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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읽혔다 -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행동의 심리학, 개정판
앨런 피즈 지음, 황혜숙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2월
평점 :
바디랭귀지는 생각보다 더 많은 곳에서 쓰임이 있었다. 일단은 전혀 언어가 통하지 않는 해외여행을 갈 때 보편적인 행동을 통해 소통을 했었다.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는 행동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 등. 위협적인 행동과 태도는 그 나라의 언어가 아닌 행동을 통해 해석하게 된다. 상대방을 잘 보다 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할 행동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호감의 표시, 위협의 얼굴 등 어쩌면. 인간의 본능은 입으로 나온 단어보다 다른 언어를 더 편하게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몸으로 하는 모든 언어에 대한 저자의 30년의 연구 결과가 집필된 것이다. 물론 문화에 따라 시대에 따라 조금은 차이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몸 짓어 연어를 통해 상대의 진심을 좀 더 잘 알게 될 수 있다면 앞으로 살면서 하나의 무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추천해 본다.
우리는 남녀가 앉아 있는 모습에서 대화가 없어도
그 들이 사랑하는 사이인지, 친구 사이인지 혹은 처음 만난 사이인지
대충 유추해 볼 수 있다.
그건 그들의 앉아있는 모습
손의 위치, 눈빛 그리고 발이 향하는 곳을 통해서 말이다
언어의 중요성은 알고 있고
인생 대부분을 언어를 배우고 살고 있지만
정작 몸의 언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영화 셜록의 첫 장면이 떠오른다.
탐정이 그 사람이 입은 옷, 신발, 그 밖에 행동으로
직업과 상황 그리고 지역까지 정확히 맞추는 모습을
간혹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판별하는 법에 대해
드라마를 통해 볼 때도 그것이 정말 맞는 것일까?
궁금해한 적이었었다.
이번에 읽은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이러한 몸의 언어
우리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 또 하나의 언어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ㅣ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자이자 인간 행동 전문가 저자들의 30년 연구가 집대성된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2012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몸짓 언어의 독보적 바이블로
자리 잡았었다.
보디랭귀지의 세상이 생각보다 넓고, 그 역할이 크다는 것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몸짓, 손, 웃음, 팔, 손짓, 시선, 다리 등 신체 모든 언어에 대해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 책은
각 신체 부위에 담긴 뜻은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가령 찰스 황태자가 본능적으로 여성의 가슴 쪽으로 다가가는 사진은
사람의 속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였다.
직관력이란, 상대방의 말과 바디랭지 사이의 모순을 포착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이 말은 결국 진실을 감추고 있는 상대의 진짜 뜻을 찾는 힘이 아닐까?
보디랭귀지를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단연 정치가 일 것이다.
특히 히틀러의 특이한 인사법과 자세는 그 들을 통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단순해 보이는 이 행위조차도 나치에게 위엄과 권위를 보여주고
두려움을 심겨 해주는 자세라는 것.
결국 아무 뜻도 없이 하는 행동은 없다는 것이다.
유용했던 정보 하나
무례한 악수에 대응하는 법이었다.
간혹 오피셜 한자리나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하는 곳에서 무례한 상대를 만나고 한다.
그럴 때 악수를 청하는 상대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눈치가 빠른 사람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
사람들과 쉽게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바디랭귀즈를 잘 읽어내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언어만으로는 상대방과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은
책을 통해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숨은 뜻들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