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자취를 따라가는 영남기행 

내려가는 버스안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했다.  

조선시대 사화와 노무현.. 

진퇴 시기가 생사를 가르는 것이 정치인가..  

한번도 지지자 였던 적이 없으나, 

우리 역사상 가장 저평가 받는 대통령이라 늘 생각해 왔었는데..

괜스레 미안하고 울적한 마음이 된다. 

홀로 맥주 세캔을 들이키고 

오랜만에 집에와 몸을 누인다.

어젯밤 꿈에 생전 안보이던 사람이 보였는데, 

오늘 아침 메일을 열어보니, 

'**님의 생일축하 50%쿠폰'이 메일로 와 있었다. 

뭐하러 웹사이트는 대신 가입해줘가지고.. 흠. 

그거보다, 거 참 그 긴세월이 지났어도, 

나는 무의식중에 생일을 기억한단 말인가.. 

참 신기하다. 

오늘 일이 끝나면 밀린 서평이랑 여행기도 올려야겠다. 

아~~ 근데 사진을 정리하는 건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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