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행33훈 - 삼성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
김용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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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한국 기업계의 중추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2008년 미국 금융 위기 사태가 경제,금융권을 1급 태풍 이상으로 강타했지만 그래도 성장하는 기업은 따로 있었다.삼성 기업도 경제,금융위기를 잘 돌파하여 높은 영업 순이익을 냈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자강불식(自强不息)하고자 이건희 전(前) 삼성 회장은 2009년 4월 사장 이하 상무에 이르기까지 계열사 임원들을 연수원으로 집결시켜 정신무장의 자리를 마련했다.그것은 위기극복방안으로 내걸은 이건희의 경영철학 33가지로 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로 줄여서 지행 33훈으로 불린다.경영자들이 갖추어야 할 5가지 능역은 알고,행하고,사람을 쓰고,가르치고,평가하는 것이다.

 

 지금도 막후에서 삼성 경영을 조종하는 이건희는 삼성 및 삼성맨들에게 불사조와 같은 존재일 것이다.만성 심장질환으로 장기간 입원 중인 이건희에게 삼성은 자신의 업보이고 자산이며 대대로 이어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가보이기도 하다.그래서 영업 이익을 놓고 쉽게 샴페인을 터뜨리는 우(愚)와 후회를 범하지 않으려 삼성 임원진들을 연수원에 모이게 하여 삼성의 앞날에 대한 경영철학을 강도 높게 설파했을 것으로 보인다.가끔 언론에 비치는 삼성 이건희의 모습,언행은 짧고 간결하다.질적인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마누라와 자식 배고 모두 바꿔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의 중요성,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농업혁명의 필요성,가족이 간호할 필요가 없는 간병인 병원,도시개발 자체를 수출하는 아이디어,사무실과 주거공간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에 대한 구상,암기 중심의 공부에서 탈출해야 하는 필연성,모든 업무의 디지털화,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기업문화와 사회공헌의 중요성 등을 말하고 있었다. -P8

 

 이 세상은 위기 의식을 갖고 선점(先占)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것 같다.삼성은 1936년 정미소부터 시작하여 근간 수십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그 가운데 핵심은 단연 삼성전자이다.삼성물산이 모체기업이었지만 이건희가 삼성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구 반도체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적극적이었다.이것은 삼성 신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이건희가 회장에 취임하기 전엔 전자 분야는 선진 일본 전자 업계에 눌려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어눌한 말씨에 독선적인 느낌이 강한 이건희는 불도저식으로 삼성 경영철학을 강행해 나갔던 장본인이다.흔히 일본은 투지도 전략도 없는 월급쟁이 CEO인 반면 삼성은 경영자의 전략능력과 의사결정의 차이로 일본 전자업계를 추월했다는 것이 정설이다.특히 이건희 경영철학 가운데 본받을 점은 인재(人材)로 삼을 만한 재목감은 바다를 건너가서라도 정중하고 끈질기게 교섭하여 모셔 온다는 것이다.삼성 전자에는 사장보다 연봉이 더 많은 기술진이 분포하고 있다.삼성 외의 타 대기업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이건희 경영철학은 통찰력이 돋보인다.또한 생각을 많이 하는 이건희는 '생각중독자'로 평이 나 있다.특히 기회상실만큼은 죽어도 겪고 싶지 않아 굶주린 맹수와 같이 먹이감이 보이면 인정 사정없이 돌격하는 꼴이다.

 

 

  이건희는 어린 시절 부모와 떨어져 일본에서 공부했다고 한다.혼자가 되면서 고독 속에 갇혀 생각이 많아지게 되고 한때는 일본 야쿠자 조직원과 휩쓸리기도 했다.선진 기술을 비롯하여 일본 문화,철학이 몸에 배였던 이건희는 삼성 회장이 되기 전엔 삼성의 사활은 일본의 높은 기술력을 도입하고 배끼면서 극일하는 것이 최고라하고 여기며 전력투구했다고 한다.경영은 일종의 흐름을 타기에 미래에 대한 준비 대책에 매진한다.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삼성이 세계 1위의 기업이 되기 위해 이건희와 아들이면서 현 삼성 전자 부회장 인 이재용은 한국에서 월(月)  가장 많은 전기요금을 낸다고 한다.집이라는 공간이 경영을 일궈 나가기 위한 전초전인 것 같다.이건희는 미디어를 전공하여 언론계에 뼈를 묻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한국 반도체를 인수하면서 그의 경영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기술,경영 모두 1등을 고수하는 이건희 경영철학은 일면 강행군으로 비쳐지기도 하지만,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한 순간 고삐도 늦출 수 없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온다.기업인,자영업자 누구든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건희 지행 33훈(訓)은 타석지석이 될 수 있다.경영 구루가 전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선점하려는 다소의 리스크를 안고 가는 사람,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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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승부하라
최현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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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인터넷 부동산 시세를 검색한다.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시세,월세를 비롯하여 관심 지역을 서핑한다.꾸준하게 부동산 시세 동향을 살피고 나름 분석한다.그 가운데 시세 변화,시세의 등락이 두드러진 곳들을 발견하는데 개발지,역세권,상권 등지가 단연 높은 시세를 보여 준다.또한 아파트 시세나 전.월세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또한 금리가 떨어지면서 부동산 매입과 매도 차이가 크지 않아 매력이 없다.그래서 부동산을 판다든지 (전통적인 방법)전세로 내놓은 경우보다는 보증금 얼마에 월세 얼마라는 식으로 수익을 챙기는 경우가 절대적이다.

 

 

 한국도 어느덧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 들었다.1인 가구의 증가,고령화 및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보여 주는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토끼 두 마리를 잡으려 하는 의식 풍조가 팽배해 있다.금리가 1%대이기에 여유돈을 은행에 맡기려 하지 않는다.아파트를 사서 되파는 형식의 프리미엄 챙기기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그렇다면 남는 돈을 그냥 썩힐 수는 없기에 어딘가에 묻어 두면서 수익을 챙기는 것이 생존법의 하나가 될 수가 있는데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 수익형 부동산이란 매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으로,과거 단기간의 투자로 시세차익을 얻던 시대에서 벗어나 장기간에 걸쳐 임대수익을 얻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P6

 

 

 최현일 저자 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과감하게 조언한다.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상가,원룸,점포 겸용 단독 주택,다세대주택,지식산업센터,업무용 오피스에 셰어하우스,게스트하우스,물류창고,펜션,분양형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와 같은 상품에 이르기까지 당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저자는 용도 중심으로 분류하고 각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특징 및 장단점,투자시 유의사항을 제시했다.뭐니뭐니해도 퇴직후 연금으로 살기 힘든다면 여유돈을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투자이론으로 저수안투(低收安投),다종분투(多種分投,위험분산 투자),가격대별 투자요령을 현장감 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임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거용,상업.업무용.숙박용,토지용 부동산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점포 겸용 단독주택,셰어하우스,부분임대아파트 등은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거시설을 이용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두번째는 상업.업무용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업과 업무시설이 혼합하고 있다.근린상가,단지 내 상가,테마 상가,복합상가,주상복합상가를 비롯 지식산업센터,업무용 오피스,물류 창고가 있다.상가 및 물류창고 임대업은 초기자금이 필요하고,지식산업센터,업무용 오피스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숙박용 수익형 부동산은 게스트하우스,분양형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펜션,모델 등이 있다.숙박용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변동과 계절별 요인에 민감하며 입지와 상품별 특성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크다.네번째 토지용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용 토지,주차장,주말농자,캠핑장 등이 있다.건축비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미래의 블루오션 수익형 부동산이다.

 

 

 

 임대수익형 부동산을 업으로 하려면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임대수익이 목적이기에 위험요소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는 것이 좋다.자신의 자금력을 감안하여 투자를 하되 수익성과 안정성을 늘 염두에 두는 것이 현명하다.임대수익형 부동산은 투자 자금이 3천만원에서 5억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길거리에 붙어 있는 임대수익형 부동산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직접 발품을 팔아 염두에 두고 있는 입지,상품에 대한 꼼꼼한 조사,분석이 중요하다.임대수익형 부동산이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다.시세차익 기대하기 어려움,공실률(空室率) 관리와 세입자 및 건물 관리 어려움,환금성 떨어짐이 단점이다.2013년도 주택보급률 103%에 돌입하고 있으니 부동산 시세 차익은 꿈도 꿀 수가 없게 되고 임대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현 정부도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수익형 부동산을 키우고 있는 셈인데,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로 인하 등 각종 세제 및 금융혜택을 시행하고 있으니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다.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가 700만 명 정도이고 조기 퇴직,수명 연장으로 안정적인 노후준비가 급선무인데 임대수익형 부동산 투자야말로 은퇴 후 실버계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한다.노후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3가지 기본원칙으로는 다품종 소액분산투자로 위험요소를 분산시켜야 하고,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하고(지금 수익률이 낮더라고 미래엔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무리하게 은행대출을 받아서 투자하기 보다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나아가 실패하지 않는 투자전략이란 무엇일까.꼼꼼한 수익률 분석,장기적 측면에서 공급 상황 분석,상품의 특성과 장래성 예측,입지적 특성과 지역별 호재 감안,저금리와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한 투자를 들 수가 있다.수익률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지역으로는 인구 밀집 지역인 도심(都心)을 노리기,1∼2인 가구가 많은 소형 주거시설 또는 소형 상업시설 활용,대중교통이 편리한 지하철.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 등을 들 수가 있다.서울에선 강남,신촌,광화문 지역보다는 신상권으로 형성되고 있는 상암,마곡 지역에 투자할 것을 조언한다.

 

 

 그 외 상품별 특성,장점,투자시 유의 사항 등을 사례와 도표를 활용하여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1%대 초저금리 시대에 여유돈은 있지만 어떻게 활용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은 꼭 이 도서를 읽고 나름 투자 입지,상품 특성,유의점 등을 필히 챙기기를 바란다.매달 꾸준하게 수익이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라면 경기도 살아나고 (개인의) 생계,노후문제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큰 배에 올라탄 느낌일 것이다.여윤돈이 발생한다면 나도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여 수익과 안정이라는 토끼 두 마리를 잡으려 한다.그럴려면 입지,상품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발품을 팔아 이곳 저곳을 탐색하려는 의지와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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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를 높이는 재무관리
이진욱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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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화 사회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신용사회에선 신용등급이 개인,직장,국가에 미치면서 개인,직장,국가는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개인의 신용등급이 좋고 나쁨에 따라 금융권의 여신,금리에 영향을 준다.직장,국가는 개인보다 규모 및 파급 효과가 크기에 신용등급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한국의 경우엔 신용관리능력의 부재가 외환부족으로 이어지면서 IMF 관리 아래 놓인 경험이 있다.

 

 개인의 금융 활동에 신용등급이 중요하듯 금융기관,기업,국가는 생존을 위해 신용등급의 향상을 위해 재무관리를 기본으로 자금의 조달과 조직의 목표,추구해야 할 길 등을 모색해야 한다.자금 문제가 경색되기라도 하면 기업의 운전이 어려워지면서 자칫 도산의 위험까지 갈 수도 있다.그래서 주먹구구식 자금 관리를 벗어나 자금의 전반적인 흐름을 익히고 관리해야 하는데,이것을 제대로 모르고 회사 운영을 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공장,기계,원재료,인력이 기본이다.이 문제를 제대로 조달.관리하기 위해선 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요체인데 이것을 재무관리라고 부른다.재무관리에는 재무제표를 비롯하여 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자본변동표,부속명세서 등의 의미와 종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지금은 정보통신고에서 재무제표 및 손익계산서 등을 다루고 있는데 예전에는 상업고에서 부기(簿記)를 학습하면서 재무제표,손익계산서 등이 한 눈에 들어 오도록 훈련 받았다.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재무제표가 개인과 기업,국가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면서 금융,경제활동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진욱 저자는 기업체의 신용을 평가하는 금융기관에 30여 년 재직하면서 기업인들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선결과제가 무엇이고 무엇을 도울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연구.분석한 결과가 이 도서이다.특허를 받아 기기 설비와 제품을 생산하여 실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가려면 당연 운전 자금이 필요한 법.일정 기간 재무분석 결과를 통해 신용기관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를 갖고 은행에 대출 문을 통과해야 한다.기업의 건강 상태를 알 수도 없는데 어떻게 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 주겠는가.재무 구조가 좋고 향후 예상되는 목표치 및 시장상황,금리 상태,사회.국가의 안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자금 대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경영학 내지 회계 분야에 구체적인 지식과 이력은 없지만 돈의 흐름,금전의 수입과 지출 등에 대해 나름 꼼꼼하게 살피는 편이다.가정의 월 수입,지출,예비비를 비롯하여 자산,부채,자본의 종류와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꼴의 경제 활동,재무 구조는 개인이나 기업.국가나 모두 부실한 재무 관리가 낳은 결과이다.재무분석을 하려면 재무상태표를 이용한다.유동성,안정성,성장성,생산성 분석을 기초로 한다.손익계산서는 수익성,성장성,활동성 분석을 기초로 한다.기업이 잘 될 때도 있고 침체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소기업이야 마음에 맞는 사람 및 가족 구성원 위주로 자본을 투자하여 회사를 운영하기 십상이지만,중.대기업의 경우에는 주주,채권자,경영자가 합류하면서 이해 상충을 빚기도 한다.그래서 한 기업의 건강한 재무 상태를 견지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기업확장보다는 서서히 발전해 나가려는 기업인의 자세가 중요하다.

 

 예전에는 국가와 금융권의 비호를 받으면서 기업이 성장해 왔지만 지금은 재무 구조의 상태가 어떠하느냐 즉 우량 신용등급만이 개인과 기업,국가가 생존을 지탱할 수 있는 길이다.부실의 낌새가 보이기라도 하면 이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하면서 안정적 기업관리 모드로 착수해야 한다.가정에선 돈 줄을 관리하는 사람,기업에선 CEO,CFO를 비롯 자금 담당자,회계 담당자가 한통속이 되어 일사분란하게 기업의 건강한 재무 구조를 위해 합심해야 한다.이왕이면 현금을 많이 쌓아 놓으면 가장 좋은 재무 상태가 아닐까 싶다.튼튼한 재무 구조은 매출과 이익증대에서 비롯된다.신생 기업은 손익분기점을 분석하고 손익영향을 주는 원가.매출액.이익의 증감을 꼼꼼이 따져야 한다.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자비용의 절세효과 등으로 수지개선을 하고 궁극적인 기업가치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기업가치증대는 환산가치가 어마어마한 브랜드이기도 하다.재무관리에 대해 개인의 신용등급,현금흐름,손익계산 등을 새롭게 익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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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실천과 상상력 사물인터넷
편석준.이정용.고광석.김준섭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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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의 효율성과 일상의 편리성,보안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물에 구성하는 센서 기능은 그 범위와 활용도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일례로 가정에서의 세탁기,전자 레인지,디지털 매체,방범 기기 등은 센서가 부착되어(또는 탈부착식) 예약과 실행,경보 및 예후에 관해 알려 준다.사물인터넷이라는 것이 인간의 일상 업무와 편리성을 상상한 나머지 발명된 문명의 이기이면서 그 용도는 사적인 것부터 산업용,군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만 하다.실로 사물인터넷의 시대의 한 가운데에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5의 주인은 사물인터넷이라고 할 정도로 900개 이상 기업의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고 한다.사물인터넷 구성 요소인 반도체 칩과 센서,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비단  가전제품업계 뿐만 아닌 이에 관심이 많은 상당수의 업체가 참여하여 사물인터넷의 향방이 주목된다.더불어 국내 대기업들이 이와 관련 기조연설을 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사물인터넷 시장에 대기업들까지 가세하면서 바야흐로 사물인터넷 시장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사물인터넷의 발달은 인간의 손과 발,두뇌의 작용을 대신한다는 면에서 '스마트'하고 든든한 원군이 되기도 한다.나는 이것을 디지털스마트라고 부르고 싶다.

 

 모바일 인프라와 오프라인 경제가 중첩되고 있는 시점에 신기술로 나온 것이 사물인터넷이다.모바일 인터넷은 크기와 두께가 작고 얉아도 일상의 생활과 업무를 충실하게 하고 있다.개인은 원하는 생활의 편리함과 효율성과 보안 기능이 탑재되어 만족을 느끼고 자본을 갖은 기업가들은 경쟁을 통해 시장 점유에 전력을 쏟으면서 궁극적인 이윤 추구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 지능,로봇은 어떠한 관계에 있을까.인간의 감각신경계와 유사한 사물인터넷,생각.학습.판단하는 활동의 인공 지능,감각 기능이 있고 없음의 로봇은 인간의 신경계와 뇌,행동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로봇은 홀로 사는 독거인을 대상으로 말벗이 되어 주고 심리적 안정감 및 친밀감을 주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인터넷의 범위 및 종류는 폭넓기만 하다.스마트 홈,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키,스마트 시티에 걸쳐 적용 기술은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스마트 제품으로 일컬어지는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센서 기능이 부착되어 필요성과 가치성을 더 해주고 있다.개인에 따라서는 필요할 수도 있고 굳이 들여 놓을 필요도 없는 사치품도 있을 것이다.근육 상태를 꼼꼼이 체크해 주는 '아토스' 제품은 헬스장에서 필요할 것이고,자욱이 낀 안개 상태에서 안개를 소거하는 스마트 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2015년이 사물인터넷 상용화의 원년이 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사물인터넷 기술 제고와 시장 점유를 놓고 관련 기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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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크리스 스키너, 안재균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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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건비,운영비 감축에 따라 은행 점포수가 점점 줄어 들고 있다.은행 지점 1개당 주민수 25만명이 적당하다고도 한다.게다가 굳이 발품 팔아 높은 은행 문턱을 찾지 않아도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은행 업무가 가능하니 은행 지점수의 대폭 감소는 갈수록 심화되어야 갈 공산이다.또한 ATM기기수도 수지가 맞지 않아 기기 대수를 줄이는 판국이다.대신 인터넷 뱅킹 및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예금,대출,보험 업무 등이 얼마든지 가능하게 되었다.물론 은행 업무를 완전 디지털에 내맡기기에는 시기적,물리적,이해관계가 얽혀 있기에 향후 이 문제는 금융 당국과 은행업계가 풀어 나가야 할 문제일 것이다.인터넷 및 모바일이라는 기기에 익숙한 계층에게는 은행에 가는 일이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은행 직원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은행 업무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많다.나는 디지털 세대는 아니지만 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편이다.

 

 은행 점포수를 줄여 나가고 있지만 은행이라는 금융 기관은 계속 남을 것이다.대신 은행 업무가 디지털화하여 데이터로 모든 일이 거래가 된다는 것이다.비즈니스,상거래,경제의 흐름을 데이터가 인푸트,아웃푸트하는 것이다.게다가 사물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웨어러블(wearable) 컴퓨팅 환경으로 바뀌고 있으며,사회.정부.경제.비즈니스.상거래.뱅키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디지털 뱅크 시대에 은행은 더 이상 '돈'을 예치하는 곳이 아니라,'데이터'를 저장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이러한 맥락에서 이 도서는 디지털뱅크로 탈바꿈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프로세스,구조의 재설계를 비롯하여 돈과 가치,상거래,사업,경제가 디지털 세대에 맞게 어떻게 변화해 가는 가를 사례 분석과 실무 지식,현장의 모습 그리고 관련 은행의 인터뷰를 실었다.

 

 디지털 시대는 비단 은행 업무 뿐만 아니라 마케팅,구매,비즈니스,고객관계관리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은행 점포수를 줄이면서 은행 직원은 직접 고객을 만나 상담하고 계약하고 사후 관리를 하는 양상으로 변해갈 것이다.한국 금융업계는 아직 디지털 뱅크 시대의 시초이지만 서서히 디지털 뱅크의 시대로 접어들 것이다.ATM,지점 시대,콜센터,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고객에 따라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정보 공유)도 하고 계약도 하며 (자신의 자산) 관리해 주는 것이 든든하겠지만 금융업계의 흐름과 상황은 점점 디지털 환경으로 변해 금융업무가 디지털 기기에 이루어지고 방대한 데이터 관리를  위주로 할 것이다.은행 지점 역사 300년에 디지털 환경으로 바뀌어 가면서 일반 고객들도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은행 업무를 완전 디지털화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면서 반대하는 입장도 만만치 않지만...

 

 애플,아마존,구글과 같은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앱을 받고 있는 은행은 이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의 저축 현황,국내 송금,(즉시 이체),페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송금,내장 카메라고 인보이스 촬영하여 송금하기 등이다.지분은행과 이뱅크,모바일 서비스 등 경쟁자들로 인해 폐쇄되거나 사라진 은행은 없는 대신 은행은 멀티브랜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각 채널에 맞게 개별적으로 브랜드를 가진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디지털 뱅크의 서막은 시작되었다.다만 기존의 시스템,구조,사고방식과 향후 디지털 뱅크와의 접점을 어떻게 살려 가야 하는 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모바일이 처음엔 검색 기능으로 시작하다 거래와 상호 작용,(모든 것을) 관리,사물인터넷(모든 사물에 두뇌 역할을 하는 전자 칩이 내장된 것으로,지적 능력을 갖춘 것이 사물인터넷이다) 속에서 통신(가까운 미래)할 것이다.이러한 흐름과 경향은 최근 10년 이내에 소셜 금융 모델에 기반을 두고 있다.소셜 머니와 소셜 결제,가상 통화,소셜 대출과 소셜 저축,소셜 펀딩과 소셜 투자를 들 수가 있다.

 

 경쟁적 환경과 시장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업계는 변화와 혁신에 보수적이다.기존의 구조,시스템,고객 관리가 몸에 깊게 배여 있기에 환골탈태하는 마음 가짐이 있지 않은 한 디지털 뱅크의 정착은 우여곡절과 시간의 소요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은행 역시 독단적으로 디지털 뱅크 론칭은 어려우리라 보인다.고객 관리를 위해 방대한 데이터 축적을 자랑하는 외부 업계와의 제휴도 간과할 수 없다.수익도 내야 하고 시대의 흐름에도 부응해야 하는 은행업계는 디지털 시대를 어떻게 수용해 나갈 것인가.관심이 집중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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