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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다낭 & 골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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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습한 공기와 특유의 냄새가 반겨줍니다. 공항에는 이미 중국행 비행기가 먼저 도착해  가득합니다. 어쩔 수 없이 공항을 나가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경기도 다낭시, 최근 베트남 다낭을 부르는 말입니다. 다낭시 공항, 호텔, 관광지에 대부분 있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라서 그런 말이 유행입니다. 제가 다낭에 갔을 때 유명한 콩카페에 가니 모든 테이블에 한국 사람만 있어서 조금 놀라기도 했고요!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행지라는 거 아닐까요? 이 가이드북은 자세한 지도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여행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어디서 먹을 것인지부터 어디를 방문해야 하는지, 현지 문화에 대한 통찰력까지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사랑하는 다낭 시 혹시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가이드북을 먼저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다낭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다낭은 베트남의 중부에 위치한 매혹적인 도시로, 

그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각종 여행자들에게 끊임없는 매력을 선사하여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베트남 전통 역사가 있는 유적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랜드가 있는 곳입니다




동남아에도 살아보고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여, 1박 2일 해외여행도

즐기다 보니 종종 주변에서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누구랑 갈 건데?라고 반문합니다.

여행지는 가족, 연인, 친구 혹은

 혼자에 따라서 좀 더 즐거운 곳이 달라집니다.


다낭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가도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입니다.


일단, 숙소가 저렴하고 컨디션이 좋습니다.

저 또한 급하게 잡은 호텔은 8만 원에 조식 포함이었고 호텔 안 수영장 상태가 정말 좋아

매일 호텔 수영장에서 2시간씩 즐기곤 했습니다.


바다와 산, 예쁜 카페가 있는 곳


사실 바다 색깔이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면

마시는 맥주 한 잔은 그동안의 피로를 한 번에 씻겨줍니다.

저는 태국 마사지를 최고라 생각했는데


호이 안에서 받은 마사지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


동남아 중에서 맥주 값이 가장 저렴한 것


태국은 맥주 값이 비싼데

슈퍼, 편의점 어딜 가다 저렴한 사이공 맥주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이것 찐 행복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딱, 베트남 로컬 식당, 베트남 음식


만약에 가이드북을 다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부분만

찍어 가지고 가도 좋습니다.

저는 스마트폰 보기가 조금 불편해서 필요한 내용은 오려서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특히, 음식 주문!


사진을 보여줘도 좋고 책에 있는 메뉴를 가리키면 주문 난이도가 쉬어집니다.


먹는 게 남는 거

가장 오랜 남는 기억은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던

쌀국수 한 그릇이 아닐까요?



보통 3박 4일 정도 가는 여행지에서 모두 가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비슷한 여행 코스를 짜고 여행지에서 같은 한국인들을 많이 만납니다.

한정된 시간에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가장 대표적인 다낭 여행지는

선짜반도

마케 비치

한 시장

호이 안

정도가 있겠죠


저의 원픽은 호이 안입니다





바니힐은 일정 상 가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저는 3박 4일로 여행을 갔는데 부지런히 돌아다녀도 못 간 곳이 많았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가면 좋다고 해서,  

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가면 좋을 듯하여 남겨두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남기고 오는 것

그곳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이라 떠날 때 아쉬움이 줄어듭니다.



"여행 다니면 힘들지 않아?"

주변에서 많이 듣던 질문입니다.


네, 힘들죠.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더 힘듭니다.

그런데, 힘들어도 좋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그것을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육체적 힘듦 보다 행복함이 충만해서 괜찮습니다.


이제 슬슬 5월 연휴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경기도 다낭시 어떤가요?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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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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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인 것 같습니다. 짧은 하루를 보내다 보니 2024년 1월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아직 겨울 한가운데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자연스레 따뜻한 나라가 더욱 절실해집니다. 파란 수영장에서 실컷 수영도 하고 시원한 과일 주스도 한 잔 마시고, 쉬엄쉬엄 쉴 수 있는 나라! 요즘 주변 가족 여행으로 가장 많이 다녀온 곳이 나트랑입니다. 가성비 좋은 리조트가 많아 어린 자녀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다 합니다. 가성비 최고 여행지! 나트랑 그리고 젊은 여행자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리는 무이네와 달랏. 책을 통해 미리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디지털 노매드의 시대

이제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회사에 꼬박꼬박 나가야만 돈을 벌 수 있다고 배운 저한테는 디지털 노매드

스스로 재능을 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정말로 부럽고 신기합니다.

노트북 하나, 가벼운 가방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지 직장이 되는 사람들에게

굳이 한국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장소를 따라 훌쩍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경험과 삶을 누리며

그 에너지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 달 살기 도시로 유명했던 몇몇 도시 이름에

요즘은 나트랑과 달랏 이름을 종종 봅니다.

나트랑은 가성비 좋은 호텔과 리조트에서 저렴한 물가를 즐기면 지낼 수 있고

달랏은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 덕을 보면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둘 다 가보지 않아서 어떤 도시가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비행기만 타고 떠나도 행복하겠죠?


가성비 갑 여행, 맛집과 쇼핑센터, 한국 요리도 준비



 

얼마 전 나트랑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농담 삼아 리조트 반이 한국 사람인 것 같다고

한국 사람이 정말 좋아하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일단 직항이 있어 여행지에 가는 부담이 적고

넓은 풀빌라에 수영장도 맘껏 누릴 수 있으며

가장 좋은 것은 맛있는 것을 실컷 먹어도 전혀 부담 되지 않는 물가!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가 냐짱이라고 합니다.

이름 아침 조식과 함께 수영장에서 시작하는 하루

상상만해도 간질간질하니 행복해지빈다.


카약킹,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서핑, 골프

 

여행지에서 좋은 시간을 많드는 것은 경험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나트랑은 카약, 서펑, 골프,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놀이라면 빠질 수 없죠!

스노클링 하면서 니모도 만나고 거북이랑 수영도 하고 싶습니다.

제 아이가 함께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랄 뿐입니다.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는 5가지 핵심 포인트

나트랑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알고 떠나면 좋을 정보 다섯 가지!

첫째, 시내 관광

둘째, 나트랑 비치 즐기기

셋째, 역사 유적지 관광하기

넷째, 호핑투어

다섯째, 빈펄 랜드

특히 빈펄 랜드는 자녀와 부모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로 워터파크와 놀이동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워낙 큰 곳이라서 1박2일 아나 2박 3일 머물머 즐기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계획을 세울 때는 넉넉하게 시간을 잡으면 좋을 듯합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들 중 돈과 시간이 넘쳐 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귀한 시간과 돈을 아끼고 아껴 한 번 가는 여행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려면 내가 가는 곳에 대해 잘 알고 가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 것입니다.

저 또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한 곳과 공부하지 않는 곳에 대한 차이를

느끼곤 합니다.

많이 알아야 보이고, 배우며, 하나라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서는 나트랑과 무이네, 달랏을 처음 가는 분들께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혹시 추운 겨울을 벗어나기 위한 여행지를 선택하시는 분들

나트랑은 어떨까요?

 

출판사로 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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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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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도착하기 전 생각 한 파리는 낭만과 멋이 가득한 도시였다.

파리지앵

남다른 멋을 지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

시니컬하지만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도시라고

정말 맞았을까?

12월 중순

한겨울 도착한 파리는 쓸쓸했고 추웠고 무서웠다.

숙소의 난방은 형편없었고

숙소는 엘리베이터 없는 6층이었는데

하필이면 30인치 캐리어를 끌고 갔었다.

시차 적응 실패로 6일째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나는

파리에 도착해서도 컨디션 난조였다.

뭐하나 좋을 게 없었던 날

런던에서 지낸 며칠

떠나는 마지막 날 비를 맞은 탓에 감기는 더 심해졌다.

런던에서 좋았던 기억 때문이었는지

파리의 첫인상은 런던과 비교가 되었다.

무뚝뚝한 사람들과

과잉 친절한 강도들

2번이나 강도들에게 가방을 털렸고

캐리어를 함께 들어주겠다던 그들은

여권과 지갑을 모두 뒤지고 다시 돌려주었다.

그 후 공원에서 8명의 난민으로 구성된 강도단들이

우리를 막아서고 잡아당기면서 돈을 달라 협박했다.

무서워서 눈물을 훔치며 뛰었는데

신혼여행지에서 왜 이 새벽부터 이런 험한 일을 당해야 했는지

화가 나고 분했다.

런던에서는 없었던 일이 파리에서는 하루에 몇 번이나 부딪혀야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참고해서

강제구매단을 피해 골목길을 찾아 헤매고

누군가 말 걸면 무시하고

사인해달라고 하면 스미마셍하고 도망쳤다.

이런 기분에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흐른 뒤 더 생각나는 건 런던이 아닌

파리였다.

지극 지극한 강도 거지, 싸인 거지, 열쇠고리 거리, 기념품 거지를 빼고 나니

따뜻하고 맛있었던 양파 수프와

루브르 박물관의 웅장했던 예술품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모네의 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를 볼 수 있었던

생트 샤펠 성당

숨 막혔던 순간

노트르담 대성당 투어까지

금방 잊힐 것 같았던 추억들은 이따금 떠올라

파리의 기억들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힘들었던 순간들은 잊고

언젠간 나의 아이와 한 달 살기를 한다면 파리는 꼭 살아야지 하면서

결심을 해보았다.

아이에게 미술관도 충분히 보게 해주고

루브르 박물관은 일주일 정도 실컷 관람하게 해주고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식당도 꼭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

특히 루브르 박물관에서 노트 위에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문제도 풀면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아이들을 보고 참 부럽다 생각했다.

내가 꿈꾸는 것을 아이에게 해주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네?

이번에 읽은 프랑스 한 달 살기 책

프랑스 특히 파리를 집중적으로 설명한 책으로

파리 한 달 살기를 준비하는 사람들 위해 쓰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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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우리는 왜 떠나야 할까?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1위라는 파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부터 그림까지

파리가 진 문화의 힘은 가보는 순간 압도될 만큼 강했다.

모든 거리마다 역사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보는 순간 절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할까?

프랑스는 파리 밖에 가보지 않아 얼마나 큰 나라인지 몰랐는데

이번에 책을 읽어보니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라고 한다.

예전 팀장 하나가 프랑스 이야기만 나오면

남프랑스 남프랑스 남프랑스 입이 댓 발 나오도록 노래를 불렀는데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번 가봐야겠다.

남프랑스

이번에 읽은 책은 프랑스와 아비뇽 그리고 주요 소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래서 프랑스 특히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이 가볍게 읽고 들고 가기 좋은 책이다.

여행 가이드북 무거우면 결국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놓고 가거나, 찢어 가거나

이 책은 찢어 갈 필요 없이 콤팩트 해서 전혀 무겁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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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1. 모나리자에 진짜 숨은 기호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우리는 다빈치 코드를 읽고 영화로 보았다.)

2. 최후의 만찬 그림도 분석해 봐야 한다.

3. 성당도 의심스러우니 보물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야 한다.

정말로 프랑스를 떠나야 하는 이유는

여행지로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1. 문화강국으로 풍부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2. 교과서에 실린 그림을 실물로 볼 수 있다.

3. 와인을 물처럼 마실 수 있다.

4. 길거리 아무 곳에서 빵을 사 먹어도 6성급 호텔 맛을 느낄 수 있다.

5. 혹시 명품을 좋아한다면 한두 개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6. 파리 이야기 나올 때 한두 마디 슬쩍 껴들어 이야기할 수 있다.

, 이 정도면 충분히 파리로 떠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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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스타벅스 커피였으니

파리에서 맛본 음식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추천받아 간 가정식 레스토랑에서 먹은 양파 수프는

추울 때마다 종종 생각날 정도이다

그리고 숙소 앞 유명하지 않는 베이커리에서 먹은 빵은

우리나라 돈으로 천 원도 하지 않았는데

입안에 넣은 순간 버터의 풍미와 빵의 결이 너무나 훌륭해

깜짝 놀라 정도였다.

나는 에펠탑이 보이는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묵었는데

숙소의 주인이 친절해서 좋았었다 (그녀는 그리스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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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상제 리젤 오 샹제리젤으로 익숙한 거리

개선문을 가기 위해 상제 리젤 거리를 걸었는데

양쪽으로 화려한 매장과 식당들이 눈길을 빼앗는다.

그리고 개선문 계단은 각오를 하고 가면 좋을 듯!

올라가면서 참 열심히 욕했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 전에 적어도 꼭 봐야 할 전시물은 확인하고 가야 한다.

정말 크고 넓어서 생각 없이 다니면 보고 싶은 거 보지 못하고 돌아온다.

파리에 빠진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다시 생각나는 곳이 파리였다.

감칠맛이라고 해야 하나?

음식점 중에도 먹을 때는 어 그냥 그런데 하고

집에 가서 다시 생각나는 곳이 있다.

파리가 딱 그런 곳

가성비가 훌륭한 곳도 아니고

안전한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절하지도 않지만

다시 돌아오니 어? 그래도 또 가고 싶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상한 도시

그래서 나는 오늘 밤 파리를 꿈꾼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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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2023년 최신 개정판)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디스 이즈 시리즈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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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해외여행하면 그래도 일본이 가장 만만하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2시간도 되지 않는 비행거리, 저가 항공으로 운이 좋으면 KTX 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조금 무리하면 12일 여행으로 면세와 쇼핑 모두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어디를 찾아봐도 이러한 가성비 여행지가 없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일본 쇼핑이 꽃을 피우고 있는 지금 안 가면 손해라는 말이 유행이다. 정말 가고 싶어서 3차 주사를 맞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정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그래서 더 가고 싶은 곳이 오사카 아닐까? 매력 넘치는 도시 오사카. 그리고 오사카의 모든 것을 디테일하게 담은 책! 간사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단언하건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바쁘게 블로그 찾지 말고 한 권으로 편하게 여행 준비하길, 오사카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으로 이 책처럼 잘 정리한 책을 본 적이 없다!!!!!

 

(null)

일본 여행이 풀리고 자주 가는 네이버 카페는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하루 종일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여행 준비보다 다녀온 후기,

각종 사진까지

일본이 빗장을 풀고 제주도 여행객이 극 감했다는 뉴스를 보았으니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향했을지 안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비행깃값이 2배나 오르고, 비행 편이 예전만큼 많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향해 떠나고 있다.

쇼핑부터 먹방,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하면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있을까?

예전에는 일본 물가가 비싸다 말이 많았지만

서울 물가가 눈치 없게 계속 오르는 바람에

일본은 적당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첫 오사카는 거의 15년 전 배를 타고 도착했었다.

14시간 정도 운행하는 크루주였는데

긴 시간이었지만 여행이 주는 설렘과 크루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아직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좋았다.

처음 일본 여행은 어설프게 배운 일본어를 잘 쓸 수 있어서

엔저로 쇼핑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젊고 힘이 넘쳐서 정말 즐거웠다.

그 이후 저가항공을 타고 대여섯 번 더 오사카를 다녀왔다.

교토만 갔을 때도 있었고 오사카 히메지 성까지 기차 여행을 한 적도 있었다.

간사이는 생각보다 넓어서 몇 박 며칠의 여행으로는 다녀오기는 무리가 있다.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으니

시간과 돈이 있을 때 다녀오면 자주 다니는 게 좋을 듯

한동안 코로라팬더믹으로 여행을 다니지 못했더니

여행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이제 떠날 수 있으니 준비를 해보자!

그래서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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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여행 가이드북 중에 디테일 최상급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책도 많이 보고

오사카는 이미 여러 번 다녀와서 많이 알고 있는데

책을 보니 그동안 놓쳐서 꽤 고생했던 부분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몇 번이나 놀라면서 읽었다.

책의 소개부터!

일본은 코로나 접종 3차까지 완수하면 여행이 가능하다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PCR 음성검사지로 대체 가능하니 참고하길

책은 여행지 설명부터 일정, 여행법까지 세세하고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진짜로 이런 정보까지 올린다고? 할 정도로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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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오사카 도톤보리 모습

저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국룰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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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간사이 지역 중 한도시로 오사카 옆으로 나랄, 고베, 교토까지 관광지가

함께 있다.

지하철과 기차로 여행이 모두 가능해 보통은 오사카에 숙소를 정하고 일정을 소화한다

세 번째 여행을 갔을 땐 교토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는데

교토의 고즈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 달 살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카이유칸, 하버랜드 등

그 밖에도 꽤 많은 관광지가 와 볼거리가 있고

쿠폰 사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 미리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게 좋다.

예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미리 표를 예약하고 구입해서 저렴하게 이용했었다.

4계절 모두 오사카를 다녀와서 어느 계절이 좋냐고 물어본다면

개인적으로는 가을이 좋았다.

교토의 가을은 유난히 예뻐서 또 가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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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꽃은 음식 & 커피 & 디저트

초밥, 우동, 라멘, 다코 야기부터

향이 진한 커피

그리고 일본 빵은 편의점 빵부터 맛있다.

예전에 일본 로손에 도착하자마자 모찌롤을 사 먹으며 다녔는데

우리나라에 팔고 있지만 왜인지 맛이 다른 것 같아 손이 안간다..

그리고 호료요이..

아침부터 물 대신 마셨던 호료오이 시즌 한정부터 늘 사랑하는 복숭아 맛까지

그래

일본 여행은 반쯤 취해 다녀야지 더 재미있지.

오사카 여행 중 가장 헷갈리는 게 이 주유패스와 간사이 패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 패스권

비교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선택하기는 더 어려운 교통권을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비교 설명해 주니,

이런 책 어디가서 못 만날 듯

최근 카카오페이, 라인페이 모두 일본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제 환전이 필요 없는 세상이 왔다

일본은 은근히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곳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큰돈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이제 더 많이 쇼핑할 수 있겠네?

간사이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를 꼽자면 단연코 교토

교토의 색감은 일 년 내내 봐도 질리지 않는다.

교토에서 유명한 식당과 디저트라니 다음에 가면 꼭 도전해 봐야지

교토는 청수각, 금각사 등 유명한 역사유적지가 많다.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라서 갈 때마다 많이 봐야지 생각하는데

다녀오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진을 봐야 떠오른다.. (그냥 호로요이나 더 사 먹을걸..)

그럼에도 다음에 가면 그 비싼 입장료를 내고 또 가겠지

책 보면서 또 가고 싶어졌다.

알고 있는 음식 맛이 더 미치듯

아는 여행지가 더 생각난다.

3차 주사를 맞는 것이 빠를지

일본이 2차까지 허용해 주는 게 빠를지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다.

자 지금부터 시작.

일본 여행 뽐뿌를 1000% 넣은 책!

디스이즈오사카였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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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로 세계여행 - 꿈꾸는 방랑자와 초록색 차가 함께한 677일
넥서스BOOK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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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여행을 떠날 거야!"

이런 멋진 버킷리스트 하나 품고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가방 하나로 전 세계를 누비며 사는 일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 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였다.

새로운 환경, 사람들, 낯설지만 설레는 그 거리들을

몹시도 사랑했다.

공항에서 내리면 느껴지는 각각의 나라의 공기들도

언젠간 여행작가라는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현실 속은 나는

지극히 게으르고 추진력에 비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며

자신을 쉽게 책망하고 안될 것이라고 부추긴다.

20대 초반의 나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이 듦은 나에 대한 믿음과 열정까지도 같이 주름지게 만들었다.

한국 사회가 정해준 평범한 길

결혼과 출간 그리고 육아

그 평범함을 지키고 싶고, 평범한 사람들 틈에 슬쩍 끼어 보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흐리해질 것 같았던 꿈

세계여행

그런데 점점 더 선명해진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세계여행

그 선명해진 꿈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돈이 얼마나 필요하진 알아보고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있다.




 이번에 읽은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은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목표로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잠시 접은 저자는

50이 되면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산다.

그리고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게 파이프라인은 확실하게 만들고

여행작가로 선언!

50이란 나이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하루 시간을 의미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자의 삶은 많이 달랐다.

저자가 여행 한 루트

수많은 세계여행자들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 세계여행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많은 청년들이 배낭여행을 메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저자는 다르다.

일단, 젊은이가 아니다.

둘,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여행을 다닌다!

(그것도 이제 운행을 마친 은퇴한 마을버스를 타고)

 

캠핑카도 있고 크고 튼튼한 차도 많을 텐데

책을 읽다 보면 고개를 끄떡하게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매일 마을의 노선만 운행하다 은퇴하는 삶이 자신과 닮아서"였다.

그 생각에 울컥했다.

서울로 온 지 거진 10년이 되지만 난 아직 서울이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사는 곳과 직장만 반복하는 삶을 살다 보니 그런 것이리라.

저 마을버스처럼

내가 알고 있는, 해야 하는 일 외에는 벗어날 수 있는 생

저자는 자신과 꼭 닮은 버스에게 자유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

넓은 세상을 운전해 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주고 싶었다.

정말로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서,

새로운 삶을 만나고 싶어서

그 경험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여행을 계획한 저자는

가장 어려운 남미 여행부터 시작한다.

여행의 난이도를 상중하로 정하자면

남미는 아마 최고 난이도가 아닐까?

위험하고, 위험하고 또 위험하다.

그런데 그 위험한 곳에서 저자는 친구도 만들고 새로운 가족도 만났다.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니 그들도 진심으로 대해준다.

역시, 사람이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명한 관광 지도 맛집도 아닌 그 시간에 함께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 또한 여행지 하면 그때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더 먼저 떠오르니까.

저자의 여행기 곳곳에는 사람들 향기가 진하다.

어린아이들의 웃음

기적처럼 여행을 도와준 천사 같은 사람들

낯선 그를 집까지 초대해 준 자매

여행기는 어디가 좋았다가 아니라

사람들과 무엇을 나누었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근사한 식당도, 숙소도 유명한 관광지도 나오지 않지만

진짜 여행이 나온다.

사람을 배우고 문화를 배우고 또 역사를 알게 되는

저자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른 이야기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만남이 더욱 인상 깊었다.

독일로 가서 유명 관광지를 즐기기보다

독일 이민 1세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든 일

쉽지 않은 매번의 도전들과 성공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노력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사실 세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목적은 모두 다를 것이다.

꿈의 색깔과 모양은 다르지만

그 시간들을 귀하게 만드는 과정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개인으로 또 한국인으로 모범을 보이고

어느 나라든지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과정이라는 것.

책을 손에 넣고 쉬지 않고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던 여행기였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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