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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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게 돈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알리고, 또 알리고, 알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는 곳에서

현명하게 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동네 작은 빵집조차 인스타그램으로 홍보를 해야 하는 세상

내가 몇 시에 일어나 무엇을 했는지 열심히 알려

사람을 모으고 책을 출판하고 결국에는 그 일로 돈을 버는 곳

저 또한 그쯤에 슬쩍 끼어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별 볼일 없는 일들을 사람들에게 드러낼 때마다 부끄럽고 한심한 자신과 만나야 하니까요.

가끔은 삶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은 게 맞는 것일까?라는 반문도 해봅니다.

이 책은 나를 채우고 품격 있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드러내는 것에 목매는 미디어 사회를 꼬집어 말합니다.

진짜 행복은 거기에 없다고



 





계속 배워라

매일 더 성장해라

우리 자신은 앞서나가고 있지만 더 나아가야 한다.

거대한 채찍이 지구를 돌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성공이 당연하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더 앞으로 가야 한다라며

다리를 멈추지 못하는 데도 당연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게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면 원래의 가치는 설자리를 잃고 만다는 경고

최근 읽은 책들이 자신을 브랜딩 해서 돈을 보는 내용들이라서

조금은 조바 심니 났습니다.

저만 뒤처진 채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

모두가 성공해도 그 성공이란 종착지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함

책을 읽으며 제가 받은 느낌은 결국 사회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광고가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지키지 않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 채

사람들에게 나를 봐달라고 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광대가 되지 않을까요?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에 대한 교훈




 

겸손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의식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눈에 띄지 않고 소박하지만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삶,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내 행복을 걸지 않는 삶,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삶 말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느냐의 문제며, 내면의 힘과 독립성에 대한 표시다.

p274

사회는 언제나 소모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직장에서 농담 삼아 영혼을 갈았어라는 말도 합니다.

가족, 직장, 사회에서 피와 눈물 그리고 영혼까지 소모하라고 강요받는 요즘

저자는 계속 스스로 자신을 챙겨야 한다.

자신을 챙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책임지는 방법을 배우면,

우리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요

40대 여성으로

엄마로

아내로

그리고 딸로 며느리로

이 역할에서 저라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신을 지키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제 자신을 떠올립니다.

직면하는 역할과 책임, 가족과 직장 간의 균형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사레를 통해 고민을 깊게 보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짚어내며, 그것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려 하고요

책에서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은 결국

"자기존중"

"자기 돌봄" 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자신에게 관대하고 이해심 있게 대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것

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심리학적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하며,

다양한 실제 사례와 연구 결과를 제시하여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저자가 말하는 나이가 들수록 더 품격 있는 사람이 갖추는

다섯 가지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 겉치레에 목 매달리지 않는다.

둘째,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을 아낀다.

셋째, 감정을 함부로 표출하지 않는다.

넷째,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정한다.

다섯째, 의무가 아닌 행복을 선택한다.

이 다섯 가지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으며 책을 덮었습니다.

스스로 지키지 않고 드러내는 삶이 얼마나 괴로울지 알게 되었고

제가 내면을 가꾸고 탁월한 실력을 키워낸다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제 삶의 방향이,

밖에 아닌

안에서 시작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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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여덟 기둥
Harry Kim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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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피가 필요하듯 삶에는 돈이 필요하다.

피가 순환되는 혈행(血行)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망가지듯,

돈이 순환되는 전행(錢行)에 문제가 생기면 삶이 망가진다.

전행에 대한 바른 이해와 매뉴얼이 없으면 돈에 중독되는 등 인생 자체가 엉망이 된다.

반면 누구라도 바른 금융 이해와 매뉴얼을 가지고

돈을 대하면 재산을 축적하고

더 나아가 재정적 자유와 부를 누릴 수 있다.

 

p18

재테크 공부 본질적인 돈 공부를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부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사람이었고,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헛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 신념은 가난으로 살았던 과거가 만들어진 거짓 희망이었고

그래서 스스로 부자가 되려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시절 가난은요

그런데 지금도 그럴까요?

돈을 벌 수 있는 나이가 된 지 20년이 지났고

수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주식과 펀드 창업 등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간다면,

돈 다음의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돈에 인생을 팔 수는 없지만

돈 때문에 인생이 망가지는 꼴을 보는 건 더 못할 일이겠죠.

그래서 돈 공부가 필요합니다.

단순 돈 공부가 아니라,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

세계의 중요 영역을 주도하는

유대인들이 누리고 있는 부의 원리를

10여 년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유대인에게 부는 어떤 것일까요?


부의 여덟 기둥, 유대인의 부의 인식

 

소득,

재정,

지혜,

일,

관계,

존경받음,

셀프 리더십,

평안

등의 여덟 기둥으로 구축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는 통장의 잔고, 주식 계좌, 부동산이 아니라

물질적, 감정적, 관계적, 영적 웰빙(well-being)의 완벽한 상태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의 기본에는 돈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이 필요하고요


 

돈은 기회를 창출한다

돈은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관심을 끌며, 변화를 불러온다

기부, 사업, 지역 공동체, 또는 가정생활, 이 모든 영역에서 효과적인 전략들을 불러온다

 

우리는 지금 돈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생존-> 투쟁 -> 안정 -> 안전 -> 여유

 

 

저는 안정의 단계에서 안전의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부를 증식하는 것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돈은 삶의 도구이지만 그 넘어 넘어가야지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고요.


재정적 자유에 이르기 8단계

 

 

1단계, 소비를 줄이고 낭비를 거부하라

2단계, 돈벌이 능력을 길러라

3단계, 인내하라

4단계, 비상금과 종잣돈을 모아라

5단계, 집을 구입하라

6단계, 투자하라

어쩌면 가장 궁금한 부분이 재정적 자유에 이르는 방법

쉬어 보이지만 부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결코 쉽게 할 수 없다는 이유겠죠?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인생을 풍요롭게 살길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책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그런 사람들이 되고 싶은 것일까? 반문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나쁜 방법과 범죄로 돈을 버는 사람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돈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사기를 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겠죠

그런데 우리는 단순히 통장에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닌

가정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

내 분야에 최고가 되어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

내가 아니라 내 자손들도 꾸준히 부자로 살 수 있는 교육을 해줄 수 있는 사람

책을 읽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아이에게 어떤 사람이 진짜 부자인지 제대로 알려줘야겠구나

단순하게 통장에 몇 십억 있으면 좋겠다고 여겼던 결심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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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존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이 시작되는 곳
크리스틴 버틀러 지음, 안세라 옮김 / 더와이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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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이미 변화할 힘을 가지고 있다"

고통과 희생 없는 성공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합니다.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되고 명예를 갖게 된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지옥으로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통에 대해, 워커홀릭에 대해, 우울증에 대해

현대인의 필수품 정도로 우습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샹합니다.

잘못됨이 아무 이상 없으로 변한 세상

그래서 저 또한 아프고 있음에도 누구나 그러니까 생각하고 제 자신을 내 벼려 두었습니다.

일을 하고, 경쟁을 하며, 평가를 받고

그 안에서 상처받고 하기 싫은 것들을 꿈 참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월급날을 위해

어쩌면 이번 생에 마련할지도 모르는 작은 집을 위해

내 아이의 빛날 앞길의 위해

그럼 우리는 언제쯤 편안하게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컴포트존, 생존지대, 자기만족지대

 

누군가가 나를 평가한다는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내면의 공간.

이곳이 컴포트존이다. 이곳은 외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나의 뜻과 의지대로 굳건히 버틸 수 있는 매우 사적인 공간이다.

컴포트존에 있을 때 뇌의 스트레스 중추인 편도체는 대부분 비활성 상태다.

부엌에 불이 나는 등의 즉각적인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 한 우리는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낀다.

이때 우리 몸은 휴식 및 소화 모드로 전환되고, 치유와 회복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뿐 아니라 뇌파가 느려져 알파파 상태가 되면 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삶의 영역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자기만족지대

생존지대

그리고

컴포트존

에너지, 동기, 방향성을 잃은 ‘자기만족지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생존지대’,

긍정과 회복탄력성이 존재하는 ‘컴포트존’이라는

세 가지 삶의 영역

대부분 사람은

아마도

자기만족지대에서 벗어나, 생존지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생존지대에서 성공을 위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하루를 버티어냅니다.

버티어내는 삶,

지금 나의 삶은 어느 존에 머물고 있을까요?

책을 통해 스스로 체크해 봅니다.

역시

생존지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자기관리, 자기확신, 자존감

 

저자가 말하는 컴포트존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내 안에서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강연을 들어도,

자기계발서 100권쯤 읽었다고, 새벽기상을 한다고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성장 과잉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에게 만족하기 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채찍질하는 세상

다양한 루틴을 만들고 그걸 증명하는 모임에 들어가고

앱을 통해 시간을 관리하고,

하기 싫은 새벽 기상을 하며 잘하고 있다고 다독입니다.

모두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성공했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외적 동기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기준을 내가 만든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계획하고

만족하기 보다 불만족을 통해 더 앞으로 나아가는

생존지대에 있는 우리들

우리는 스스로를 믿기 보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그럴싸한 계획과

남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자는 결국 자기 관리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컴포트존

그것은 나를 믿는 공간이며

자존감에 꽉 찬 방이고

가장 편안하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안전지대입니다.



경제적 풍요, 확장, 부의 확장

저는 저자의 다양한 필승법을 배우며,

특히 경제적 풍요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여러 번 정독하며 읽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자기 계발서의 노하우와

자신의 노하우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

지금까지 고생하며 얻은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기회를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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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 - 블루오션 창시자의 새로운 혁신 전략
김위찬.르네 마보안 지음, 권영설 옮김, 김동재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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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읽은 메가젠처럼에서도 최근 기업의 경영에 가장 화두는 ESG 경영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사람과 환경 그리고 사회 가치를 실현을 위해 기업의 성장 방향성이 바뀐 것이지요. 한동안 우리는 경마장의 말처럼 앞만 보고 미친 듯이 달려왔습니다. 한계 없는 성장을 하는 것처럼 승승장구하던 사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속 성장은 빛바랜 영광이 되었고, 젊은 사람들은 꿈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우리가 일하는 곳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과연 어떤 방향을 향해 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경영 전략과 이론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파괴, 혁신, 경쟁이 결국 점점 더 뽀족해져서 가장 얇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다는 것도요. 올바른 방향과 앞으로 고민해야 할 기업의 성장에 대해 배우게 된 책, 경영서라 쉽게 읽히지 않고 어떤 이들에게는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꼭 읽어보시길 바라는 책이었습니다.

 



블루오션 전략은 입사 초기 때 필수 독서라 생각하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경영에 대해 잘 모를 때라서 어려웠지만,

기업 경영과 철학, 전략에 대해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아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다고 할까요?

이전하는 일은 경영과 무관하여 경영서나 경제 관련 지식은 등한시 했는데

전 직장에 하는 일을 경영과 창업, 마케팅 분야라서

공부를 안 할 수가 없어 관련 책들을 꽤 본 것 같습니다.

그중 슘페터와 피터.

경제와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는 두 대가의 책은 경영과 마케팅 분야의

성경 같은 책이라서 꽤 여러 번 읽었습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파괴와 혁신, 새로움"은 언제나

기존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고,

기존의 것은 파괴해야 하며

내가 가장 우위에 있어야 하는 싸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존의 것을 파괴하면서 나오고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경쟁자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우위 선점이 중요하고

철저하게 경쟁자를 따돌려야 한다고요.

네,

세상에 친구는 없다는 것.

사회는 결코 녹록지 않으며, 웃으면서 칼을 들이대는 곳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의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만들었던 모든 것들이

물건, 기업, 제도 등이 가장 먼저 사람을 공격합니다.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어 생존에 맞서야 하고

함부로 생산하고 버렸던 물건 들은 우리의 식탁에서 배 속에 들어고 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이 혁신이란 이름으로 파괴를 자행하고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기존의 것들을 버린다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비파괴적 창조는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요?

기업과 사회는 왜 비파괴적 창조를 시작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어떻게 비파 과적 창조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비파괴적 창조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하게 한 문장입니다.

"함께 가자"

시장에 기회를 창조하면서도,

사회에 고통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경제와 사회적 이익 간의 격차를 좁히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그것은 결국

사회와 기업 그리고 사람이 모두 앞을 향해 함께 가는 것을 말합니다.

비파괴적 창조라니?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주변에 있는 기업들을 통해 책은 비파괴적 기업들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미국의 신용카드 소액 결제 시장이나,

액션 카메라 시장을 창출한 고프로,

일본의 도심 주차장 운영업체인 파크24, 그

리고 한국 위니아만도의 김치냉장고와 산후조리원 등

기존의 시장이나 기업이 있는 곳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기업들입니다.

더 나아가 저자가 말하는 비파괴적 창조는 요즘 가장 화두인

ESG 경영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피과적창조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문제, 양극화, AI 일자리 문제 등 당면한 현황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점!

저자가 무조건적인 파괴적 혁신에 대해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파괴적 혁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들을 비파괴적 혁신이 보안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합니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자

저자는 비파괴적 혁신이 세상을 고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라며

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꽤 어려웠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앞으로 제가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해 고민해 봤습니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비파괴적 혁신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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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을 먼저 하라 - 자기 인생 자기가 망치는 미루기 중독자를 위한 최후의 처방
스콧 앨런 지음, 이희경 옮김 / 갤리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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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힘든 생활을 버티게 하는 보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족이고, 어떤 이들은 게임이 될 수도 있고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건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금요일 저녁 예능과 함께하는 맥주 한 잔이 아닐까요?

저에게 그 금요일 저녁 육퇴 후 마시는 맥주 2캔이 일주일의 고된 시간들을 버티게 하는

보상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웹툰을 보면서 마시는 맥주 2캔 이날도 그렇게 웹툰을 보려고 하는데

그걸 지켜보던 짝꿍이 어차피 읽는 거 책을 읽으라면서

툭 던져주고 갔습니다.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지금 나만의 힐링 타임인데, 독서라니요

조금 황당하고 화가 났지만

계속 이 행복한 맥주타임을 즐기려면 그의 말도 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맥주와 시작한 독서 타임

이 책은 자기 계발서 베스트셀러 저자 스콧 앨런의 대표작입니다.

할 일을 뒤로 미룬 채 괴로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일단 우리는 왜 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지,

같은 실수와 실패를 곱씹으면서도 또 넘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우리가 게으른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설명해 줍니다.

저자에 의하면 인간은 원래 게으른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유전자가 생존법칙이 게으른 쪽에 더 유리하도록 진화하거라고요.

그런데 유한한 시간을 살고 있는 삶에서

딱 한 번 밖에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마냥 게으르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가 걱정이 됩니다.

인생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이 지나고 있다는 것,

인생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 저절로 멋진 대학생이 되고, 근사한 직장인이 되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저냥 살다 보니 힘겨운 대학 생활을 보냈고

그냥저냥 이름 없는 중소기업에서 버티기 힘든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마녀력 갱신하는 마녀 할멈 같은 엄마가 되었고요.

인생에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노화밖에 없다는 것을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까요?




 

미루는 사람들은 10가지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딱 저입니다.

이 옷 해야지 하고 시작하면 하지 않은 다른 일들이 생각나 한 가지 일을 끝내지 않고 바로 다른 일을 합니다.

자주 제 인생에 대해 그리고 저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비교하기도 합니다.

제 자신에 대한 집중보다 눈이 바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려 하고, 힘들 거나 어려운 것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어쩔 수 없을 때 합니다.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지금 제 상황이 힘든 것은 미루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다 보니

발전 없이 제자리걸음 상태였습니다.

 

쉬운 일만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당신은 자신을 조금씩 미워하게 된다"

이 문장이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가슴에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아, 나는 나 자신을 조금씩 미워하고 있었구나

그래서 나를 돌보기보다 외부 탓만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구나

내가 살이 찐 이유, 직장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당한 이유

아픈 이유, 우울한 이유를 모두 외부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었는데 그러니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미워하고

저를 돌보지 않았습니다.





 

부끄럽게 아직 작성하지 못한 서평도 꽤 있고

연락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고

시작해야지 말만 했던 운동은 언제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직을 꿈꾸지만, 이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입으로 불평불만만 했습니다.

"지금 하자"

살 뺀 다음에 뭐 해야지

뭐 한 다음에 시작해야지

아, 그거 끝내고 해야지

무엇인가 말도 되지 않는 핑계를 만들어서 해야 할 일을 다 미루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ㄷ은

/내려야 할 결정의 수는 최소화하는 것/

매년 목표를 세우고 지키지 못했던 이유는 결국

스스로 지키지 못할 많은 이유를 만들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의 첫 번째 목표이자 단 하나의 이유는

운동/식단/건강

입니다.

몸을 돌보는 것

작년에는 책으로 이것저것 마음을 돌보았으니

올해는 몸을 아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살도 많이 빼야 하고, 체력도 키우고요.

미루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은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방학 숙제를 최대한 뒤로 미룬 채 놀고 있으면

노는 내내 마음도 괴롭고 즐겁지 않습니다.

저는 인생을 그렇게 산 것 같습니다.

방학 숙제를 방학 전날까지 미룬 아이처럼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지만 결국 하지 않은 상태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면서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이 더 좋았던 이유는 쉽게 바로 해야 할 이유를 설명해 주고

강력하고 현실에 직시하게 해주는 저자의 일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게 다독이는 책도 좋지만

가끔은 따끔하게 혼내주는 저자를 만나는 일도 고맙습니다.

결국, 힘든 일을 먼저 하는 것은 나를 돌보는 일입니다.

시간을

인생을

건강을

미래를

돌보는 것은 꽤 어렵고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보기 보다 그냥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한 번뿐인 소중한 내 인생

오늘부터 더 열심히 가꾸고 들여다봐주고 돌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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