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저항지, 두물머리는 지금...


지난 2월 법원에서는 농부들이 정당하다고, 농사를 계속짓는 것이 맞다고, 판결하였지만. 국가는/정부는 바로 다음 날 항소를 했고, 경기도는 법원판결도 무시하고 공탁을 진행시켰습니다. 농지를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농부들에게만 1,0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이 내려왔고, 여기에 국가/정부의 항소에 대응하기 위한 소송비용까지 떠안게된 마당입니다.

두물머리 농부들은 그네들의 논과 밭에서, 농성장에서, 정부기관에서, 서울과 경기도의 길거리에서, 또 이제는 법원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 싸움에 함께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소송비용부터 품앗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5,500원씩 100명이 모이면, 1명의 농부가 소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13명의 농부가 법원에서의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농부들의 배후가 됩시다!!

1. 품앗이에 함께합시다.



2. 품앗이를 널리 알려요.



3. 두물머리로 오세요



  • 두물머리는 지금 경기도의 행정대집행 압박과 시행사의 중장비 진입 시도에도 굴하지 않고, 유기농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4대강 공사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천주교 미사>가 진행되고 있고, 주말이면 텃밭을 가꾸며 두물머리에 연대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 언제든 놀러오세요. 땀한방울의 소중함과 유기농산물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을 왜 지켜야하는지, 4대강 개발사업이 무엇이 문제인지, 몸으로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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