은 쓰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잉크 젤 0.7로 한용운의 시 '나룻배와 행인'을 써봤다. 미끄럽게 써지는 거 같은 느낌이었다. 잉크펜이라 두꺼운 느낌인데 종이가 도톰한 만큼 뒷장을 넘겨보니 생각보다 많이 비치지 않는다. 나룻배와 행인을 읽고 써보면서 일제 강점기 시대에 쓰였기 때문에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사랑과 기다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시다.


이 책의 제목인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는 김영랑의 시로 이 시를 읽을 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 시는 좀 더 볼이 얇은 0.4 펜으로 써 보니 느낌이 좋았다. 확실히 두꺼운 펜보다 얇은 펜이 잘 써져 글씨도 더 잘 써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를 쓰면서 음률이 느껴졌는데 돌담, 풀, 햇발, 웃음, 샘물, 마음, 오늘, 하루, 하늘, 볼, 부끄럼, 가슴, 살포시, 물결, 보드레한, 에메랄드, 실비단 단어들로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이 들어 내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시도 0.38펜으로 써봤다. 확실히 이 책의 종이는 두꺼운 펜보다 0.5 이하의 펜으로 쓰는 게 잘 써지는 것 같다. 청포도 시는 학창 시절에 열심히 외웠던 시만큼 지금도 암송이 되고 좋아하는 시이다. 암울한 민족 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내일의 기다림과 염원을 노래하는 만큼 서정성이 있는 시로 필사하면서 시어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마음이 평온해짐이 느껴졌다. 11명 시인의 좋은 시들을 읽고 직접 쓰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명상처럼 느껴지는 이 시를 필사하고 싶다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한국 시 필사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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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시험 잘 보는 법 - 정기시험부터 수행까지, 새내기 중학생을 위한 성적 관리 가이드북
홍은채 외 지음 / 블루무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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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작성함.





우리집 아이는 지금 예비 중등생으로 중학생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6년 다닌 초등과 달리 3년인 중학교의 학년 단위부터 교과 과정, 수업 방식 등 달라지는 건 물론 중학교에서는 스스로 잘 챙겨야 하는 자기 관리도 잘 해야 해서 중학생을 위한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중학교에서 시험 잘 보는 법> 책을 보니 중학교 가기 전에 우리집 아이와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에서 시험 잘 보는 법> 책은 만점 선배가 알려 주는 실전 중학 생활, 중학교 성적의 구조,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해!, 수행평가, 싹 정리해 줄게, 혼자 공부해서 시험 잘 보는 법, 챙길 게 많아 골치 아픈 학교생활기록부, 싹 정리해 줄게 총 5장으로 구성하여 시험 잘 보는 법뿐만 아니라 중학교 생활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교과 활동, 출결관리, 수상 실적 등 중학교 생활 전반을 수월하게 하여 고등학교까지 길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 속에는 예비 중등생인 '다영'이라는 친구가 등장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우리집 아이는 같은 입장이라 관심을 갖고 읽는다. 다영이는 중학교 가기 전 걱정이 많은데 중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고등학교 생활도 잘하고 있는 유인 언니에게 중학교 생활의 조언을 받는다. 중학교의 수행평가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이 수행평가의 구조 파악 설명부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요한 건 밑줄까지 쳐 있어 이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하면 수행 평가 대비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아이는 학원이나 과외 사교육 없이 혼자 스스로 공부해오고 있는데 중학교 가서도 혼자 공부해서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비결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나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고 루틴을 만들어 공부할 수 있는 안내가 되어 있으니 우리집 아이도 이 책을 잘 읽고 지금까지 스스로 했던 공부법을 그대로 이어 중학 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면 좋겠다. 이외에도 중학교 생활에 있어 중등 평가 시스템의 비밀과 학교 알리미를 활용하는 법, 학교 생활기록부와 세특을 꾸리는 법까지 안내되어 있다.


중학교 생활이 궁금한 예비 중학생부터 중학 시험을 잘 치르고 싶은 학생, 수행평가 준비가 어려운 학생, 학교생활 기록부에 대해 궁금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중학 생활의 길잡이가 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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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 읽다 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상 밀착 물리학 이야기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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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세상이 왜 이렇게 작동하는가에 대해 이해를 하도록 해 주는 가장 근본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중력이나 빛, 소리, 열, 전기 등의 현상부터 첨단 과학 기술까지 세상의 모든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분야가 물리학으로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는 보는 도구, 전달하는 도구, 먹는 도구, 막는 도구, 재는 도구 다섯 가지로 우리 주변에 있는 24개의 물건들 속에 과학이 우리가 일상과 가까이 있다는 설명을 들여다보니 물리는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다는 게 더 잘 느껴졌다.


보통 집에 있는 냉장고나 프라이팬, 전자레인지는 읽으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열고 닫는 냉장고는 뒤쪽에는 많이 따뜻하지만 안에는 차가운 냉장고, 음식을 넣기만 하면 따뜻해지는 전자레인지, 열전달 방식이 달라지면 음식 맛도 달라진다는 프라이팬 등 읽으면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도구들이지만 과학적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 하고 있었던지라 이제는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울 때는 데우는 게 아니라는 것은 알 것이다. 올여름도 무진장 더워서 늘 쓰고 다닌 양산에 대해서 읽으면서도 어떤 색깔의 양산을 써야 하는지 고민이었던 게 어떤 색깔의 양산을 써야 하는지 결정하며 '대기권'의 과학 원리를 또 알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때때로 엉뚱한 질문도 읽으면서 과학의 재미를 더해준다.


일상 속의 물건들에 담긴 과학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이 책은 우리집 초등이가 읽어도 아주 좋을 책이다. 거창하거나 복잡하지 않은 과학 이론으로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읽으면서 우리는 조금 더 똑똑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물리라는 분야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 책을 읽으며 시각이 조금은 넓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리학의 깊은 지식이 아닌 입문으로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라 초등 고학년 이상 청소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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