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났다.
연수생들로 북적거리던 이곳이 적막에 쌓였다.
아니 종합운동장에 포크레인 소리가 조금씩 들리는 듯 하다.
잔듸조성공사로 인해 그 소리만이 정적을 깬다.
금년도 상반기 교육이 오늘로서 끝났다.
이제는 이곳도 학교로 말하면 방학이다.
우선 강의가 없어서 좋다.
8월말까지는..........
우리도 이제 상반기 결산을 위한
연수원 가족끼리의 Workshop(바다로 갈 것 같다)도 해야하고
휴가도 가고,
비수기동안에 자기계발을 위해
외부 기관에 교육도 갔다와야 한다.
또한 연수성과평가를 위해 출장도 다녀와얄 것 같다.
쉬는 기간이라고 무작정 쉬는 것이 아니라
하반기 연수를 대비하여 준비하는 기간이다.
연수원 생활실이며 강의실 공사도 하는 갑다.
8월에 2번에 걸쳐 외부기관에 교육을 간다.
생산성본부에 1번, OPE에서 1번
실태조사는 8월말경에 충북음성 대소에 있는 금고와
충남서령에 있는 금고로 계획되어 있다.
충북대소에는 내친구가 실무책임자(상무)로 있어서 선정되었고
(아무래도 임의로우니까 ㅋㅋㅋ)
충남 서령은 후배인 김교수가 잘아는 전무가 근무한다나 뭐라나.......
교수 2명씩 4개조로 편성되었다.
휴가는 8월 첫째주로 계획했다.
아직 자세한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로 갈까를
목하 고민중이다.
그곳에서 2박하며 해운대해수욕장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준비할려고 하는데
옆지기가 호응을 해줄런 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은 넘 더워서 약간 짜증스럽긴 하지만(에어콘으로 인해 짜증까진 아니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하다.
아~ 우~
이제 8월말까지는 무한정 자유다.
그래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