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1 -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에게 배우다 거인의 어깨 1
홍진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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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암시가 걸려있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정말로 독특한 사고 혹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매번 부자가 되기 위해 다들 엄청난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집단 암시 [부자가 되어야 한다]

언젠가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잠시 살았던 사람으로

집단 암시를 부정하고 외면했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어려웠고 힘들었고 불가능해 보였으니까.

정확히,

주변에 가족, 지인, 선후배 중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부의 크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아는 경우도 많았다.

자수성가라는 것이 거대한 기업 회장만이 이루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 대학생이 혹은 주부가 노력해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충격과 신세계

특별해 보이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이 꾸준하게 노력하여 부를 창출하고

더 이상 돈에 이끌려 가는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부자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있던 나를

다시 꿈꾸게 만들어주었다.

재테크 수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동산과 주식

그중에서도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이라

덜컥 시작한 주식.

수익률은?

그냥.. 정말..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난 실패했으니까......

주식에 대해 모두 한 마다씩 하자면, 아마 대한민국은 몇 년 동안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이년 전 광풍처럼 어딜 가든지 주식 이야기로 들어 끌었다.

어떤 음모처럼.

정말로 말도 안 되게 손가락만 움직일 힘이 있다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주식을 시작했었다.

그중에 나도 하나

주식은 평생 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주식에 대해 부정적 생각이 늘 머리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나조차 주식을 하지 않으면 세상에 뒤처지고, 더 가난해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 관련 책 한두 권 보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식을 꽤 큰돈으로 시작했다.

하하하

그것이.. 나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매수 후 갑작스럽게 한국 증시 시장이 안 좋아졌다.

파랗게 변하는 수치와 숫자를 볼 때마다

나도 파랗게 질려간다...

불행은 아직도 진행 중

손해 보고 매도할 수 없어서 그렇게 쭉 친구처럼 함께 하고 있다.

투자라는 것이 만만한 것이 아닌데

마치 마트에서 우유 사듯 (아니 우유는 성분 유통기한, 무항생제 등등 까다롭게 따지니) 보다 더 쉽게 사고 말았다.

한 천 년 치 우유 살 돈으로.

발을 넣어버렸으니 이제 더 깊은 늪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공부할 수밖에

이번에 읽은 거인의 어깨는

주식을 시작했으나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나 같은 주린이

혹은 주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

주식에 대가라고 스스로를 자부하는 모든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주식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

주식 거장들에게 배우는 투자의 본질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본질과 개념을 한 꺼

번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3권 시리즈로 기획된 책인데 1,2권은 이번에 동시에 출간되었고, 3권은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읽게 된 1권은 정말로 부린 이를 위한 기본부터 알려주고 시작한다.

회사의 개념과 주식에 대한 설명

장기투자로 보았을 때 주식 수익률에 대한 이야기

왜 우리가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없는지까지

주식은 도대체 무엇일까?

투자자로서 개인이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게 어떤 의미인지

건강한 자본주의가 만들어주기 위해서 주식시장 활성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까지.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보이는 것은 주식이었다.

미국도 그렇지만 국내 주식도 보면 부동산 투자보다 더 큰 수익률을 보이는 것이 주식

주식이 저평가 되었던 것은 오랜 시간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 사람이 적이 때문이라는 것

나야 어쩔 수 없이 장기투자자로 전향했지만

지켜보아야지

삼ㅅ이 나의 은퇴자금이 될지 아니면 평생 한이 될지.......

1부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 2부 「거인의 어깨」 두 개의 부와 8개 장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1부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에서는 주식의 속성에 대해 설명한다. 주식이란 무엇인지, 주식이 무엇 때문에 장기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를 말해주며, ‘3장 항상 괴로운 투자자’에서는 왜 투자자들은 주식으로 돈을 잃는지 그 이유를 상세히 알 수 있다. ‘4장 여기서 그만두셔도 됩니다’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2부 「거인의 어깨」에서는 세 명의 투자 거인,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의 투자 사고에 대해 설명해 준다. ‘8장 린치, 단 한 명의 영웅’에서는 피터 린치에 알 수 있으며, 피터 린치가 하나의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포트폴리오를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은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그럼 정말로 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정확하게 답하기 어렵다.

그러나 대가들이 하는 방법이나 철학, 투자에 대한 원칙을 배우게 된다면

적어도 실패하지 않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투자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일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투자의 마음과 체력을 갖추는 것

그러한 마음을 갖추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바로 2권도 읽을 예정인, 주식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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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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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도착하기 전 생각 한 파리는 낭만과 멋이 가득한 도시였다.

파리지앵

남다른 멋을 지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

시니컬하지만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도시라고

정말 맞았을까?

12월 중순

한겨울 도착한 파리는 쓸쓸했고 추웠고 무서웠다.

숙소의 난방은 형편없었고

숙소는 엘리베이터 없는 6층이었는데

하필이면 30인치 캐리어를 끌고 갔었다.

시차 적응 실패로 6일째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나는

파리에 도착해서도 컨디션 난조였다.

뭐하나 좋을 게 없었던 날

런던에서 지낸 며칠

떠나는 마지막 날 비를 맞은 탓에 감기는 더 심해졌다.

런던에서 좋았던 기억 때문이었는지

파리의 첫인상은 런던과 비교가 되었다.

무뚝뚝한 사람들과

과잉 친절한 강도들

2번이나 강도들에게 가방을 털렸고

캐리어를 함께 들어주겠다던 그들은

여권과 지갑을 모두 뒤지고 다시 돌려주었다.

그 후 공원에서 8명의 난민으로 구성된 강도단들이

우리를 막아서고 잡아당기면서 돈을 달라 협박했다.

무서워서 눈물을 훔치며 뛰었는데

신혼여행지에서 왜 이 새벽부터 이런 험한 일을 당해야 했는지

화가 나고 분했다.

런던에서는 없었던 일이 파리에서는 하루에 몇 번이나 부딪혀야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참고해서

강제구매단을 피해 골목길을 찾아 헤매고

누군가 말 걸면 무시하고

사인해달라고 하면 스미마셍하고 도망쳤다.

이런 기분에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흐른 뒤 더 생각나는 건 런던이 아닌

파리였다.

지극 지극한 강도 거지, 싸인 거지, 열쇠고리 거리, 기념품 거지를 빼고 나니

따뜻하고 맛있었던 양파 수프와

루브르 박물관의 웅장했던 예술품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모네의 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를 볼 수 있었던

생트 샤펠 성당

숨 막혔던 순간

노트르담 대성당 투어까지

금방 잊힐 것 같았던 추억들은 이따금 떠올라

파리의 기억들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힘들었던 순간들은 잊고

언젠간 나의 아이와 한 달 살기를 한다면 파리는 꼭 살아야지 하면서

결심을 해보았다.

아이에게 미술관도 충분히 보게 해주고

루브르 박물관은 일주일 정도 실컷 관람하게 해주고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식당도 꼭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

특히 루브르 박물관에서 노트 위에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문제도 풀면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아이들을 보고 참 부럽다 생각했다.

내가 꿈꾸는 것을 아이에게 해주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네?

이번에 읽은 프랑스 한 달 살기 책

프랑스 특히 파리를 집중적으로 설명한 책으로

파리 한 달 살기를 준비하는 사람들 위해 쓰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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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우리는 왜 떠나야 할까?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1위라는 파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부터 그림까지

파리가 진 문화의 힘은 가보는 순간 압도될 만큼 강했다.

모든 거리마다 역사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보는 순간 절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할까?

프랑스는 파리 밖에 가보지 않아 얼마나 큰 나라인지 몰랐는데

이번에 책을 읽어보니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라고 한다.

예전 팀장 하나가 프랑스 이야기만 나오면

남프랑스 남프랑스 남프랑스 입이 댓 발 나오도록 노래를 불렀는데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번 가봐야겠다.

남프랑스

이번에 읽은 책은 프랑스와 아비뇽 그리고 주요 소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래서 프랑스 특히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이 가볍게 읽고 들고 가기 좋은 책이다.

여행 가이드북 무거우면 결국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놓고 가거나, 찢어 가거나

이 책은 찢어 갈 필요 없이 콤팩트 해서 전혀 무겁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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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1. 모나리자에 진짜 숨은 기호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우리는 다빈치 코드를 읽고 영화로 보았다.)

2. 최후의 만찬 그림도 분석해 봐야 한다.

3. 성당도 의심스러우니 보물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야 한다.

정말로 프랑스를 떠나야 하는 이유는

여행지로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1. 문화강국으로 풍부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2. 교과서에 실린 그림을 실물로 볼 수 있다.

3. 와인을 물처럼 마실 수 있다.

4. 길거리 아무 곳에서 빵을 사 먹어도 6성급 호텔 맛을 느낄 수 있다.

5. 혹시 명품을 좋아한다면 한두 개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6. 파리 이야기 나올 때 한두 마디 슬쩍 껴들어 이야기할 수 있다.

, 이 정도면 충분히 파리로 떠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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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스타벅스 커피였으니

파리에서 맛본 음식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추천받아 간 가정식 레스토랑에서 먹은 양파 수프는

추울 때마다 종종 생각날 정도이다

그리고 숙소 앞 유명하지 않는 베이커리에서 먹은 빵은

우리나라 돈으로 천 원도 하지 않았는데

입안에 넣은 순간 버터의 풍미와 빵의 결이 너무나 훌륭해

깜짝 놀라 정도였다.

나는 에펠탑이 보이는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묵었는데

숙소의 주인이 친절해서 좋았었다 (그녀는 그리스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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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상제 리젤 오 샹제리젤으로 익숙한 거리

개선문을 가기 위해 상제 리젤 거리를 걸었는데

양쪽으로 화려한 매장과 식당들이 눈길을 빼앗는다.

그리고 개선문 계단은 각오를 하고 가면 좋을 듯!

올라가면서 참 열심히 욕했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 전에 적어도 꼭 봐야 할 전시물은 확인하고 가야 한다.

정말 크고 넓어서 생각 없이 다니면 보고 싶은 거 보지 못하고 돌아온다.

파리에 빠진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다시 생각나는 곳이 파리였다.

감칠맛이라고 해야 하나?

음식점 중에도 먹을 때는 어 그냥 그런데 하고

집에 가서 다시 생각나는 곳이 있다.

파리가 딱 그런 곳

가성비가 훌륭한 곳도 아니고

안전한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절하지도 않지만

다시 돌아오니 어? 그래도 또 가고 싶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상한 도시

그래서 나는 오늘 밤 파리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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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2023년 최신 개정판)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디스 이즈 시리즈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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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해외여행하면 그래도 일본이 가장 만만하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2시간도 되지 않는 비행거리, 저가 항공으로 운이 좋으면 KTX 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조금 무리하면 12일 여행으로 면세와 쇼핑 모두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어디를 찾아봐도 이러한 가성비 여행지가 없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일본 쇼핑이 꽃을 피우고 있는 지금 안 가면 손해라는 말이 유행이다. 정말 가고 싶어서 3차 주사를 맞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정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그래서 더 가고 싶은 곳이 오사카 아닐까? 매력 넘치는 도시 오사카. 그리고 오사카의 모든 것을 디테일하게 담은 책! 간사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단언하건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바쁘게 블로그 찾지 말고 한 권으로 편하게 여행 준비하길, 오사카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으로 이 책처럼 잘 정리한 책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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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이 풀리고 자주 가는 네이버 카페는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하루 종일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여행 준비보다 다녀온 후기,

각종 사진까지

일본이 빗장을 풀고 제주도 여행객이 극 감했다는 뉴스를 보았으니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향했을지 안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비행깃값이 2배나 오르고, 비행 편이 예전만큼 많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향해 떠나고 있다.

쇼핑부터 먹방,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하면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있을까?

예전에는 일본 물가가 비싸다 말이 많았지만

서울 물가가 눈치 없게 계속 오르는 바람에

일본은 적당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첫 오사카는 거의 15년 전 배를 타고 도착했었다.

14시간 정도 운행하는 크루주였는데

긴 시간이었지만 여행이 주는 설렘과 크루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아직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좋았다.

처음 일본 여행은 어설프게 배운 일본어를 잘 쓸 수 있어서

엔저로 쇼핑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젊고 힘이 넘쳐서 정말 즐거웠다.

그 이후 저가항공을 타고 대여섯 번 더 오사카를 다녀왔다.

교토만 갔을 때도 있었고 오사카 히메지 성까지 기차 여행을 한 적도 있었다.

간사이는 생각보다 넓어서 몇 박 며칠의 여행으로는 다녀오기는 무리가 있다.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으니

시간과 돈이 있을 때 다녀오면 자주 다니는 게 좋을 듯

한동안 코로라팬더믹으로 여행을 다니지 못했더니

여행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이제 떠날 수 있으니 준비를 해보자!

그래서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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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여행 가이드북 중에 디테일 최상급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책도 많이 보고

오사카는 이미 여러 번 다녀와서 많이 알고 있는데

책을 보니 그동안 놓쳐서 꽤 고생했던 부분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몇 번이나 놀라면서 읽었다.

책의 소개부터!

일본은 코로나 접종 3차까지 완수하면 여행이 가능하다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PCR 음성검사지로 대체 가능하니 참고하길

책은 여행지 설명부터 일정, 여행법까지 세세하고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진짜로 이런 정보까지 올린다고? 할 정도로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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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오사카 도톤보리 모습

저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국룰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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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간사이 지역 중 한도시로 오사카 옆으로 나랄, 고베, 교토까지 관광지가

함께 있다.

지하철과 기차로 여행이 모두 가능해 보통은 오사카에 숙소를 정하고 일정을 소화한다

세 번째 여행을 갔을 땐 교토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는데

교토의 고즈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 달 살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카이유칸, 하버랜드 등

그 밖에도 꽤 많은 관광지가 와 볼거리가 있고

쿠폰 사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 미리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게 좋다.

예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미리 표를 예약하고 구입해서 저렴하게 이용했었다.

4계절 모두 오사카를 다녀와서 어느 계절이 좋냐고 물어본다면

개인적으로는 가을이 좋았다.

교토의 가을은 유난히 예뻐서 또 가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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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꽃은 음식 & 커피 & 디저트

초밥, 우동, 라멘, 다코 야기부터

향이 진한 커피

그리고 일본 빵은 편의점 빵부터 맛있다.

예전에 일본 로손에 도착하자마자 모찌롤을 사 먹으며 다녔는데

우리나라에 팔고 있지만 왜인지 맛이 다른 것 같아 손이 안간다..

그리고 호료요이..

아침부터 물 대신 마셨던 호료오이 시즌 한정부터 늘 사랑하는 복숭아 맛까지

그래

일본 여행은 반쯤 취해 다녀야지 더 재미있지.

오사카 여행 중 가장 헷갈리는 게 이 주유패스와 간사이 패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 패스권

비교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선택하기는 더 어려운 교통권을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비교 설명해 주니,

이런 책 어디가서 못 만날 듯

최근 카카오페이, 라인페이 모두 일본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제 환전이 필요 없는 세상이 왔다

일본은 은근히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곳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큰돈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이제 더 많이 쇼핑할 수 있겠네?

간사이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를 꼽자면 단연코 교토

교토의 색감은 일 년 내내 봐도 질리지 않는다.

교토에서 유명한 식당과 디저트라니 다음에 가면 꼭 도전해 봐야지

교토는 청수각, 금각사 등 유명한 역사유적지가 많다.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라서 갈 때마다 많이 봐야지 생각하는데

다녀오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진을 봐야 떠오른다.. (그냥 호로요이나 더 사 먹을걸..)

그럼에도 다음에 가면 그 비싼 입장료를 내고 또 가겠지

책 보면서 또 가고 싶어졌다.

알고 있는 음식 맛이 더 미치듯

아는 여행지가 더 생각난다.

3차 주사를 맞는 것이 빠를지

일본이 2차까지 허용해 주는 게 빠를지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다.

자 지금부터 시작.

일본 여행 뽐뿌를 1000% 넣은 책!

디스이즈오사카였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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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2023년 최신 개정판)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디스 이즈 시리즈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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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단언하건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바쁘게 블로그 찾지 말고 한 권으로 편하게 여행 준비하길, 오사카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으로 이 책처럼 잘 정리한 책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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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이머 - 4,500명 VVIP를 관리하는 럭셔리 마케팅 전문가 케이영이 공개하는 특별한 마케팅 전략
케이영 지음 / 라온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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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흔한 소재

얼마 전 말 많고 탈 많았지만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도 찐부자들 상의 0.1%의 이야기였다.

사람들은 부자 이야기를 좋아한다.

평생 볼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는 사람들

얼마 전 삼성 회장이 입었던 국내 브랜드 조끼가

잠시 노출되자마자 바로 품절이 되는 현상이 있었다.

연예인보다 품절을 더 잘 시키는 사람은 재벌들이라는 사실이

우리가 얼마나 부자의 삶을 갈망하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이번에 읽은

[리프레이머]는 그런 부자들을 상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책

무려 20여 년 동안 4,500명의 VVIP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온 럭셔리 마케팅 전문가

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 무엇인지

평생을 걸쳐 몸소 겪은 경험을 들려주는 책이었다.



 

처음 만났던 사람이 무려 한화의 회장 "김승연 " 이었다.

모르면 용감해진다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과의 만남

그 용기를 통해 저자는 VVIP 마케팅 대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책에서 더 많이 다룬 내용은

부자에 대한 내용이었다.

어떤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그가 만났던 부자들은 어떤 태도로 살고 있는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부자가 얼마나 되고 싶은지에 대한 본인의 열망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입으로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몸은 아직 가난에 묻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뼈를 때린다.

아, 가난이란 참 익숙하고 편안하다!

 

부자들은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는 말에 조금은 수긍했다.

세계 최고의 갑부인 메타 회장 옷차림만 봐도

아, 돈이 정말로 많은 면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구나 하고 알 수가 있으니까.

"부자를 알아야 부자에게 물건을 판다"

어떤 광고에서 숙박업을 시작하려면

적어도 본인이 5~6성급 호텔 서비스를 많이 누려봤어야 한다고 했다.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의 자재들을 알아야

그것에 걸맞은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럭셔리 모빌리티’, ‘디지털 럭셔리’ 등과 같이 앞으로 다가올

마케팅 시장에서는 어떤 분야가 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이야기하며 책을 끝맺는다.

결국 부자에게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나 또한

부자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부자가 되는 것이 맞는 길이라고 한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땐 최신 마케팅 기법이나

럭셔리 마케팅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찾고 싶었는데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읽을 수 있었다.

결국 마케팅도 사람을 위한 일.

무엇인 든지 상대방을 진심으로 잘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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