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춘향가의 권주가 대목에 필을 받아 모처럼 희망의 노래나 들어볼까 하고, 

plsong.com에 들어갔더니 이런 일이 있다..  

그렇게 파출소를 들락날락 하면서도 유지하셨던 사이트인데.. 

참 이 노무 세상이 확실히 거꾸로 가고 있다.. 

아 이제 노래는 어디서 들으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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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망명을 시도하는 이유 - plsong.com 

2001년에 문을 열었으니 만9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일도 많았고, 잘못한 것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9년간 신변의 위협을 느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지난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 그렇게 싫어했고 노무현이 물러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받은 위협은 한 번도 없었고, 생활에서 지장을 받지도 않았습니다만...
끊임없는 위협을 느꼈다면 제가 피해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일을 보면서 피해망상이 아니겠구나 싶습니다.

하여, 사이트 망명을 시도할까 합니다.

짧은 영어로 인해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참고 기다려 주시면 곧 찾아 뵙겠습니다.

뱀발,

옛사람들은 일식이 일어나면 불길의 징조, 망할 징조라는 비과학적 인식이 있었다고들 합니다.

비과학적이지만... 웬지 틀리지 않았다는 느낌은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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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2009-08-0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하면 안돼... 휘모리님은 연애해야 하잖어 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8-07 13:45   좋아요 0 | URL
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