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바다의 날'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

그리고 이 날은 내 양력 생일이기도 하다.   윤달이라 생일을 아예 양력으로 정한 나는 보통 음력으로 날짜를 따져 생일 날짜가 자주 변경되는 번거러움이 없다.

자 이 쯤해서 내가 받은 생일 선물을 한번 보자면 - 지난주에 미리 남편으로 부터 받은 옷 한벌과 캔버스화 한켤레.... 그리고 남편으로 부터 받은 현금 50만원(나도 직장을 다니곤 있지만, 아이들 보육비 대느라 늘 용돈이 부족하다. 맘이 풍요로워 진다 ^^ )  또 남편이 한턱쏜 모갈비집에서의 점심 식사(사무실 식구들 모두 불러 돼지갈비 구워먹었음) 

그러고 보니 사무실 동료들 한테 받은 속옷이랑, 케잌, 화장품을 제외하면 나머진 모두 남편이 제공한 물질적 정신적 선물들..... 역시 남푠이 최고다!!  - 요럴때만 ㅡ.ㅡ  

바다의 날에 바다만큼 풍성한 생일선물을 마련해준 남푠에게  "똘이아빠~ 고마워요" 하고 문자 하나 날리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낼이 남푠 생일이다.   

내가 남편에게 해 줄수 있는 생일 선물은 고작해야 미역국 한그릇이겠지만,  역시 바다같은 마음으로 좋아해 주겠지~  - 나만의 착각인가??

경제력이 나만큼 딸리지 않으니 돈으로 줄수도 없고 과로한 남푠을 위해 보약이라도 지어야 될라나... 이것참, 받을땐 좋았는데,  줄 생각을 하니 깝깝하다. 

어떻게 미역국 한그릇으로 안 되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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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5-3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똘이맘또또맘님 생일 축하드려요^^

홍수맘 2007-05-3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생일 축하드려요. ^ ^.
그나저나 남편분 생일이랑 너무 가까워 좀 아쉽다. 그쵸? ---- 그냥, 잊어버릴만 할 때 생일이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는 ㅋㅋㅋ

무스탕 2007-05-31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합니다~ ^^
저도 윤달에 나서 음력생일 없어요. 같은 조건을 가지신분 뵈니 반갑네요. 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7-05-31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감사합니다^^ 펩파 입력이 잘 안돼 그냥 지워 버렸더니 우째 입력이 됐었나봐요.... 만두님 축하도 받고... 정말 해피한 생일이네요 ^^
홍수맘님/ 이벤트 진행은 잘 되시는거죠~ 저도 한번 도전 해 볼려다가 너무 속 보여 그냥 맘속으로 응원만 하고 있어요. 홍수맘님의 생선 너무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저흰 맞벌이라 집에서 음식 해 먹을 날이 별로 없긴 한데, 혹시 잔치라도 하면 꼭 잊지 않고 주문할께요 ^^

똘이맘, 또또맘 2007-05-31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너무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다들 왜 양력 생일이야 하며 의아해 하는데... 동지가 생긴 기분이네요. 양력 생일이 얼마나 편한데... 그쵸 ^^

치유 2007-06-0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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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또또맘님..

지났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푸짐한 선물을 받으시고 행복하셨군요..

참 좋은 날 생일을 맞이하신것 축하드리구요..항상 행복하시길..^^&

미역국만이라도 님의 사랑으로 행복해 하시지 않을까요??


똘이맘, 또또맘 2007-06-0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렇겠죠 ^^ 저도 그리 믿고 아침에 달랑 미역국만 끓였답니다. 후식으로 미숫가루 한대접하구요.., 새벽 6섯시에 출근이니 뭘 준비하겠어요. 핑계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