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제 첫 방학을 맞았다.
방학 첫날부터 동생과 한바탕 난리~~~ㅜㅜ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을 아빠에게 보라하고 외출을 했다. 
막상 자유다~~를 외치며 나왔는데 갈 곳이 없다는 공허함이라니... 
그래서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
아이의 일기와 독서록 지도를 해줘야할 것 같아 책좀 보려고 들렸는데 
재미난 동화가 많아서 아이들 동화책만 열심히 읽다 왔다...ㅎㅎㅎ 

그리고 결국 일기와 독서록 지도 책은 알라딘에서 검색중이다... 
뭐가 좋을지... 다시 서점가서 보고 와야하나?
울 둘째를 데리고 가서 책을 본다는건 쉬운일이 아닌데...ㅜㅜ 

좋은책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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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이 술술 써지네
황미용 지음, 김해진 옮김 / 바다어린이 / 2008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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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의 독서기록장 1- 기초편
성정일 지음 / 시서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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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꼬치꼬치 선생님과 함께 쓰면 일기가 술술 써지네!
박찬애 글, 한세진 그림 / 바다어린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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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녀는 일기 마법사
황미용.신재현 지음 / 부표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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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7-2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태규 선생님 책은 저도 강추하는 책입니다.^^

같은하늘 2009-07-23 07:54   좋아요 0 | URL
<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말씀이시군요...
이건 엄마가 보고 아이에게 지도해주는 형식의 책이지요?
아이가 보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 종류의 책도 있으면 좋겠는데...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학교에 입학했던 큰아이가 벌써 1학기를 마치고 오늘 방학을 했다. 행동이 느린 편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남자 아이라 그런지 가끔은 뭔가 빼놓고 오기도 여러번... 학습지 같은거 하나도 안 시켰는데 그럭저럭 잘 따라가주어 고맙고... 욕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 상타면 자기도 잘 했는데 선생님이 상을 안준다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얼마전 "틈틈이 독서상"을 받아와서 연신 자랑을 하며 좋아했던 아이... 

그런데 방학을 하자마자 아프다. 긴장을 놓은 탓인지 어지럽고 기운이 없단다. 그래서 오늘은 태권도도 안하고 집에서 쉬기로 했다.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아파서 쉬기로 한 아이가 작은아이와 싸움이 벌어졌다. 얼마전 아빠가 핸드폰을 바꾸고 장난감(?)으로 쓰라고 준것을 갖고 쟁탈전이 벌어진 것이다. 비실거리던 아이가 어디서 힘이 솟았는지 동생을 때려가며 빼앗고 방문 잠그고 들어가자 작은 아이는 목청높여 울어가며 날도 더운데 땀으로 목욕을 하고 있으니... 결국 작은아이 혼내서 재우고 큰아이도 피곤한데 누워서 쉬라고 하고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걱정이다... 39일이나 되는 기나긴 방학을 어찌 보내야 한단 말인가... 날도 더운데 우리집은 맨날 소리소리 질러가며 살게 될것 같다. 어린시절 방학이 왜 그리도 짧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고보니 방학이 왜 이리도 긴건지... 무섭다...ㅜㅜ 기분도 우울한데 밖에선 또 장대비가 내리는군... 나도 조용히 우아하게 책 읽어가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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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7-1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고, 얼른 낫기 바래요.
아이 아프면 엄마가 힘들잖아요.ㅜㅜ

같은하늘 2009-07-18 18:30   좋아요 0 | URL
그래도 어려서처럼 심하게 아프지 않아 다행이예요...
저도 아이가 크니까 걱정도 덜 하고요...^^

하늘바람 2009-07-1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많이 힘들었나봐요. 얼마나 긴장하고 지냈으면 방학하자마자 아플지.
그나저나 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같은하늘 2009-07-18 18:30   좋아요 0 | URL
큰일입니다...ㅜㅜ
어제 밤에도 한바탕 난리 났었어요...

순오기 2009-07-18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9일을 잘 보내려면 작전이 좀 필요하겠네요~ ^^
우린 셋이 어울려 잘 지내서 큰 어려움없이 지냈는데...

같은하늘 2009-07-18 18:31   좋아요 0 | URL
머슴아만 둘이라 그런지 다툼이 잘 생겨요...
둘째가 어려서 고집과 눈물로 형을 이기려 들고요...ㅜㅜ
 

아이가 어릴땐 몰랐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보니 이런게 있다는게 눈에 보이네... 

나의 관심일뿐 아이는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좋은 책이 많은것 같아 봐둬야겠다...^^ 

집에 있는 책도 몇권 있는걸 보니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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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삼디기- 웅진 푸른교실 2
원유순 글, 이현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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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학교
김해등 지음, 박재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4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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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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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뭉치 도깨비야
서화숙 글, 이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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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닥터 꽁치!- 제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설연 지음, 허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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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7-17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 놀러왔어요.^^
전 '엄마 없는 날' 책에 눈길이 갑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같은하늘 2009-07-17 18:12   좋아요 0 | URL
아~~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여기저기(?)서 후애님을 많이 뵌듯한데...ㅎㅎㅎ

순오기 2009-07-1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반은 봤군요~ 그런데 이건 언제까지예요?

같은하늘 2009-07-18 18:29   좋아요 0 | URL
역시 순오기님 이십니다...
이건 9월 4일까지고요 개인 및 단체(15인이상) 응모가능하데요...
원고지 5매 이상이라는데 우리아이 초등1학년이라 힘들것 같아요...^^

순오기 2009-07-20 23:04   좋아요 0 | URL
9월 4일까지~ 초등 저학년에게 원고지 다섯 장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아주 오래전이라 언제쯤인지 모르지만 TV에서 인간극장을 보게되었다. 한 아가씨(?)가 남동생과 함께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모습이었는데... 할머니를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 생각했었다. 특히 집에서 오븐 없이 빵과 쿠키 등을 만드는데 어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을 하다가 문득 그분의 별명이었던 "콩지"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더니 블로그가 뜨는데 최고의 인기 블로그였다. 그렇게 나는 콩지님과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올려진 레시피를 보면서 "우와~~~"하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언제부턴가 댓글을 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용기부족.... 처음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답글을 달아주자 혼자서 마냥 좋아했던 기억도 난다.

그리고 지난 4월부터 나도 콩지님의 레시피를 따라 NO오븐 베이킹을 시작했다. 멜라민이 어쩌고하며 먹거리에 불신이니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레시피를 어찌나 잘 올려주셨는지 처음하는 나도 실패라는거 모르고 아주 쉽게 해볼 수 있었다. 새로운 레시피가 올라올때마다 나의 생각을 얘기하고 또 따라서 만들어 보기도하고...  

 

그러던 얼마전 콩지님의 레시피를 책으로 엮은게 있는데 그 책이 어느덧 첫돌을 맞이한다며 이벤트를 제안했다. (바로 옆의 책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눌러보세요~~^^) 출간 1년 되는 날인 8월 6일을 기념해서 7770806번째 방문자와 아쉬움을 달래라며 7777777번째 방문자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 난 사실 이런 행운이 없어서 기대도 안하고 되는사람은 정말 좋겠다고 부러워했는데... 어느날 접속하고 글을 남기다보니 7777777번째 방문힛트에 내 이름이 떡~~하니 뜨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믿지 못했는데 축하한다는 답글이 줄줄이 달리는것을 보고 어찌나 신나던지... 그리고 어제 바로 이벤트선물을 받았다.   

빨간색 상자에 도착한 선물~~~   



안에는 콩지님이 직접 만든 쿠키4종과 스펀지케익 2종이 들어있었다. 사실 내가 만들면서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몰랐는데 원작자가 직접 만든 것을 먹어보게 될줄이야~~~   



사실 만든분의 정성과 예쁘게 포장된 것을 보니 아까워서 못 먹겠던데 아이들은 맛있겠다며 이것저것 먹어주고... 나는 옆에서 아이들 먹는거 살짝 얻어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는게 아무래도 콩지님의 정성의 맛이 아닐런지...^^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이었던것은 콩지님의 책이었다. 싸인한 책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싸인이 아니라 아주 긴 장문의 편지를 써서 보내주셨다. 요즘은 정말 손으로 쓴 편지 보기 힘든데 어찌나 고맙고 눈물 나던지 콩지님의 책은 나의 보물1호가 될듯 싶다. 알라딘에서 자랑하면 많은 분들이 콩지님의 책에 관심을 갖아 주지 않을런지 기대해보며 나는 지금도 너무 즐겁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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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7-15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너무 맛난 선물들을 푸짐하게 받으셨군요.
저도 이 책 한 번 검색해봐야 겠네요.

같은하늘 2009-07-17 15:3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원작자가 만든걸 먹어보게 될줄이야~~
정말 감동이구요 책도 너무 좋아요...

순오기 2009-07-16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오븐없이 빵과 쿠기를 만든다니 놀라워요.
행운을 거머쥐었으니 또 부럽고요~ 쿠키와 장문의 편지가 든 사인본 대빵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09-07-17 15:34   좋아요 0 | URL
빵과 쿠키도 고맙지만 편지가 든 책이 너무 감사해요...
가까운데 살면 나눠먹을텐데요...^^

프레이야 2009-07-16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너무너무 좋으시겠어요!!
와~~ 정말 맛나보여요.
저런 책과 저런 사람이 있었군요.
저 바로 책 담아가요. 오븐 없이 도전해볼까나요~

같은하늘 2009-07-17 15:35   좋아요 0 | URL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도 요리 잘 못하지만 따라해보니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번 해보니 너무 재미나요...^^

하늘바람 2009-07-1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세상에 정성이 정말 대단하네요. 우와 장문 편지라니 정말 부럽고 멋집니다

같은하늘 2009-07-17 15:36   좋아요 0 | URL
장문의 편지가 너무 감동이었어요...
책 구입하셔서 태은이 맛난거 만들어 주세요...^^

하늘바람 2009-07-1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은 제가 서점서 보고 탐내던 책이었어요

울보 2009-07-16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쿠키 좋아하는데 행복하시겠어요,,축하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09-07-17 15:36   좋아요 0 | URL
이런... 가까운데 사시면 나눠먹을텐에요...^^

꿈꾸는섬 2009-07-1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같은하늘님께도 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축하드려요.^^
저도 빵과 쿠기 도전해볼까봐요.ㅎㅎ

같은하늘 2009-07-17 15:36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세요...
정말 재미나답니다...

후애(厚愛) 2009-07-17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맛 있겠어요.
무조건 부럽습니다.^^
보기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도네요..

같은하늘 2009-07-17 18:13   좋아요 0 | URL
미국에 사시지 않던가요? 그곳엔 오븐이 있을것 같은데...
이 모든것은 오븐으로도 할 수 있답니다...
가까이 살면 나눠 드릴수 있었는데...ㅎㅎㅎ
 
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충격적인 실화라는데서 차마 책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약한자들의 아픔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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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7-1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같은하늘 2009-07-17 15:37   좋아요 0 | URL
꼭 구입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