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몇십년전 518 항쟁 이야기도 까마득한 과거로 느껴진다. 거기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완전히 어그러져야 했던 어떤 일이라는 걸 쉽게 잊게 된다.

아비를 자식을 미래를 잃었던 누군가를 떠올려본다. 이유가 무엇이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깨는 정의 따위는 없다. 전쟁이 언제나 틀린 이유다.

과연 군비확충이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것인가. 역사는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사실 누군가와 함께 이고 싶은 것에 이유는 필요없다.. 내가 원한다는 걸 인정할 용기만 필요할 뿐.




지금 세계각지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떻게 신의 뜻으로 설명이 될까. 그저 우리에게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도리 밖에 없다. 불과 수십년전에 우리는 함께 살아가던 이웃이었는데... 거기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여기서부터 미래를 함께 꿈꿀수는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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