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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 관리)는 경영학을 배우고 관리하려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학부과정이라고 생각한다.나는 이 분야와는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직장생활 및 가정생활 가운데 금전문제,수입.지출 문제,제품의 생성과정 및 마케팅,영업,고객관리,사후문제 등에 관심이 있다 보니 경영관리 및 전략은 비단 사업을 운영하고 개인적 목표,조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성과를 내는 구체적인 분야까지의 흐름을 알고 싶었다.어떠한 식으로든 앞으로 장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경영 전략의 흐름과 실전을 알아 놓으면 적시적소에 두루 활용 가치가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어 본다.
경영 전략에 관한 이론서 및 실전전략을 다룬 도서를 많이 접해 보았지만 이번 도서는 그 어느 도서보다도 내용이 무척 알차고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다.저자 조시 카우프만은 5년간 수천 권이 넘는 경영 서적을 탐독하여 그 엑기스만을 정제하여 경영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가능하도록 경영 에센스 248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또한 역사 속의 현자 및 탁월한 인물들의 명구들을 키워드 앞에 먼저 선보이면서 키워드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현장 속으로 빨려 들게 하는 흡인력이 있어 경영 전략에 대한 흥미와 학습효과를 배가(倍加) 시켜 주었다.조직의 회계 및 재무파트,경영층,자영업 등 돈과 사람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도서는 실전지식과 현장 경험을 충족시켜 주리라 생각한다.
탈산업화 시대는 정신노동인 서비스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물론 기계가 제품을 대량생산하고 유통과 마케팅,영업,매출,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전반에 관해 알아 놓아야 한다.시제품이 나오게 되면 시장분석,마케팅,가치공급과 운영,고객 서비스,재무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맥락과 줄기를 이해하고 조직의 위치와 위상에 따라 체크하고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금전의 누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살아 있는 경영전략이고 사업이 번성해 나가는 기초가 되리라 생각한다.지식과 정보가 정교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의해 일이 이루어지면서 경영관리자들은 일련의 해당 과정을 체크하고 확인해 나가는 것이다.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현장으로 달려가서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와 부딪히면서 관련자들과 협상 및 조율과정을 거쳐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MBA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경영대학원에 가야 할까? 이 도서에 실린 경영전략의 해부도를 읽어가다 보면 굳이 경영대학원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경영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익히고 간접체험을 하면서 현장에서 그때 그때 지식과 경험,직관력을 활용한다면 업무적인 면에서 오류와 실수는 최소화하리라 생각한다.조직은 방대해지고 업무는 복잡해지고 있기에 현실 감각에 맞춰 경영관리법을 풀어 놓은 지침서로 경영관리를 충실히 하고 리더십과 신분상승까지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두에서 말했듯 248개의 경영전략 키워드가 저자의 경영서적 탐독과 (사업장을 상대로 한)경영컨설팅이 생생하게 발현되고 있어 믿음직하기만 하다.주요 내용은 기업이 운영되는 원리,사람들이 행동하는 원리,시스템이 돌아가는 원리가 있다.이 도서를 읽고 경영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사용법은 훑어보고,대강 읽고(Scanning Material),그 후 정독하기를 바라고,업무 현장에서는 늘 필기도구와 노트를 휴대하고,주기적으로 이 도서를 재독하기를 바라며,주요 핵심내용을 동료와 토론하고 통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특정 멘탈 모델을 더 알기 위해서는 늘 고민하고 탐구하려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피드백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실수와 오류를 개선해 나가면서 경영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당연 누군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아야 하고 이를 겸허하게 수용할 줄 아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피드백은 실제 잠재고객으로부터 받는게 가장 좋으며,피드백을 얻고자 할 때는 말하려는 것보다는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고,중요한 피드백을 얻기 위해서는 얼굴이 두꺼울 필요가 있다고 한다.부정적인 피드백일지라도 사업을 발전시킬 중요한 정보라면 피드백 내용의 이면을 통찰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잠재 고객이 실제고객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경영관리 과정 중에 잘 되지 않은 부분 가운데 협상이 있다.협상은 준비,구조,토론의 3단계가 있다.협상을 진행하는 사람은 누구이고 자신과 거래하길 원하는가를 캐치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상대방이 무엇을 제안하고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를 두고 밀고 당기기를 잘 해나가야 한다.마지막 단계인 토론에서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기에 진지하게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객으로부터 구매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고객의 입장으로 돌아가 고객의 이의와 장벽을 제거하고 구매를 이끌어 내는 고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경영의 기본 원리를 이해한다면,현명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상대방과의 신뢰를 얻는 데에도 유용한 도구를 마련할 수가 있다.긍정적인 사업 동기를 갖고 사업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가장 큰 결실일 것이다.저자 조쉬 카우프만이 제시하는 효과적인 경영 관리는 다음과 같다.
1.반드시 수행되어야 하는 일들을 고품질로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그룹의 직원을 채용하라.
2.희망하는 최종 결과에 대해 누가 무엇에 책임을 지는지를 분명히 하고,현재 상태에 대해 명확하게 의사소통하라.
3.사람들을 존경심으로 대하라.
4.모든 사람이 생산성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그 속에서 팀원들이 일하게 하라.
5.확실성과 예측에 있어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지는 것을 삼가라.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한 공격적인 계획을 세워라.
6.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잘 되어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측정하라.
총11장으로 이루어진 <퍼스털 MBA>는 양이 방대하기에 저자가 조언한 대로 주기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부터 차근차근 정독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경영관리에 대한 주요 사항을 서브 노트하여 필요시 현장에 접목해 보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물론 현실성에 부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업의 목표는 성취와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기에 경영관리자로서의 자세와 가치의 덕목을 몸에 갖추고,실제 기업현장에서 진행되는 마케팅,판매,가치 제공,재무 등의 일련 과정을 (순환보직을 통해서라도) 몸에 익혀 두는 것이 경영관리자로서,또는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꼭 필요한 기초지식이고 정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