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담백한 고백이다.
'밥은 먹었어요?'
다음은
'많이 보고 싶어요.'
임꺽정을 읽고 '그래 연애하면 주인이 퇴근하면 즐거워서 대문을 긁어대는 강아지처럼 사랑을 표현할테얏!!'
이라는 굳은 결심은 간데 없고,
이건 너무 빨라 너무 빨라.. 하며 뒷걸음질 치게 되지 뭔가..
도대체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지
누가 내 머리크기 좀 적당하게 줄이는 법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