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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 세트 - 전3권 ㅣ 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
스도쿠 크리에이터 지음 / 랜딩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작성함.

스도쿠는 일본의 게임이지만 미국의 건축가 하워드 간즈가 넘버 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소개한 게임이라고 한다. 스도쿠는 집중해야 하고 기억도 잘 해야 하는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으로 두뇌를 좋아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도쿠는 3×3, 4×4, 6×6, 8×8, 9×9 모양이 있지만 보통 가로 9칸, 세로 9칸인 9×9의 스도쿠를 많이 한다. 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 초급 편에는 4×4로 시작하여 6×6, 9×9로 구성되어 있다. 초급 편은 난도가 높지 않아 쉽게 풀어낼 수 있다. 9×9도 숫자가 많이 쓰여있어 사실 어떤 숫자가 와야 하는지 금방 눈에 보여 숫자를 하나씩 적어가며 풀어낼 수 있다.
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 중급 편을 보겠다. 중급 편도 4×4, 6×6, 9×9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집 초등이도 중급 편의 6×6을 풀어낸다. 그런데 9×9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
스도쿠의 가로줄 세로줄이 몇 칸을 구성하든 숫자는 중복되면 안 되고 한 개씩만 들어가야 한다. 스도쿠를 푸는 방법을 조금 안다면 쉽게 풀 수 있다. 아래 사진의 빨간 네모 박스를 먼저 보면 들어가야 할 숫자가 정해진다. 박스의 1의 왼쪽 옆에 7이 있기 때문에 1과 2 사이에는 7이 들어갈 수 없다. 그렇다면 박스에는 숫자가 정해지기 때문에 그다음 아랫부분을 풀 때도 숫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여 하나씩 풀어가면 된다. 하나씩 풀어가다 보니 빈 곳에 숫자를 다 채울 수 있었다. 이 책을 받은 날 캠핑을 가서 난 캠핑 가서 이걸 풀었다. 하나를 풀어보니 너무 재미있어 몇 개를 더 풀었다.

다음은 고급 편이다. 중급 편이 잘 풀려 나는 고급 편도 풀어보았다. 고급 편은 6×6, 9×9로 구성되어 있는데 6×6이 쉽게 풀리는 것도 있었으나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 나는 아침에 우리 초등이 아빠 밥을 차려주고 스도쿠를 했다. 두뇌가 좋아하지는 스도쿠 퍼즐 초급 편부터 고급 편까지 페이지마다 글자가 크고 종이 질도 좋아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 페이지에 공간 여유가 충분하고, 절취선이 있어 한 장, 여러 장 뜯어서 다닐 수도 있겠다.
스도쿠를 예전에도 해 본 적 있었지만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방법을 좀 알아서인지 사실 많이 재미있어 스도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해야 할 일을 빨리 끝내고 스도쿠를 했다. 스도쿠를 해 보는 동안 나는 시간을 재는 걸 잊고 그냥 했는데 시간제한 두고 연습하기를 권한다. 일정 시간 내에 퍼즐을 푸는 연습을 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니 다음부터는 시간을 재어보며 풀어봐야겠다.
스도쿠는 단순히 숫자만 맞추는 퍼즐이 아닌 사고를 해야 하고 전략이 필요한 게임인 것 같다. 우리집 초등이는 머리를 쓰면서 뇌에 자극을 주어 지능과 논리력이 키우고 나는 빨리할 일을 하고 스도쿠를 하고 싶어 활력을 찾은 느낌이다. 당분간 스도쿠에 빠져 있을 듯싶다. 스도쿠는 어린아이부터 연세 있으신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숫자 퍼즐 놀이로 아이들에게는 두뇌 개발과 집중력을 기르게 할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예방도 될 것 같아 모든 연령대들에게 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