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매너님이 제안한대로....서재 이미지를 변경해 봤습니다. 코멘트에 매달리는 친숙한 이미지를 보는 반가움 때문에, 다른 분들 이미지가 바뀔 때마다 왠지 (잠시지만) 서운하더군요. 금방 또 익숙해 질거면서.^^ 그래서, 저도 이미지를 잘 안 바꿉니다만(이번이 세 번째 이미지랍니다.)....큰 맘 먹고 한 번.


보신 분도 있고, 못 보신 분들도 있겠죠? 예전에 첫 오프모임 때, 신촌의 헌책방 <숨어있는 책방>에서 홍야홍야 좋아하고 있는 모습을 매너님이 기습했습니다. 매너님은, 사진 참 잘 찍으세요. 그 순간의 기분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긴다니까요.

이번 이미지는 여러모로 의미있다고나 할까....이제까지는 예진이와 연우의 사진만 이미지로 썼는데, 처음으로 제 사진을 걸어봅니다. 자....이제 멋진 남자분이 운영하는 것으로 사료되는 서재 몇 곳을 발굴해서, 처녀 행세라도 해 볼까요? ^^;;;;

여기서 잠깐...추억의 첫번째 이미지.


지난 10월 쯤 찍은 사진이예요. 야....감회가 새롭네. 내 새끼들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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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0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방금, 위의 진/우맘 옆에 있는 내 이미지 보고 내가 놀랬다. 낯설군...^^;;;

물만두 2004-07-05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엘레강스하며 멜랑꼬리한 분위기... 넘 좋아요... 나도 얼릉 바꿔야 하는데... 나가질 못하고 있으니... 넘 비교되네요...

메시지 2004-07-05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아들의 말을 그대로 옮깁니다. "바꿨네, 바꿨어. 진우맘 바꿨어. 물만두도 바꿨는데." 존대말 교육을 나름대로 하긴 했는데 컴퓨터앞에서는 모든 대상이 친구인가봅니다. 어찌됐든 제 아들녀석의 아는 몇분의 서재 지인이십니다.

다연엉가 2004-07-05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 저의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태우스네. 메시지네.^^^
진우밥..엄청 멋있다^^^

마냐 2004-07-0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저런 근사한 사진이라면, 진작 안 바꾸신게 억울하실듯....저두 언젠가 저런 사진 찍으면...알라딘 제공 미녀 이미지에서 탈출하겠슴다. ㅋㅋㅋ

진/우맘 2004-07-05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엘레강스...멜랑꼬리....^^;;;;
메시지님> ㅎㅎㅎ 저, 영계 좋습니다!!! (머..먼 소리여.-.-)
책울님> 감솨~~~
마냐님> 안 되어요. 알라딘 제공 미녀 이미지는, 이미 마냐님의 고유명사화 되었단 말예요!!

LAYLA 2004-07-05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흣_ 지적이에용 ㅎㅎ

LAYLA 2004-07-05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모습이 흑백과 어울려,,,ㅎㅎ

진/우맘 2004-07-0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라님 고마워요~^^ 님 이미지가 더 멋진데요, 뭘!

stella.K 2004-07-05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미안합니다. 전 솔직히 글에서 풍기는 이미지도 그렇고, 그냥 걸쭉한 전형적인 아줌만 줄 알았는데 정말 처녀행세해도 되겠네요. 저 솔직히 걸쭉한 아줌마 좋아 하거든요. 친근감있고, 푸근해서...
근데 진우맘님을 어쩌면 더 이상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와 비견되는 미인이잖아요. 흐흑~

ceylontea 2004-07-0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 멋져요... 진,우의 사진도 좋지만.. 님의 서재이니... 님 사진도 좋네요...
음.. 저도 서재 초기에는 지현이 사진 올렸었는데... 지금은.. 그냥... 지현이 사진은 서재 이미지로는 올리지 않으려고요..
그래도 이따금씩 지현이 사진 예쁜 것 보면 갈등을 한답니다.. ^^

반딧불,, 2004-07-05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로긴 안하고 님의 코멘트를 보다가..

뉘시던가..했습니다..
넘 멋진사진입니다..고스란히 행복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panda78 2004-07-05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 이모티콘의 진우맘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ㅋㅋㅋ
이번 이미지 참 좋네요. ^^ 책과 진우맘님은 무지 잘 어울려요-

두심이 2004-07-0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대로 영화속 한장면입니다. 와..

진/우맘 2004-07-05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불량 2004-07-06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진우맘님의 기분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참 기분좋은 사진이에요. ^^ 멋져용!

mannerist 2004-07-06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_-;;;;;;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의 서재 프로필 사진 전문으로 나서볼까요? ^_^o-

비로그인 2004-07-0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넘 리플이 많아서 기냥갈까 하다가 그래도 한마디...정말 이 흑백사진 멋져요..정말그순간 분위기 정말 잘 포착하셨네요...멋진사진 ...윗분이 찍으셨다구요? 멋지당..

비로그인 2004-07-0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님의 바뀐 서재 이미지의 정체를 이곳에서 확인하게 됐네요.
정말 책 속에 둘러 싸여 흐뭇해 하시는, 문학 소녀같은 이미지가 흑백 색감으로 잘 담겨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반가워요, 님~ ^^

진/우맘 2004-07-06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의겸이 엄마님도...00이 엄마라고 칭하기엔 너무 멋진 이미지인걸요?^^

설박사 2004-07-06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0이 엄마되기전이라 그런가봐요..ㅋㅋ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