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노동자가 돌아왔다.

그래도 그들의 세월과 그간의 고초는 보상받을 수 없다.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대학생이 된 세월.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의 이름을 불러본다.

 

거의 2년만에 돌아온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최종권과, 역시 1년만에 출간된 브래드앤버터를 구매한다. 어플 알림이 없던 시절엔 어떻게 다음권 출간소식을 알았나싶다. (생각해보니 토지의 마지막 두권은 잊고있다 한참 후에 읽었구나) 도서관에 콕 쳐박히기 좋은 날씨다. 카의 러시아혁명사는 그닥 재미가 없어서 느릿느릿 읽고 있다. 그래도 가벼운 책이라서 이렇게 들고다니다보면 왠지 다 읽을거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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