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을 오래 사랑했다가장 자주 읽는 글이며 몇안되는 필사해본 작가다그럼에도 아주 최근에야 그의 글에 기대게 됐다내가 완전히 실패한 후에야 그의 글이 주는 위안의 깊이를 깨달았다진흙탕속에 뒹굴어도 한점 별빛쯤은 바래도되지 않을까문학은 여전히 힘이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