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 서른 살의 나를 위로하는 법
해가 바뀌어 30대가 되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니 아직은
20대라며 위안을 삼는다. 이 책은 30대의 시작, 그 불안한 첫
외출을 꿈꾸는 사람들을 때론 웃겨주고 때론 토닥여준다는 말
에 읽고 싶어졌다.
* 홍차 한 잔에 담긴 영국 문화
한 달간 터키 여행을 하면서 하루에 세 잔 이상의 차이를 마셨
다. 터키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차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홍차의 나라 영국, 영국 정원 속에 자리 잡은 아름답
고도 환상적인 티 룸, 티 룸에서 마시는 홍차의 향기에 취하
고 싶다. 책 속 곳곳의 아담하고 예쁜 사진들도 얼른 확인하고
싶다.
* 지중해 마을에서 알프스까지, 감동적인 17곳
시끌벅적 번화로운 곳보다 조용하고 소박한 마을이 좋다. 무
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느긋하게 여행하고 싶다. 마을 여기저
기 기웃거리며 빈둥거리기. 작은 마을로의 여행은 계획을 세
우지 않아도 되니 부담도 없고 마음 편한 여행이 되겠다. 프랑
스 곳곳을 방문하고 작은 마을들의 소박한 아름다움에 반해
머문 것이 벌써 6년이 되었다는 저자가 가장 인상 깊게 느꼈던
마을 17곳은 어디일까?
*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 내는 요리 비법
별걸 다 모르는 딸의 마음을 헤아려 엄마의 친절한 해설을 담
은 96가지 기본 메뉴! 우리네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만만한 메
뉴들이 정작 해보면 제 맛이 안 나서 당황할 때 이 책이 옆에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 레시피 외에 요리할 때 놓치기 쉬운
포인트와 비법, 재료 다루기 등의 요리 지식이 담겨 있다니 기
대된다.
* 서울 5대 거리 핫 플레이스 200
공연을 보거나 전시회에 가기 위해 약속을 잡으면 밥을 먹거
나 차를 마시기 위한 장소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매번 가는
커피숍이나 걷다가 아무 곳이나 골라 들어가게 된다. 뭔가 색
다르고 맘에 드는 곳이 없을까? 서울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
이 모이는 5대 거리의 총 200곳이나 되는 핫 플레이스에 대한
깨알 같은 정보를 담아 냈다. 식사, 데이트, 디저트, 수다, 커
피 등 10가지 상황에 적합한 장소를 추천하는 맞춤형 가이드
를 제공한다니 정말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