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스가 아닌 전범선과 양반들의 새앨범 <혁명가>를 들으며 출근한다. 저 위에 사진은 앨범자켓으로 무려 전범선 본인이다. 양반록을 하신다는 이분들은 목소리부터 사운드까지 완전히 취향이다. 특히 우리소리를 연상시키는 추임새(?)가 아주 좋다.
자 타이틀 '아래로부터의 혁명' 가사를 보자.
언제까지 그렇게
누워만 있을 건가
번데기처럼 가만히
안된다고 그렇게
말로만 하지 말고
아래로부터 찬찬히
자 한번 엎어보자
(중략)
우주의 모든 기운이
그대와 나만을 둘러싼다
무서울 것이 없구나
딱 한번만 더 엎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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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여전히 동학농민 운동중.
가사가 총선정국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