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봄방학 동안에 옆지기와 아이들이 모처럼 서울 나들이를 했단다.
늘 가족과 같이 나들이를 했는 데 이번에는 나만 왕따 시키고 평일에 다녀온 것이다.
요즘 나의 일상이 너무 빡빡한지라 휴일에도 휴식을 취하는 일이 별로 없고, 집에 있다 하더라도 피곤에 지쳐 잠으로 소일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저 나를 쉴 수 있도록 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
반고흐전을 관람하고 숭례문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샅샅이(?) 살핀 후 덕수궁의 돌담길에서 추억이 어린 설명을 들었단다.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8-03-0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다녀온 고흐전이라 더 눈길을 끄네요. 또 가고 싶다~~~
해람이 노오란 가디건 참 예뻐요. 물론 얼굴은 더 예쁘고...

전호인 2008-03-07 16:24   좋아요 0 | URL
그렇져, 저 가디건이 하나 더 있답니다. 범석이 것인데 파란색이에요.
둘이 같이 입고 나가면 완전 쌍둥이라지요, 범석이가 크니까 당연히 해람이 차지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턱이 발달되지 않아서 윗니가 완전히 갈갈이에염. 아래턱 교정과 윗니교정을 해야 한다네요.

무스탕 2008-03-07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흐전 다녀왔어요 ^^
노란 가디건 하나로 봄을 이야기 하네요!!
이뻐요~☆

전호인 2008-03-07 18:15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여, 지방에서도 다녀간 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을 비롯하여 지방에 있는 친구들도 다 다녀왔다네요.
사실 이렇게 실물을 보기가 싶지 않으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뽀송이 2008-03-0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흐전 많이들 보시던데... 부산에서는 이런 전시회 보기 힘들어요.^^;;
그저 부러워요.^^
따님의 노오란 가디건이 눈부셔요.^^

전호인 2008-03-07 18:16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시간내셔서 한번 다녀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3우러말까지 인 걸로 아는 데 맞나 모르겠네요.
울 꽁주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순오기 2008-03-07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흐전은 제게 동경일뿐이고, 덕수궁 돌담길에 옛추억이 떠올라요. 같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전설이...^^ 저렇게 감찍하고 예쁜 따님을 보니 '딸이 없으면 뭔 재미로 살까?'라고 하셨던 님의 말씀이 이해돼요. 물론 아드님도 든든하고 보기 좋아요!^^

전호인 2008-03-07 18:1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이것을 마태님이 느껴얄 텐데......
딸을 키워보지 않고는 인생의 즐거움을 논하지 말라가 저의 얘기랍니다. ㅎㅎ

뽀송이 2008-03-07 18:25   좋아요 0 | URL
칫... 으앙~~~
전 아들뿐이랍니다.ㅠ.ㅠ
것도 둘씩이나... 저도 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단 말이예용.ㅡㅡ;;
우리나라 홍수나면 제가 울어서 그런줄 아세요!! 두분 다!!

순오기 2008-03-08 15:18   좋아요 0 | URL
ㅎㅎ뽀송이님, 덕분에 배 아프고 딸이 둘이나 생기잖아요.
요샌 며느리가 딸노릇 하더군요. 이것으로 위로받으소서!^^

2008-03-07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07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8-03-0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딸 사진만 보면 부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호인 2008-03-10 14:19   좋아요 0 | URL
그러쵸!
아무래도 딸아이들의 여우짓이 남자아이들보다는 더하니까 아빠 입장에서 귀여운 것은 당연지사인 것 같아요. ^*^

chika 2008-03-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고흐가 아닌 해람에게서 느껴지는 생기있는 봄,에 ^^

전호인 2008-03-10 14:20   좋아요 0 | URL
노란색의 의미가 바로 봄으로 이어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실비 2008-03-0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멋쟁인데요^^

전호인 2008-03-10 14:20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해람이가 약간 그런 류에 속합니다.

칼리 2008-03-1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가 노란 병아리 같애요. 너무 유치한 표현인가...요..? 정말 아빠를 많이 닮았네요*^^*

전호인 2008-03-24 09:27   좋아요 0 | URL
님의 표현대로 완죤 노랑병아리랍니다. ㅎㅎ
국화빵입쪄!!!!!!

가시장미 2008-03-2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기 가고 싶었는데.. ㅠ_ㅠ 끝내 못 갔습니다. 딸아이의 이름이 해람이군요. 으흐

전호인 2008-03-24 09:28   좋아요 0 | URL
저도 가보질 못해 못내 아쉽기는 마찬가지랍니다. 바쁜 일정이라 옆지기와 아이들만 다녀왔다네요. 해와 같이 세상 곳곳을 비추는 사람이란 뜻으로 제가 지어준 예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