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매너님이 제안한대로....서재 이미지를 변경해 봤습니다. 코멘트에 매달리는 친숙한 이미지를 보는 반가움 때문에, 다른 분들 이미지가 바뀔 때마다 왠지 (잠시지만) 서운하더군요. 금방 또 익숙해 질거면서.^^ 그래서, 저도 이미지를 잘 안 바꿉니다만(이번이 세 번째 이미지랍니다.)....큰 맘 먹고 한 번.

보신 분도 있고, 못 보신 분들도 있겠죠? 예전에 첫 오프모임 때, 신촌의 헌책방 <숨어있는 책방>에서 홍야홍야 좋아하고 있는 모습을 매너님이 기습했습니다. 매너님은, 사진 참 잘 찍으세요. 그 순간의 기분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긴다니까요.
이번 이미지는 여러모로 의미있다고나 할까....이제까지는 예진이와 연우의 사진만 이미지로 썼는데, 처음으로 제 사진을 걸어봅니다. 자....이제 멋진 남자분이 운영하는 것으로 사료되는 서재 몇 곳을 발굴해서, 처녀 행세라도 해 볼까요? ^^;;;;
여기서 잠깐...추억의 첫번째 이미지.

지난 10월 쯤 찍은 사진이예요. 야....감회가 새롭네. 내 새끼들 많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