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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이 책은 첫아이 돌무렵 구입하게 된 첫 동화책 중 한권이다. 그리고 이 동화책으로 인해 작가인 하야시 아키코의 이름도 확실히 새겨놓았더랬다.
일본 도쿄생으로 요코하마 국립대학에서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한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은 그 전공답게 동화책의 내용보다는 그림이 돋보이는 유아동화책이 많은것 같다.
물론 그림에 맞는 짧고 명확한 어휘들이 유아들의 첫 인지발달에 알맞게 씌여져 있어 쉽고 짧은 글또한 마음에 든다.
또한 단색의 배경을 사용해 주인공이되는 대상을 더 돋보이도록 한 큼직 큼직하고 시원스런 그림들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는 동안 그저 엄마는 곁에서 짧은 글들을 추임새로 읽어주면 아이들이 '또읽어줘'를 외쳐되기에 책꽂이에 꽂힐 날이 별로 없는 첫글음 유아책이라고 할수 있다.
특별히 하야시 아키코의 많은 동화책 중에서도 '달님안녕' 이 가장 인기가 있는듯 한데... 나도 울 아이도 이책을 집에있는 세권의 아키코동화책중 더 좋아하는 편이다.
감청색의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노랗고 환한 달이 떠 오르는 장면은 눈이 휘둥그레 질만큼 경이롭다고나 할까? '유아책 한권을 이렇게 까지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말할진 모르겠지만, 이 책이 울 아이 첫 동화책 이고 단번에 책에 빠져들게 했던 책이니 만큼 이 정도의 찬사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해두어야 겠다.
'달님안녕' 하고 아이들과 친근하게 손을 흔들며 책을 펴고 또' 달님 안녕' 하고 책을 덮게 되는... 너무나 친근한 유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