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하자, 끙끙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민오 지음 / 보림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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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하나씩 나와 '응가하자, 끙끙'을 외치며 똥을 눈다.  그리고 저마다 다른모양의 똥을 누면 켱쾌한 리듬에 맞춰 '와 나왔다'를 외치며 신나서 춤을춘다.

그렇게 하나씩 장면이 바뀔때 마다 함께 힘을 주며  읽어나가다 보면 마지막 장면엔 꼭 우리 아들같은 3살 남짓의 녀석이 나와 응가를 시도해 본다.

아마 두돐을 전후로 하여 응가 연습을 시키는 엄마들이 보면 우리아이의 모습을 보는 듯 할것이다. 물론 아이도 마찬가지...자신의 얘기를 읽는듯 할것이고.

우리아들은 이 책을 읽을땐 기저귀신세를 지고 있었지고 3살이 되면서 변기에 앉아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와 똑같은 모습으로 응가를 시도했었더랬다.

그림책의 내용도 그러하듯이 첫 응가 시도는 그렇게 순탄치 많은 않은법... 그러면 난 울 아들에게 책의 내용을 상기시켜 줄겸 " 응가 하자 끙끙~ 끙응~ 끙" (그럼 우리 아인 힘을 주며 응가시도를 한다.) 그렇게 해도 잘 안될땐 "괜잖아~  다시 한번 해보자" (역시 책의 내용이다.) 이렇게 몇번의 시도로 응가를 성공했을땐 책에 나오는 동물들 처럼 나도 열심히 축하해 주고 춤도 춰줘야 한다." 와~ 잘했어" 덩실 덩실 ^^

지금은 둘째에게 그 바톤을 넘기고 있는 이 책은 아마 대를 이어 보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책중 한권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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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30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내가 다 힘이 들어가네.

2006-08-31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그렇죠 우리애들도 이 책 덕을 많이 봤답니다.
속삭이신님/ 꽃임이는 주인공이 남자애라 정이 안가나 봐요 ㅋㅋㅋ
 
두드려 보아요! - 보아요 시리즈
안나 클라라 티돌름 글 그림 / 사계절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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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파란색문앞에선 아이가, 문을" 두드려 보아요"란 말에 '똑똑똑' 노크를 하면 우리아이들도 함께 문을 두드린다.

문 하나를 열면 또 다른 문이 나오고 그리고... 다른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끝이 어디인지가 또 다음문뒤엔 어떤장면이 나올지가 궁금해 지는 책이다

또한 문 마다 그 색깔을 달리하여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등의 색깔을 유아들이 자연스레 익힐수가 있다.

이런 책은 유아들이 적극적으로 책 읽기에 동참할수 있어 좋은것 같다. 함께 문을 두드려 보며 어느새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0~3세의 첫걸음 유아책인데 비해 책장이 너무 얇아 노크를 너무 많이 하다보니 책이 금새 너덜 너덜해진다는 점이다.   겨우 첫아이를 이어 동생까지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벌써 찢어진데가 많고 책의 색상도 많이 바래 둘째한테 조금 미안할 정도다.

되도록 이면 0세 책은 조금 두꺼운 재질의 하드보드지를 사용하면 혹시나 손이 베거나 할 염려도 없고 오래두고 봐도 변질이 적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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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30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어오세여. 저의 집은 항상 열려 있답니다. 특히 똘이네는 항상 환영입니다.

2006-08-31 0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어머 고마우신 말씀... 환영해 주는사람이 있다는건 즐건 일이죠.
꽃임님/ 저도 그래요... 전 집에 들어가면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답니다. 제가 게으른 탓도 있겠죠...
 
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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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이 책은 첫아이 돌무렵 구입하게 된 첫 동화책 중 한권이다. 그리고 이 동화책으로 인해 작가인 하야시 아키코의 이름도 확실히 새겨놓았더랬다.

일본 도쿄생으로 요코하마 국립대학에서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한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은 그 전공답게 동화책의 내용보다는 그림이 돋보이는 유아동화책이 많은것 같다.

물론 그림에 맞는 짧고 명확한 어휘들이 유아들의 첫 인지발달에 알맞게 씌여져 있어 쉽고 짧은 글또한 마음에 든다.

또한 단색의 배경을 사용해 주인공이되는 대상을 더 돋보이도록 한 큼직 큼직하고 시원스런 그림들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는 동안 그저 엄마는 곁에서 짧은 글들을 추임새로 읽어주면  아이들이 '또읽어줘'를 외쳐되기에  책꽂이에 꽂힐 날이 별로 없는 첫글음 유아책이라고 할수 있다.

특별히 하야시 아키코의 많은 동화책 중에서도 '달님안녕' 이  가장 인기가 있는듯 한데... 나도 울 아이도 이책을 집에있는 세권의 아키코동화책중 더 좋아하는 편이다.

감청색의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노랗고 환한 달이 떠 오르는 장면은 눈이 휘둥그레 질만큼 경이롭다고나 할까?   '유아책 한권을 이렇게 까지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말할진 모르겠지만, 이 책이 울 아이 첫 동화책 이고 단번에 책에 빠져들게 했던 책이니 만큼 이 정도의 찬사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해두어야 겠다.

'달님안녕' 하고 아이들과 친근하게 손을 흔들며 책을 펴고 또' 달님 안녕' 하고 책을 덮게 되는... 너무나 친근한 유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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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쵸 ...이 책 정이가요...환한 달님이 아이들 마음을 밝혀주는 탓일까요...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직장다니랴... 어른들 포도밭일 도우랴... 울 신랑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답니다.

처음 결혼해서 제일 큰 불만은 ... 직장일로 안 그래도 잠도 모자라는 울 신랑, 주말만 되면 식전부터 시어머님 전화해서 시골로 불러 올리고, 평일에도 스케줄 꿰고 있다가 일찍 퇴근하는날은 또 불러올리시고...

전 울 신랑한테 울며 불며 불만 토로 하고...- 우리 시간 좀 갖자고요...그리고 남푠도 좀 쉬어야 하지 않냐고...

근데, 착한 울남푠 -' 네가 자꾸 그렇게 짜증 내면 더 스트레스 받는다고 ... 몸은 피곤해도 마음이라도 편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군소리없이 (원래는 며느리가 바지런히 움직였어야 하는건데, 울 신랑이 대신 고생하는군요.)  보내주고 있습니다.

글구... 오늘은 보육원으로 포도를 잔뜩 가지고 와선 애들 나눠주라고 하더군요... 10만원 주고 아버님 한테 10박스 샀다구 하면서... 울남푠, 너무 착하죠.

사실  보육원 애들 포도 사줄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아직은 가격이 좀 비싸서 기회만 엿보고 있었거든요...(오늘 저녁 식당에서 후식으로 주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여름만 대면 '포도밭 사나이'가 되는 우리남푠은 나에겐 배우 오만석 보담 더 멋있는 경상도 싸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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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8-2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도 간간히 그 드라마 보는데 그 남자배우 매력적이더군요..윤은혜랑 티격태격하는게 소꼽장난같기도 하구요.
착하신 부군께선 더욱 멋지신분같아요..와 님의 어깨가 으쓱하셨겠는걸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29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에 포터님~ 제가 달라고 하기전에 미리 알아서 챙겨주니 고맙더군요.

치유 2006-08-2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배우보다 더 멋진 부군이시군요..힘드실텐데 그리 자주 가셔도 도우시고..아이들 생각하시며 십만원씩이나 주시고 아버님께 사오신 포도 덥석 언겨주시다니...호호호..오늘오후 후식 정말 맛있겠어라...그 사랑때문에 더욱더...

똘이맘, 또또맘 2006-08-2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올해 시댁에 농사를 줄이셨거든요... 이제 농삿일 접으시라는 자식들 성화에 못이겨 땅을 조금 파셨답니다. 근데도 표도 안나네요. 농삿일은 밭데기 한평이라도 있으면 끝이 없나 봅니다.

2006-08-29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29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네 잘해 줄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하소연 할곳도 옆지기뿐인지라(요즘은 알라딘에 풀고 있지만...) 저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예요. 에구 불쌍한 울 남푠

내이름은김삼순 2006-08-29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착하셔요~넉넉하고 훈훈한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네요^^
포도 한송이가 몸에 좋다고 하네요~~저도 포도 먹고 싶어요!ㅋㅋ
나중에 맛있는 포도 사진으로 올려주셔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30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예~ 포도에 당성분과 비타민성분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이 좋다고 하네요.
포도 한송이라도 함께 맛보셨으면 좋겠는데, 안타깝네요. 언제 기회가 되시면 저희 사는곳에 놀러 한번 오세요.^^ 글구 저는 사진이 왜 안올려 지는지...실패만 거듭하고 있어요.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24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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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차일드의 롤라와 찰리시리즈 책들을 읽노라면, 우리집 3살 딸아이와 5살 아들녀석 생각이 난다.  평소엔 개구쟁이 오빠이지만, 동생이 고집을 부리고 앙앙되면 의젓하게 다독거릴줄 아는   멋진오빠이다.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에서도 동생 롤라의 투정에 현명하게 대처한 찰리는 이번에도 매끄러운 방법으로 롤라를 잠 재운다.

'난 하나도 안졸려, 잠자기 싫어!' 하며 이것 저것 할것이 많은 롤라는 놀고 싶고 자꾸만 떠들고 싶은 모양... 엄마, 아빠는 어디 가시고, 이 탈많고 말많은 동생을 오빠에게 맡겼는지 의문이지만...

아이의 마음은 아이가 잘 이해하는 것일까??  멋진 오빠 찰리는 오늘도 동분서주 하며 롤라를 침대에서 잠들때 까지 다독거리며 챙겨주고 아껴준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오빠... 찰리,  너무 멋쟁이!!

누가 이런 오빠 한명 데려다 줘!!   지금 바로 내곁에서 발 버둥치고 있는 못말리는 우리딸 한테 이런 멋진 오빠가 있어 난 정말 행복한 엄마이다.

아직은 찰리처럼 동생을 재워주고 나쁜 버릇을 고쳐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의 행동으로 봐서는 찰리를 능가하는 멋쟁이 오빠가 되지 않을까?? 

로렌차일드의 멋진 오빠 찰리와 못말리는 동생 롤라의 깜찍 발랄한 이야기를 또 기다려 보며... 오늘도 울고 있는 동생을 다독거려 주는 울 아들시리즈도 계속해서 쭈욱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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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3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도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이럴때 뽀르르 찾아가서 맛난것 사달라고 할텐데..헤헤헤~!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저두요~그리고 울 신랑 혼내주라고 고자질도 하구요 (ㅋㅋㅋ)
배꽃님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