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미니즘의 도전

정말 빠른 속도로 읽고 남친이랑 같이도 한번 읽고 했는데, 좀처럼 후기가 써지지를 않는다. 쟁쟁한 후기들을 너무 읽는 영향인 모냥이다.. ㅠ.ㅠ

2. 민중자서전 3, 7권

정말 멋진 구술자서전이다. 내가 읽은 두권은 장구잽이와 옹기장이에 대한 이야기인데, 경상도 출신인 내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워낙 판굿을 좋아하는지라 저런 좋은 장구잽이 가락 한구절이라도 들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으나, 제대로된 레코딩 하나 남기지 못하도 또 한사람의 거장이 이렇게 갔구나 하는 쓸쓸한 마음이 든다.. 어디 기생방이나 상류층에 소비되던 것 말고 우리 민중들 사이에 날것의 풍류 문화가 자꾸만 사라져 가는 듯 해 마음 한 곳이 짠하다.. 옹기가 저 도자기에 비해 못할 것이 무엇인가.. 후기를 써보나 절판이니 그점도 아쉽다. 어느 뜻있는 출판인인 전 스무권을 다시 내주기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3. 세계를 뒤흔든 열흘

스펙타클.. 멋지고 흥기로운 글..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주말 새 읽고 후기를 올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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