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아이가 긴긴 39일간의 방학을 마치고 드디어 개학이네요.
그런데 결국 학교 못가고 집에 있었답니다.
수두가 거의 다 나아가는데 못보던 물집이 한두개 있어서 혹시 모르니
의사선생님께서 하루 쉬고 목요일부터 학교를 가라고 하시더군요.
아침에 학교에 전화를 거니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들어 벌써 알고 계시더라구요.^^

처음 방학할때는 두넘들과 어찌 지내나 걱정이었는데 어느새 익숙해지고...
개학 일주일 앞두고 다시 고삐를 당겨볼까 할때 아픈 바람에 더욱 느슨해져 버렸네요. 
이번에 아프면서 8일동안 내내 집에서만 보냈으니 노는것에 더욱 익숙해져서...ㅜㅜ
아~~~ 이젠 또 내일부터 어찌 학교를 보낼지 한참 헤매겠는데요..^^

그런데 요즘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두명이나 사망했다는데...
어느새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는게 느껴지고...
점점 기승을 부려 확산되어 가는건 아닐지...
여러분 모두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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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8-26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동생에게 전염되지 않고 무사히 넘겼나봐요. 참 다행입니다.

같은하늘 2009-08-26 18:53   좋아요 0 | URL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고요...^^
잠복기가 1주-3주라니 3주까지 지켜봐야한데요...

울보 2009-08-26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수두 류는 오늘 개학했어요
두시간하고 교과서 받아서 왔어요,,

같은하늘 2009-08-27 23:59   좋아요 0 | URL
저희도 어제 개학이었는데 하루 쉬고 오늘부터 학교 갔어요.
오늘 책을 한보따리 메고 오더군요.^^

꿈꾸는섬 2009-08-26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두가 거의 나았다니 다행이에요.^^
아이들 개학하면 엄마들 등교시키느라 또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아이들이랑 하루종일 붙어 있을때보다는 자유로우시겠어요.

같은하늘 2009-08-28 00:00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방학때보다 아침이 일찍 시작되니 하루가 길어진것 같아 좋네요...^^

프레이야 2009-08-26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작은딸 담임샘도 오늘 집으로 전화와서 아이 건강 묻더군요.
손 잘 씻으라고는 말하고 있지만..
아이들 어릴 적 수두 한번씩 하더니.. 아마 동생한테 전염 안 되고
잘 넘길 수 있을 거에요.^^

같은하늘 2009-08-28 00:01   좋아요 0 | URL
그래야할텐데... 큰넘은 긁으면 곰보된다고 얘기해주고 참으라고하면 되지만
작은넘은 참지 못하고 박박 긁을텐데...
프레이야님이 걱정해주시니 잘 넘어가겠지요? ^^

행복희망꿈 2009-08-27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이들은 9월1일날 개학입니다.
그 날 학교올때 마스크를 다 착용하고 오라고 하네요.
그게 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학교보내기도 좀 불안하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수밖에요.

같은하늘 2009-08-28 00:02   좋아요 0 | URL
개학이 늦네요.
그럼 학교에서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허참... 세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니 걱정이긴 한데...

하양물감 2009-08-27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종플루...때문에 저도 걱정이에요. 다음주 개강인데, 특성상 외국인도 많고, 외국 다녀온 애들도 많은 학교라서요...

같은하늘 2009-08-28 00:06   좋아요 0 | URL
걱정 많이 되시겠네요.
집에 어린 한솔이도 있는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