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1 -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에게 배우다 거인의 어깨 1
홍진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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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암시가 걸려있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정말로 독특한 사고 혹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매번 부자가 되기 위해 다들 엄청난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집단 암시 [부자가 되어야 한다]

언젠가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잠시 살았던 사람으로

집단 암시를 부정하고 외면했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어려웠고 힘들었고 불가능해 보였으니까.

정확히,

주변에 가족, 지인, 선후배 중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부의 크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아는 경우도 많았다.

자수성가라는 것이 거대한 기업 회장만이 이루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 대학생이 혹은 주부가 노력해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충격과 신세계

특별해 보이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이 꾸준하게 노력하여 부를 창출하고

더 이상 돈에 이끌려 가는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부자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있던 나를

다시 꿈꾸게 만들어주었다.

재테크 수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동산과 주식

그중에서도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이라

덜컥 시작한 주식.

수익률은?

그냥.. 정말..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난 실패했으니까......

주식에 대해 모두 한 마다씩 하자면, 아마 대한민국은 몇 년 동안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이년 전 광풍처럼 어딜 가든지 주식 이야기로 들어 끌었다.

어떤 음모처럼.

정말로 말도 안 되게 손가락만 움직일 힘이 있다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주식을 시작했었다.

그중에 나도 하나

주식은 평생 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주식에 대해 부정적 생각이 늘 머리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나조차 주식을 하지 않으면 세상에 뒤처지고, 더 가난해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 관련 책 한두 권 보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식을 꽤 큰돈으로 시작했다.

하하하

그것이.. 나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매수 후 갑작스럽게 한국 증시 시장이 안 좋아졌다.

파랗게 변하는 수치와 숫자를 볼 때마다

나도 파랗게 질려간다...

불행은 아직도 진행 중

손해 보고 매도할 수 없어서 그렇게 쭉 친구처럼 함께 하고 있다.

투자라는 것이 만만한 것이 아닌데

마치 마트에서 우유 사듯 (아니 우유는 성분 유통기한, 무항생제 등등 까다롭게 따지니) 보다 더 쉽게 사고 말았다.

한 천 년 치 우유 살 돈으로.

발을 넣어버렸으니 이제 더 깊은 늪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공부할 수밖에

이번에 읽은 거인의 어깨는

주식을 시작했으나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나 같은 주린이

혹은 주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

주식에 대가라고 스스로를 자부하는 모든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주식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

주식 거장들에게 배우는 투자의 본질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본질과 개념을 한 꺼

번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3권 시리즈로 기획된 책인데 1,2권은 이번에 동시에 출간되었고, 3권은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읽게 된 1권은 정말로 부린 이를 위한 기본부터 알려주고 시작한다.

회사의 개념과 주식에 대한 설명

장기투자로 보았을 때 주식 수익률에 대한 이야기

왜 우리가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없는지까지

주식은 도대체 무엇일까?

투자자로서 개인이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게 어떤 의미인지

건강한 자본주의가 만들어주기 위해서 주식시장 활성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까지.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보이는 것은 주식이었다.

미국도 그렇지만 국내 주식도 보면 부동산 투자보다 더 큰 수익률을 보이는 것이 주식

주식이 저평가 되었던 것은 오랜 시간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 사람이 적이 때문이라는 것

나야 어쩔 수 없이 장기투자자로 전향했지만

지켜보아야지

삼ㅅ이 나의 은퇴자금이 될지 아니면 평생 한이 될지.......

1부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 2부 「거인의 어깨」 두 개의 부와 8개 장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1부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에서는 주식의 속성에 대해 설명한다. 주식이란 무엇인지, 주식이 무엇 때문에 장기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를 말해주며, ‘3장 항상 괴로운 투자자’에서는 왜 투자자들은 주식으로 돈을 잃는지 그 이유를 상세히 알 수 있다. ‘4장 여기서 그만두셔도 됩니다’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2부 「거인의 어깨」에서는 세 명의 투자 거인,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의 투자 사고에 대해 설명해 준다. ‘8장 린치, 단 한 명의 영웅’에서는 피터 린치에 알 수 있으며, 피터 린치가 하나의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포트폴리오를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은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그럼 정말로 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정확하게 답하기 어렵다.

그러나 대가들이 하는 방법이나 철학, 투자에 대한 원칙을 배우게 된다면

적어도 실패하지 않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투자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일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투자의 마음과 체력을 갖추는 것

그러한 마음을 갖추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바로 2권도 읽을 예정인, 주식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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