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군대야, 암람. 난 군인이니 무기니 명령체계 따위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아. 세상의 악은 모두 대규모의 인간 집단이 다른 인간 집단과 대립하는 행위에서 비롯되는 거라고.-121쪽
실패, 그리고 어렵게 깨달은 운명의 불변성. '잊으리라.'-1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