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던
신영복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고교시설 선생의 책에서 받은 삶의 자세를
일생 쫓으며 살아갑니다

선생이 가고 눈은 오고
나는 길을 걷다 허리가 꺽이게 울음이 납니다

바라볼 스승의 등이란
얼마나 큰 그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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